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 지역 제조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달 연속 하락했다. 2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5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4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6p(포인트)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는 76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2p 상승했다. BSI는 현재 경기수준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다.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매출 BSI는 81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도 84로 전월 대비 4p 하락했다. 생산 BSI의 경우 5월 실적은 84로 전월 대비 5p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84)도 전월 대비 5p 떨어졌다. 채산성 BIS는 지난달과 비교해 4p 하락한 75를 기록했다. 다음달 전망은 75로 전월보다 12p 하락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9.9%)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9.6%) 등을 주로 지적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수출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비중은 축소됐고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의 비중이 확대됐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1로 전월과 동일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는 71로 전원대비 3p 하락했다. 경영 애로사항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기술이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우리기술은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과 '모듈형원자로 MMIS 안전계통 표준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MR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가장 적합한 전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i-SMR 기술개발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경제성·안정성·유연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i-SMR을 개발한 후 표준설계인가 취득을 골자로 한다. 우리기술은 국책과제를 통해 SMR에 적용되는 원전 제어계측시스템(MMIS) 모듈을 신규 개발할 예정이다. 우리기술은 국내 유일의 원전 MMIS 기업으로 국내 주요 원전에 MMIS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 중이다. 원전 독점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SMART)원전 사업, 'SMR얼라이언스' 등 SMR 개발에도 지속 참여해 오고 있다. 우리기술은 MMIS 국내 독점 공급사이기 때문에 한국형 SMR 개발에 성공할 경우 수출 등에 수혜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MR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전력원으로 꼽힌다. SMR은 대형 원전의 100분의 1 크기인 모듈형 원전으로 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 사후 면세점 운영 전문기업 JTC가 감사 의견 적정으로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다. 2월 결산법인인 JTC는 지난해 사업연도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9.0% 증가한 1499억6522만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8억9712만원과 204억4994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JTC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여행 산업 침체 여파로 지난 2021년 실적부터 2개년 연속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해 지난해 5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코스닥 규정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을 탈피하는 데 성공했다. JTC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경영 효율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매니져스코리아의 블라인드 펀드인 '어쎈타제5호사모투자 합자회사'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집행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2년 상장폐지 이슈를 해소했으며, 손자회사인 시티플러스를 매각해 150억원의 자본을 확충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매장 오픈, 영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종합 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는 삼성닷컴에 신규 개발한 분할결제서비스를 단독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삼성닷컴은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모바일, PC·주변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공식 홈페이지다. KG모빌리언스는 신규 개발한 분할결제서비스를 지난 16일 삼성닷컴에 첫 도입했다. 분할결제서비스는 하나의 주문 건에 대해 다수의 결제를 제공해 여러명이 원하는 금액만큼 분할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전제품이나 여행상품 등 고가의 상품을 구매 시 다수의 구매자가 결제 URL을 통해 동시에 분할결제를 할 수 있다. 최종 결제 금액이 부족할 경우에도 주문자가 잔액을 추가해 결제할 수 있으며, 카드 할부, 분할 정산, 복합 과세 등 결제 부가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KG모빌리언스의 분할결제서비스는 별도의 가입 없이도 주문자가 생성한 URL을 통해 한 주문을 다수의 사람이 나눠 결제하거나, 본인의 복수 카드로 여러 번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분할결제서비스는 신혼 가전제품, 결혼 선물, 이사 선물, 입학·졸업 선물 등 고가의 제품을 선물할 경우 친구, 가족, 지인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의 '심전도를 포함한 다중생체신호 모니터링 및 분석 서비스 플랫폼'이 국제 인증 3건을 획득하며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국제표준 ISO/IEC 27001(정보보안 경영시스템) ▲ISO/IEC 27701(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미국 의료정보보호법 HIPAA(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 적합성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ISO/IEC 27001’과 ‘ISO/IEC 27701’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꼽힌다. 미국 HIPAA 적합성 인증은 환자의 개인 건강 정보(PHI, Protected Health Information) 사용과 전자 전송 건강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보호 조치를 엄격하게 준수하고 필요한 절차와 정책을 갖춘 의료 정보 관련 기업에게 주어진다. 국내 의료기관은 디지털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도입할 때, 기업이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 보안 관련 체계와 조직 능력을 갖췄는지 가장 중점적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1위 특장차 전문기업 오텍이 기아와 손잡고 PBV(Platform Beyond Vehicle) 시장에 진출해 전기차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초 기아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PBV를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재정의했다. 맞춤형 설계로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차량 내 경험을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중형 PBV인 PV5와 대형 PBV인 PV7을 기반으로 하는 PBV 컨버전 모델의 생산·판매를 계획 중이다. 