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지역 선주가 2조8000억원에 20척 스마스선박, 2025년 6월까지 순차적 인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중공업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한번에 수주했다. 이는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서는 세계 조선업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26일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총 2조8000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과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된 스마트 선박이다. 선박들은 2025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수주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3척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2척, 51억 달러(5조7000억원)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 78억 달러의 3분의 2(65%)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도 258억 달러로 늘어나 최근 5년내 최고치를 나타냈다. 영국의 조선해양시황분석 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1만 2000 TEU급 이상(Neo-Panamax급) 대형 컨테이너선 총 66척 중 삼성중공업이 절반(34척)을 수주해 시장점유율 1위
인공지능(AI) 기반 이용자 반응형 키오스크 공동 특허 출원 산학협력 통해 AI기술 저변확대 및 기술인재 양성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한국디지털페이먼츠가 지난 25일 국립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AI기반 키오스크 결제시스템 공동 개발’에 대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AI(인공지능)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이용자 반응형 AI 키오스크’를 개발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AI키오스크는 기존의 획일화된 방식으로 제공되던 주문·결제 서비스를 AI기술을 활용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음성과 영상으로 스마트하게 안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고령층·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도 매장에서 편리하게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앞서 양 측은 지난 1월 이용자 특성에 따라 개인화된 음성과 영상이 제공되는 ‘유저 반응형 키오스크 결제시스템’을 특허 출원해 상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체 관계자는 “AI기술을 적용해 중장년층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스마트하게 도울 수 있는 기술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네이버가 25일 이틀 연속 서비스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25일 네이버 클라우드 자회사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로그인 시 일부 사용자의 접속 오류가 1시간가량 발생했다. 이후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은 긴급 점검을 통해 정상화했다. 네이버는 오류 원인에 대해서는 하드웨어상의 일시적인 문제라고 분석했다.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전일에는 뉴스·카페·블로그 등의 서비스가 1시간가량 먹통이 된 바 있다. 이는 내부적인 원인이 아닌 디도스 공격 때문이라고 네이버는 전했다. 디도스 공격이란 동시에 대규모 트래픽을 일으켜 하나의 표적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해킹 공격이다.
질소산화물•비산먼지 저감 위한 환경개선 투자 집행 고로 안전밸브(블리더),‘22년까지 전 고로 순차적 개선 추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19년 2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1년까지 1조 700억원의 환경개선투자 계획을 밝힌 포스코가 환경개선 투자를 계획대로 실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질소산화물(NOx) 저감, 비산먼지 및 분진 저감, 친환경 발전설비 등을 위한 환경개선 프로젝트에 지난해까지 9,040억원을 집행했다. 이 외 추가 발굴한 환경설비의 개선과 정비 등에도 약 2,000여 억원이 집행됐다. 포스코는 매년 설비투자 예산의 10% 이상을 환경개선에 사용해왔는데,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전체 설비투자 중 환경개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가까웠다. ㅣ 미세먼지 주요인자인 질소산화물(Nox) 집중 저감 미세먼지는 대기중으로 직접 배출되는1차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이 대기 중에서 화학반응을 통해 일으키는 2차 미세먼지가 있다. 일찍이 탈황설비 도입을 마친 포스코는 지난 2년간 질소산환물 저감에 중점을 두고 환경설비 개선을 진행했다. 먼저, 포항제철소 3개 소결공장에 ‘선택적 촉매환원’(SCR; Selective C
1천평 대지에 건물까지 지어 무상으로 기증 약속..포천 다문화가정에 큰 혜택 기대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천보산업단지개발(대표 임종욱 이하 천보개발)은 지난 24일 (사)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이사장 신상록)와 업무조인식을 체결하고 통 큰 기부를 약속했다. 2024년 완공 예정인 천보산업단지 내 체육시설용지에 계획되어 있는 약 1천여 평 부지에 건축물을 완공해서 다문화네트워크 측에 무상으로 기증하기로 한 것. 이와 같은 기부는 천보개발 최대성 회장의 통 큰 결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업무조인식 자리에 직접 참석한 최대성 회장은 "포천에 와서 가장 놀란 것은 포천시민 15만 명 가운데 2만 명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이라면서 "시민의 10% 이상이 다문화 가족으로 구성된 사회임에도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돼 제가 오히려 영광이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다문화네트워크의 신상록 이사장은 "저희 학교가 2007년 개교한 이래 벌써 15년이 됐지만 아직도 열악한 환경이다. 그런데 이번 천보개발의 통 큰 기부로 다문화
전 세계 PBS(Polybutylene Succinate) 생산시장규모 약 30,000톤 친환경 어망과 어구 생산에 최적화되어 있는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 ‘PBS’ 한국의 친환경 제품 인증 EL724, 독일의 생분해성 인증 DIN 취득, 벨기에의 OWS 검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안코바이오플라스틱스(이하 ‘안코’)는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 ‘PBS(Polybutylene Succinate)’가 환경부(환경산업 기술원)에서 발행하는 친환경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코의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 PBS는 환경부(환경산업 기술원)에서 발행하는 EL724 인증에 앞서 벨기에 OWS에서 품질을 검증받은 바 있다. 더불어 독일의 DIN CERTCO에서도 생분해성 인증을 취득했다. 