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라이징스타 박소담(25)에 안재현(29), 정일우(29), 씨엔블루 이정신(25), 최민(30), 에이핑크 손나은(22)이 가세했다.
16부작 미니시리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제·연출 권혁찬, 극본 민지은 원영실, 제작 HB엔터테인먼트)가 6인6색 캐스팅을 확정하고 제작 초읽기에 들어갔다.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판타지 동거 로맨스물이다. 여주인공 은하원이 하늘그룹 3명의 사촌 형제들이 살고 있는 대저택 ‘하늘집’에 입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통제 불가능한 재벌 3세들과 함께 위험천만한 동거를 시작하며 일어나는 스무살 청춘들의 풋풋하고 발칙한 이야기를 담는다.
안재현은 밉지 않게 능글맞은 바람둥이 재벌 3세 ‘강현민’을 맡았다. 현민은 돈도 사랑도 인생도 슈퍼갑으로 사는데 익숙한 인물로 하늘집에서 만난 하원으로 인해 지운과 대립 예정이다. 정일우는 하위 1%에서 하루아침에 로열 패밀리가의 일원으로 신분 상승한 인물로, 겉모습과 달리 부드러운 속마음을 지닌 외롭고 거친 반항아 ‘강지운’ 역을 맡았다.
하늘집 남자들 사이의 홍일점인 여주인공 ‘은하원’ 역에는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열연을 펼치며 괴물 신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박소담이 캐스팅 됐다. 하원은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여고생. 고액 알바 제안을 받게 되면서 하늘집에 들어오게 된다.
톱가수 재벌 3세 ‘강서우’ 역에는 씨엔블루의 멤버 이정신이 합류했다. 소녀들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하는 싱어송라이터로 하원에게 누구보다 다정한 서우 역을 연기한다.
하늘집 네 번째 남자인 보디가드 ‘이윤성’ 역으로는 최근 종방한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에서 열연한 최민이 합류했다. 하원의 키다리 아저씨가 돼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나은은 시원시원한 성격에 쿨한 매력을 지닌 ‘박혜지’ 역으로 어린 시절부터 단짝이었던 현민(안재현)을 오랫동안 좋아했지만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현민과 자신을 좋아하는 지운(정일우) 사이에 있는 인물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펀치’, ‘용팔이’ 등을 히트시킨 HB엔터테인먼트의 신작이다. 백묘(이민영)의 소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 원작이며 올해 상반기 국내 편성을 비롯해 아시아, 미주 지역 등 세계 동시 방송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