오텍 관계자는 "기아와 PBV 컨버전 모델 위탁제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PBV 시장에 본격 진출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다품종 소량 생산을 위한 제조 혁신, IT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텍은 기아와 경기도에 'PBV 컨버전센터' 구축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며, 이곳에서 협력사들과 PBV 컨버전 모델의 설계·개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24.18)보다 0.72포인트(0.03%) 내린 2723.46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6.51)보다 3.89포인트(0.46%) 상승한 850.4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3.3원)보다 1.0원 오른 1364.3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기대하며 21(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6.22포인트(0.17%) 상승한 3만9872.9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날 종가 기준 첫 4만선을 돌파했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28포인트(0.25%) 오른 5321.41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75포인트(0.22%) 상승한 1만6832.62에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 10번째 사상 최고치다. 시장은 22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조용한 거래 속 신기록을 기록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0.6%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엔비디아가 또 한 번 강력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 반도체 강자인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서만 92%가량 급등했다. 최근 12개월 동안 205% 상승했다. 노무라 캐피털의 매트 로는 현재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연방준비제조(연준)의 신중론 속에 미국 뉴욕증시가 20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6.82포인트(0.49%) 하락한 3만9806.7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6포인트(0.09%) 오른 5308.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08.91포인트(0.65%) 오른 1만6794.8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엔비디아 실적 기대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다우지수는 지난 주 4만선 돌파 후 '숨돌리기' 장세를 보였다. 이번 주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오는 22일 장 마감 후 공개되는 엔비디아의 실적이다.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는 전세계 인공지능(AI) 열풍 및 뉴욕증시의 강세장을 주도해 왔다. 투자자들은 AI 주도 랠리의 강도를 측정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실적을 면밀히 주시할 예정이다. UBS 분석가 빈센트 헤니는 “시장 랠리는 사상 최고치에서 성장할 여지가 있다”며 "다양한 경제 및 지정학적 위험이 남아 있지만, 견고한 경제 및 실적 성장, 금리 인하 전망, A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노랑풍선은 신혼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부부를 위해 '2024 FW 허니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24일까지 출발하는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6월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본 프로모션은 ▲발리 ▲태국 ▲몰디브·하와이·칸쿤 ▲유럽 등 지역별로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노랑풍선은 해당 프로모션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프로모션 기간 중 허니문 상품을 예약한 고객 전원에게 ▲모닝글로리 청첩장 쿠폰(최대 10만원) ▲허니문 전용 국내 호텔 쿠폰(최대 9%) ▲제주도 렌터카 쿠폰(최대 9%) ▲공항 이동 서비스 할인(국내 9만9000원·해외 5%)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유심(10GB) 제공 ▲열차 일등석 업그레이드 ▲선착순 할인 등 지역별 상이한 특전도 준비했다. 노랑풍선 허니문 상품 예약 후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 등에 후기를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는 건당 1만원(최대 5만원)의 추가 할인의 기회도 주어진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일생에 단 한 번이자 평생 설렘의 기억으로 남는 허니문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비고가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옐로나이프와 자율주행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인프라 환경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형 레벨4 자율주행차의 HMI 솔루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회사는 ▲지정 노선형 자율주행에 적합한 HMI 인프라 환경 구축 ▲커넥티드 기반 자율주행 HMI 환경에 적합한 광고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오비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옐로나이프는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혁신적인 자율주행 HM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세 회사는 공동으로 자율주행 HMI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검증하며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한성 옐로나이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자율주행 HMI 솔루션을 개발해 이용자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비고는 차량용 HMI와 자율주행차, 전기차 시대의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제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2.14)보다 9.11포인트(0.33%) 내린 2733.0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7.08)보다 2.24포인트(0.26%) 상승한 849.3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5.9원)보다 5.1원 오른 1361.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예스티는 해외 낸드플래시 전문 업체와 회당 125매 웨이퍼 처리가 가능한 고압 어닐링 장비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실무단계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글로벌 반도체 기업은 한 번에 웨이퍼 125매를 처리할 수 있는 예스티의 고압 어닐링 장비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고압 어닐링 장비는 1회에 최대 75매까지 반도체 웨이퍼 처리가 가능하다. 예스티는 자체 고온· 고압 기술을 활용해 동시에 125매의 웨이퍼를 처리할 수 있는 고압 어닐링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해당 장비는 반도체 웨이퍼의 생산성을 약 60% 향상시킬 수 있다. 예스티는 약 24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오토클레이브 ▲웨이퍼 가압장비 ▲PCO 등 '압력챔버'를 사용한 다양한 장비들을 생산·납품한 바 있다. 예스티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고압 어닐링 장비의 핵심 기술인 '압력챔버'를 내재화했으며, 고객사로부터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스티는 이미 글로벌 반도체 기업 2곳과 고압 어닐링 장비에 대한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양산 평가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