생분해 플라스틱이란, 사용 중일 때는 일반 플라스틱과 동일하지만, 사용 후 폐기되었을 때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친환경적인 플라스틱을 의미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는 토양에서만 생분해되는데 반해 PBS는 토양에서는 물론 해양에서도 생분해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PBS는 다른 원료와 다르게 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수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수출 지원제도 설명 영상을 제작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제도 알리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수출 지원기관과 협력해 지원제도 설명 영상을 제작해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필요한 제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첫 수출 지원제도 설명 영상은 무역보험 제도를 운영하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제작된다. 23일 유튜브 중소기업중앙회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번 영상은 ▲무역보험공사 및 무역 보험 소개 ▲무역보험 제도 안내 ▲수출신용보증 제도 안내 ▲무역보험 활용 우수사례 및 FAQ 등 총 4편으로 구성된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현장에서 중소기업 수출 지원제도를 설명하면 잘 모르는 경우 많다”며, “이번 지원제도 설명 영상이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 및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나스닥 상장 후 최초 실적 보고 전년 동기간 대비 2020 년 4 분기에 매출은 64 %, 순이익은 356 %, 조정 EBITDA 190 % 증가를 기록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프로그래머틱 광고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SSP로서, 고객들이 디지털 광고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퍼브매틱 (PubMatic, Inc./Nasdaq: PUBM)은 최근 2020년 4 분기 및 2020 년 전체 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12월, 나스닥 글로벌 마켓 (Nasdaq Global Market)에 상장되어 주식 거래가 시작된 퍼브매틱은 퍼블리셔와 광고주들이 실시간으로 프로그래매틱 광고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 인프라를 제공하는 SSP 기업이다. 지난 2 월, 퍼브매틱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프로그래매틱 광고 시장의 성장성에 힘입어 한층 향상된 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한해 동안 퍼브매틱에서는 신규 퍼블리셔 확보, 기존 고객사의 성장, 자사의 광고 구매 시스템을 퍼브매틱 플랫폼에 통합하려는 광고주 및 광고 대행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 등 퍼브매틱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동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헤더 비딩 기술을 새로운 광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CJ대한통운은 임직원들의 참여로 모은 헌혈증 40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이 줄어들며 22일 기준 일일 혈액보유량은 적정혈액보유량(5일분)에 못 미치는 4.1인분으로 혈액수급위기 ‘관심’ 단계에 머물러있다고 혈액관리본부가 밝힌바 있다. CJ대한통 임직원들은 평상시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 헌혈증을 모아 그동안 수혈이 필요한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 그리고 난치성 질환을 투병중인 환아들에게 기증하며 나눔을 실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헌혈증이 환아들의 쾌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백복인 KT&G 사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KT&G는 19일 대전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백 사장의 선임을 확정했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백 사장은 향후 3년 임기동안 KT&G를 이끌게 된다. 백 사장은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공채 출신 첫 CEO로, 1993년 입사 이후 29년 동안 전략, 마케팅, 글로벌, 생산ㆍR&D 등 주요 사업의 요직을 거치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 왔다. 백 사장은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를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외사업을 한층 더 고도화시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ESG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역량 있는 내화물 공사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청년취업을 지원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나선다. 포스코케미탈은 오는 31일까지 축로기능인 양성을 위한 상생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 포스코케미칼 협력사를 비롯한 내화물 업계 취업 희망자가 대상이다. 내화물은 고온을 견딜 수 있는 특수 소재다. 내화물 공사 역량을 갖춘 축로기능인은 제철, 화학 플랜트 등의 건설과 보수에 필수적인 인력으로 꼽힌다. 포스코케미칼은 구직자에게 전문적인 직무교육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협력사를 포함한 내화물 업계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할 예정이다. 접수는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교육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20명을 최종 선발해 오는 4월부터 3개월 과정의 교육을 시작한다. 입소 후 인성, 교양 교육을 시작으로 높은 전문성을 가진 포스코케미칼 내부 강사가 주관하는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내화물 공사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된다. 교육 기간 소요되는 비용 전액은 포스코케미칼이 지원한다. 매달 소정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수료생은 축로 기능사 자격 취득 및 협력사 취업 지원을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의 2020년 보수 총액은 23억6600만원으로 밝혀졌다. 넷마블은 18일 사업보고서를 공시, 방 의장은 지난해 급여 13억8000만원, 상여 9억7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적시했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 대표는 급여 5억3000만원, 상여 3억100만을 수령, 여기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통해 35억6100만원 이익을 챙겼다. 모두 합치면 44억1800만원 상당이다. 이승원 넷마블 각자 대표는 급여 4억1200만원·상여 1억2400만원을 받았다. 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14억2500만원 상당의 이익을 봤다. 모두 합치면 19억7900만원 상당이다. 넷마블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7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봉을 성별로 비교하면 남성 8200만원, 여성 5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전원자력연료는 최익수(62) 신임 사장이 18일 대전 본사 대강당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서 최 신임 사장은 "조직의 지속성장을 위해 신사업 개발하고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미래성장 토대를 구축하고 원자력연료의 안정적 공급과 안전·청렴경영 구현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또 "노사화합문화 구축을 통해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는 등 조직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대외 유관기관 및 단체와 유대관계를 강화해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홍성 출신인 최 사장은 인하대학교서 경제학을 공부한 뒤 지난 1987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서대전지사장, 본사 감사실장 및 대전충남본부장을 역임하고 2018년 한전원자력연료로 자리를 옮겨 경영관리본부장을 맡았다. 특히 그는 경영관리본부장을 지내면서 예산 긴축집행 및 판매계약의 획기적 개선을 주도하며 회사의 흑자 달성에 큰 공을 세웠다. 임기는 2024년 3월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