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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태양, YG 자회사에 36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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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YG플러스와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에 총 36억원을 투자했다.

YG플러스는 22일 지드래곤과 태양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YG플러스에 20억원과 3억원을 투자했다. 화장품 제조, 판매회사인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에는 10억원과 3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의 화장품 브랜드인 '문샷'의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역시 YG소속인 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도 문샷의 전속모델로 활동한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연습생 시절부터 10여년간 YG와 동고동락해 왔다. 이번에 YG 계열사의 주주가 되면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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