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의 핵심인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이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를 먼저 제안했다. 참 잘한 일이다. 힘든 내부조율을 거쳤을텐데 보기 드문 용단이다. 현재의 경제난국을 풀어갈 중요한 고리가 일단 열렸지만, 우리 사회가 으레 그렇듯 안팎에서 색안경을 낀 사람들의 갖가지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제단체와 보수언론들은 정위원장의 제안마저 백안시 하면서 노동계의 일방적 양보만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 내의 일부도 ‘투항’이라며 일자리나누기 제안의 배경을 놓고 여러 얘기들이 나온다. 하지만 논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무조건 백기항복부터 하라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저의가 의심스럽다.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경제위기를 틈타 관철하겠다는 속셈 이외의 무엇도 아니다. 그런 자세로 사회적 대타협은 불가능하고 만남조차 무의미하다. 또 노동계 내에서 협상을 시작하기도 전에 투항론이나 무용론을 거론하거나 폄하하는 것은 심각한 고용위기에 처한 대다수 노동자들의 절박한 현실을 외면한 태도가 아닐 수 없다. 2009년 신년 초부터 구체화되고 있는 실물경제의 침체는 전국에서 대·중·소기업과 자영업을 가리지 않고 조업단축과 휴업, 폐업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침체된 경제여건
런던에서 대단한 인기를 얻은 유명한 코미디언이 있었습니다. 그의 공연은 매우 재미 있어 보는 사람마다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 코미디언이 런던에서 공연을 할 때 일입니다. 어느 정신과 병원에 몹시 야윈 한 중년 신사가 찾아와 진찰을 받고 의사의 처방대로 1주일 동안 약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다시 병원을 다시 찾았을 때 보니 차도가 있기는 커녕 더 침통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를 본 의사가 한 가지 권유를 합니다. “지금 런던에는 유명한 코미디언이 매우 유해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돕는 공연을 하고 있으니 그 공연을 보고 마음껏 웃어 보지요” 그러자 중년 신사는 고개를 떨구며 말했습니다. “선생님 그 코미디언이 바로 저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선사해 주는 사람이더라도 정작 자신의 마음의 병은 어찌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잠언 15장 13절에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하였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서로에게 기쁨과 이익을 주며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우리 삶 자체가 천국 생활 같겠지요.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매 순간이 즐거울 것입니다. 어떤 일에도 자
드디어 어청수 경찰청장이 잘리는 모양이다. 어제 오늘 어 청장이 나름대로 멋을 부린 발언 하나,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이다. 우습다. 이런 발언을 지금같이 사실상 퇴진확정 보도가 나올 때 해야만 '멋있게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우습다. 본인이야 '의연하고 당당하게'라는 이미지까지 고려했겠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 국민들은 20여년 만의 대규모 궐기였던 '촛불문화제'를 광화문을 비롯해 전국방방곡곡에서 펼쳤다. 그 때마다 최루탄을 섞은 물대포를 시민들의 얼굴을 향해서 퍼부었고, 촛불 든 시민들을 동네 강아지 때리듯, 몽둥이로 치고, 군홧발로 밟았다. 심지어 조계종 총무원장 차를 수색하고, 기독교 선교사 역할까지 자처함으로써, 불교계가 전국 집회를 몇 차례 열 수밖에 없도록 '토끼몰이'하듯이 몰아갔던 장본인 어청수 청장이 '자리에 연연치 않겠'단다. 지난해 가을 불교계가 전국적인 궐기를 시작하면서 어 청장의 퇴진 요구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터져나오기 시작함으로써 상당한 퇴진 여론이 형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자리를 내놓을 수 없다'는 듯이 버텼던 어 청장. 그가 이미 청와대 고위층에서도 '버린 카드'로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그가 당 국민소통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되면서 부터다.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을 향해 ‘권력사유화’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킨 이후 공개적인 발언을 삼가해왔던 그이지만 최근 인터넷 포털 다음의 ‘아고라’에 ‘소통’을 주제로 글을 올리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어 정치권에서는 그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8일 아고라에 올린 정 의원의 글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다. 그는 이날 아고라 자유토론방에 ‘우리는 왜 소통이 안되는가’란 글을 올려 “일상생활에서 소통을 가로막는 요인을 고정관념과 흑백논리”라며 소통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제안했다. 그는 “지난 2008년은 소통이 큰 화두로 대두된 한해였다”면서 “하지만 해가 바뀐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서 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징후는 별로 발견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소통 부재’의 원인으로 고정관념과 흑백논리, 이분법적 사고, 오만과 독선,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배려 부족 등을 꼽았다. 정 의원은 또 “(역사 교과서가)너무 9시 방향(좌파)으로 서술돼 있어 이를 바로잡겠다는 현 정부에서 시도한 현대사 교육 특강에 등장하는 강사들
