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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LG디스플레이, 차량용 OLED 시장 91% 점유율 1위…연매출 30조대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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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래 먹거리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가 1위 업체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처음으로 연매출 30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4일 해외 시장 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상 고부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올해 1분기(1~3월) 매출 점유율 25.9%를 기록, 11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차량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분야 점유율은 90%를 넘어섰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차량용 OLED 시장 매출 점유율은 91%다.

 

또 10인치 이상 차량용 OLED 시장 1분기 매출 점유율은 92.7%로, 2분기(4~6월)와 3분기(7~9월)는 각각 96.2%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기차·자율주행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시장이 커지면 이 회사의 OLED 패널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OLED 패널 시장 규모는 매출 기준 지난해 5000만 달러(약 559억원)에서 2023년 2억6400만 달러(약 2947억원)로 430%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는 6억100만 달러(약 6709억원)로 증가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미래 먹거리로 보고 투자를 집중해왔다. '차량용 플라스틱 OLED(P-O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 LCD(액정표시장치) 중심이었던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열린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1’에서 T자 형태로 4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12.9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차량용 OLED 수주 잔고만 약 10조원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수요가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고 초대형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 5곳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매출이 28조4100억~30조7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2곳은 연 매출 3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 매출은 24조2300억원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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