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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요원 박유천, 데뷔 12년만의 첫 솔로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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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한류그룹 'JYJ' 멤버 박유천(30)이 데뷔 약 12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18일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를 내놓는다. 2004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홀로 녹음한 곡들이 실린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박유천의 담백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서정적인 분위기의 발라드 타이틀곡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를 비롯해 2013년 일본 도쿄돔 무대에서 팬들을 위해 처음 선보인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의 라이브 버전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박유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팬들에게 미처 다 표현하지 못한 진심 등을 노래한다. 특히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홍대앞 감성 보컬리스트 요조가 힘을 실었다.

씨제스는 "평소 인디 음악이나 어쿠스틱한 장르의 음악을 즐겨 듣는 박유천이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를 고스란히 앨범에 담아냈다"며 "입대 전 틈틈이 작업해 녹음한 곡들이다.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8월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서울 강남구청에서 대체 복무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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