한승수 국무총리는 10일 방송법 개정 논란과 관련 “방송법안 개정안은 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고 악법도 아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11일 오전 방영될 예정인 ‘KBS 일요진단’ 녹화방송에서 “방송법은 우리나라 방송통신 산업을 잘 가꿔 세계적인 산업을 일으키기 위한 하나의 준비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신문, 방송, TV, 라디오는 물론 심지어 영화나 잡지까지 미디어 통합 융합이 세계적인 추세인 만큼 우리도 칸막이를 없애 방송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방송산업이 4만여 명밖에 고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만일 미디어 분야에서 칸막이를 푼다면 방송통신사 하나가 우리나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MBC가 이를 반대하며 파업을 하는 것은 굉장히 옳지 않다”면서 “지금 KBS2나 MBC는 민영화하지 않느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정부는 그런 의도가 추호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통신이 융합되면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좋은 방송물들이 훨씬 더 홍보될 수 있고,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적으로 높이는데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칸막이를 풀고 융합으로 가는데 방송인들이 앞장서 줬으면 좋겠
수도권일보 시무식 행사가 9일 수원에 있는 수도권일보 본사에서 강신한 회장을 비롯. 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신한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제2의 창업을 시작한지 3년이 지난 이 시점에 대외적, 대내적 변화의 바람이 회사에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며 “대외적으론 매체의 색을 찾고, 일선에서 일하는 기자들이 적극적인 마인드로 회사 발전에 힘쓰며 내부 개혁을 추진해 변화된 모습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명확하기 때문에 당장은 어렵고 힘들지만 잠재력과 비전을 갖고 실천 하다보면 결과가 보인다”면서 “세상에는 앞에서 끄는 사람이 있고, 중간에 가는 사람이 있고, 뒤에서 따라가는 사람이 있다. 힘들지만 앞에서 끄는 사람이 돼야 꿈이 하루 빨리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문했다. 강 회장은 이어 “힘든 현실이지만 희망적인 날로 바꿔 나가도록 우리 모두가 심기일전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크나큰 경제파고는 거뜬히 넘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특히 포용력을 갖고 개개인의 장점을 부각시켜 새롭게 변화된 색깔있는 일류매체가 되자는 뜻을 밝혔다.
양평군이 양평의 대표 브랜드인 ‘물맑은 양평개군한우’를 전국 최고의 한우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명품화 추진계획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군은 ‘물맑은 양평개군한우’ 브랜드의 명품화를 위해 한우사육규모를 2008년 1만9000두에서 2009년 2만2000두로 생산을 늘린다. 브랜드 참여농가는 186농가 7239두를 200농가 7500두로 확대한다. 거세우는 2500두를 3000두로, 1+등급 출현율은 62%를 85%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우등록, 인공수정, 다산장려금지원, 초음파단층촬영과 송아지 생산 안정사업을 확대하며 우수정액 확보, 우량송아지 생산 공급 장려금 지급, 경매장 활성화, 송아지 생산기지 조성, 브랜드 사육농가 지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양기술 차별화 및 품질유지를 위해 사양기술지도 강화와 거세, 사양기간 준수 등으로 품질 균일화와 고급육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요구에 알맞은 안전하고 신선한 쇠고기 생산을 위해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가 65농가를 확대하고 한우거세 시술시 항생제 대체 효과 구명시험, 각종 품질 인증 유지관리, 등록상표를 엄격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차별화된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대
이명박 정부가 MBC와 KBS2를 민영화한다고 칼을 뽑았다. 현행 신문법은 신문-방송 겸업을 금지하고 있다. 또 현행 방송법은 방송사의 소유한도를 30%로 제한하는 한편 시행령을 통해 거대재벌의 방송진출을 제한하고 있다. 그런데 집권세력이 이런 진입장벽을 헐어내고 족벌신문과 거대재벌이 손을 잡고 지상파방송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특정정파, 특정자본이 방송을 장악하면 방송의 정치적 독립성·중립성은 실종되고 선정성·오락성에 매몰되어 방송의 가치인 공공성·공익성이 소멸된다. 그 까닭에 사회적 영향력이 큰 지상파 방송은 특정세력이 지배하지 않는 공적 소유구조가 바람직하다. 이 같은 사회적 합의에 따라 MBC, KBS2가 공영방송으로서 인정받아 온 것이다. 그런데 조·중·동은 집권세력과 교감이 있었는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본격적으로 방송진출을 준비해왔다. 거대재벌은 수익성을 떠나서 방송이 사업의 방패막이로 이용가치가 크니 뛰어들 게 틀림없다. 언론노조와 시민단체들은 재벌방송, 조·중·동 방송을 만들려는 음모라며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방송장악을 통해 1당독재·장기집권을 획책한다는 주장이다. 집권세력은 상임위에서 법안심사도 하지 않은 채 날치기 통과를 기도하고 있
서울대의 추가의견서 제출 거부및 특허양도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서울대의 특허무산 음모에 항의하기 위한 "서울대총장 이장무,산학협력재단 서진호"화형식 퍼포먼스를 강행하려다 경찰의 제지로 무산되자 이에 격분.황우석 박사를 지지하는 황필주씨가 "매국노 이완용의 후손 이장무는 특허수호..."는 취지의 구호를 외치고 음독자결을 하는 상황까지 연출되어 서울대사태는 확산일로에 있다. 사건의 발단이 된 것은 황지지단체 여성회원이 서울대의 특허무산시도에 항의하기 위해 다음 아고라와 아이러브황우석 지지카페의 인터넷 게시판 "매국 서울대 이장무 서진호 화형식"제목으로 글을 올렸으며, 내용에는 "황우석박사의 세계원천특허 년간 360조 포기하며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간, 서울대 이장무와 서진호의 화형식이..서울대 정문에서 있습니다."라며, "황우석 박사를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입니다.국민여러분의 동참 바랍니다."라는 주장의 글이였다.조회수가 수천클릭이 나오면서 화제의 네티즌 글로 회자되었으며,실제 화형식 당일 서울대 정문앞에는 황우석박사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경들이 철통경비에
