전체기사

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13.0℃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5.2℃
  • 맑음대전 13.6℃
  • 맑음대구 16.9℃
  • 맑음울산 15.6℃
  • 맑음광주 13.5℃
  • 구름조금부산 16.8℃
  • 맑음고창 10.3℃
  • 맑음제주 14.6℃
  • 맑음강화 15.6℃
  • 맑음보은 10.7℃
  • 맑음금산 10.4℃
  • 맑음강진군 14.6℃
  • 맑음경주시 14.2℃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EPL] 손흥민 선발출전 토트넘, 맨시티에 2-1 승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손흥민(24)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 핫스퍼가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득점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5-2016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세골 모두 후반전에 터졌다.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이헤나초가 득점을 했다.

시즌 5골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오갔으나 도움이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전 오른쪽 사각에서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 사이드가 선언된 것이 아쉬웠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해리 케인을 세웠다. 공격 2선에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손흥민을 배치했다.

포백앞 수비형 미드필더로 무사 뎀벨레, 에릭 다이어가 나섰다. 포백은 대니 로즈, 케빈 비머, 알더베이럴트, 카일 워커가 구축했다. 골대는 휴고 요리스가 지켰다.

4-2-3-1 포메이션을 맞가동한 양팀은 해리케인, 아구에로를 앞세워 전반전 치열한 공방을 거듭했으나, 상대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며 상대 침투를 저지했다.

손흥민은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팽팽하던 양팀의 균형은 후반 8분 무너졌다. 강력한 압박이 점차 느슨해 지자 기회가 찾아왔다. 대니 로즈가 맨시티 페널티 라인 좌측 모서리 부근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가 육탄 저지에 나선 스털링의 왼쪽 팔에 맞았다.

심판이 지체없이 핸드볼 반칙을 선언했고, 해리 케인이 특유의 발을 구르는 동작 뒤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은 중앙으로 차 넣었고, 골키퍼는 왼쪽으로 몸을 날렸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맨시티 페널티 라인 우측 안쪽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핸드볼이 선언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6분 손흥민을 빼고 톰 캐롤을 배치했으나, 토트넘은 공교롭게도 바로 실점을 허용했다.

만회골의 주인공은 올해 19세인 켈레치 이헤나초. 동갑 델리 알리와 자존심 대결을 펼치던 나이지리아 출신의 이 공격수는 29분 토트넘 왼쪽에서 연결된 땅볼 크로스를 지체하지 않고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을 허용한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35분 승부수를 던졌다. 델리 알리를 빼고 에릭 라멜라를 투입한 그의 선택은 빛을 발했다.

라멜라는 하프 라인 근처에서 치고 들어가다가 쇄도하던 에릭센에 정확히 패스를 연결했다.

토트넘 젊은 선수들과의 격전에 지친 기색이 역력한 맨시티 수비는 라멜라를 좀처럼 저지하지 못했다. 에릭센은 후반 38분 치고 나오는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초선 당선인, ‘채상병 특검’ 수용 촉구 농성 돌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 초선 당선인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건 없는 '채 상병 특검법' 전면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해병 특검 관철을 위한 초선 당선인 비상행동 선포식'를 갖고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더 큰 규모의 공동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제 윤 대통령의 취임 2년 기자회견이 있었다. 지난 총선 대다수 국민들이 요구해 온 채 해병 특검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었다"며 "윤 대통령 자신과 대통령실이 연루된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는 건 스스로 진실을 은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동안 수차례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고 주장해 왔다. '셀프 면죄부'를 통해 진실을 회피하는 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책임있는 태도로 채해병 특검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윤 대통령에게 특검 수용을 압박한다는 의미에서 이날부터 국회 본청 앞 농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 생명을 놓고 흥정하듯 조건부 특검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오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3D 입체영상 대형 LED 화면으로 감상하는 '경복궁' '첨성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다가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출범을 맞이하여 5월 10일(금)부터 19일(일)까지 서울역 대합실(2층) 내 공항철도 입구(서부역 방면)에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이하‘홍보관’)」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5월 10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이번 홍보관은 서울역을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들에게 국가유산 체계 전환과 ‘국가유산청’의 출범 소식을 홍보하고, 국가유산의 미래 가치를 담은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의 개발·보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용사례(성과)를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국가유산청 디지털 정책 홍보 영상과 국가유산 3차원(3D) 입체영상을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3차원 입체 사진(홀로그램), 양방향(인터랙티브) 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들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개관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서영석 서울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개관 기념 축사를 비롯해 국악 비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