재선같은 초선의원, 이명수(충남아산) 자유선진당 대변인의 활약이 눈부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지난달 26일 2008년도 공식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이는 국회 사무처에서 발표한 ‘법안 최다제출 최우수 및 우수의원 선정기준’에 따라 주어졌다. 뿐만 아니다. 이 의원은 18대 국회 첫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270여개 시민단체의 연대기구인 국감 NGO 모니터단이 평가, 선정한 ‘2008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도 선정됐다. 충남출신 국회의원들 중에서는 이 의원이 유일하다. 이 의원이 수상한 ‘2008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은 법률소비자연맹,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환경실천연합회, 사법개혁시민연대,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한국납세자연맹, 환경문화시민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해외동포법률지원단 등 공동 구성한 평가단이 매년 평가,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는 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국회의원 의정활동 감시 및 평가단체이기도 하다. 이 의원은 또 같은해 10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등 중앙언론들이 선정한 ‘국감스타-최우수 의정활동 의원’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 의원은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될 때마다 겸손의 미덕을 잃지 않고 모든 공로를 지역
현대 사회는 과학과 문명이 놀랍게 발달한 참으로 편리한 세상입니다. 반면, 삶이 각박해지면서 사랑이 식어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사랑을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늘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20세기 초 한 소녀가 보스톤 교외 지역 정신 지체아와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보호시설에 살고 있었습니다. 직원들은 온갖 노력에도 전혀 호전을 보이지 않는 이 소녀의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그곳에 예수님을 믿는 한 여인이 있었는데, 그녀만은 끝까지 사랑으로 기도하며 돌보아 주었습니다. 2년쯤 지나자 소녀는 완전히 회복하였고,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갑니다. 그로부터 50년 후 헬렌 켈러는 미국의 가장 훌륭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훈장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장애를 극복하고 저술과 강연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희망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그녀는 “만일 설리반 선생님이 없었다면 나는 결코 여기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라는 고백을 합니다. 그런데 설리반은 다름 아닌 그 옛날 보호시설에 살았던 바로 그 소녀였습니다. 이 예화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랑은 삶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말모임이 부산하다. 예년보다 참석인원도 1/3이 줄었다.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몇만원의 송년회비도 부담스런 사람들이 늘어났고, 내일이 갑갑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화제는 이 위기가 언제까지 갈 것인가다. 증권으로 반토막난 사람도 회사에서 밀려나거나 가게를 폐업하게 된 사람도 정부욕하기도 지쳤는지 막막한 표정이다. 어떤 기대도 국민들의마음 속에 하지 없다. 그저 어서 빨리 이 난국이 수습되기를 고대한다. 하지만 고대하던 현실이 불현 듯 찾아오지는 않는다. 그런 상식을 모를리 없다. 그럼에도 정부나 지도층에 대한 성토조차 피곤해하는 것은 뒤틀린 심사 때문이다. 결과는 원인이 있음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위기에 빠진 여러 요인들을 냉철하게 따져보고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지 않는 한 내일의 희망은 현실이 되지 않는다. 하긴 한국사회의 지도층만 지난 1년 동안 헛된 구호와 헛발질을 계속했을까? 아니다. 국민들의 오판과 헛된 기대도 많았다. 이런 수준의 지도층이 있는 것은 국민들의 수준이 그와 같기 때문은 아닐까? 여전히 지역감정에 휘둘리고 있고, 나라와 공동체의 이익보다 개인과 지역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지 않았는가.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지난 1년
현대차가 중국형 아반떼 위에둥에 이어 중국형 쏘나타 ‘링샹’의 출시로 중국 현지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월23일(현지시각) 중국 북경호텔 금색홀에서 설영흥 현대차 부회장, 쉬허이(徐和誼) 베이징현대 동사장, 노재만 베이징현대 총경리 및 각계 주요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형 쏘나타 ‘링샹’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중국형 쏘나타 ‘링샹’은 대한민국 대표 세단 쏘나타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과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탄생한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이다. 기존 쏘나타에 비해 전장을 15mm 늘리고, 대형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카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를 적용해 대범하면서도 모던함을 강조했으며, 내부 디자인도 우드 그레인을 확대 적용해 한층 고급화했다. 쉬허이 베이징현대 동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링샹은 북경현대가 고급차 시장에 포석을 마련하고 제품 라인업을 진일보 시켜 브랜드 이미지와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 차종이며, 링샹이 침체된 중국 자동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오리진(Origin)'폰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