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전(前) 중국인 멤버 크리스(25·본명 우이판)와 루한(25)이 SM엔터테인먼트(SM)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무효' 소송 조정이 결국 결렬됐다.21일 법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46부(부장판사 지영난) 심리로 진행된 크리스·루한이 SM을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 조정기일에서 양측 입장 차이로 조정이 불성립됐다.재판부는 지난달 열린 크리스가 SM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 1차 변론기일에서 조정기일을 열고 양측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이날 조정이 결렬됨에 따라 재판부는 오는 10월30일 한 차례 변론기일을 열고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크리스는 지난해 5월 SM을 상대로 "전속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며 이 사건 소송을 제기했다. 크리스를 비롯해 루한(25), 타오(22)도 서울중앙지법에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한편 SM은 지난 2월 "크리스와 루한은 일방적인 소송제기 이후 소송이 정식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EXO의 인기를 빌려 각종 영화, 광고 등에 무분별하게 출연했다"며 "EXO 멤버들과 SM의 권익을 침해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주위 사람들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톱밴드의 해가 떴다고."(윤영진PD)KBS 2TV의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톱밴드'가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지난 2012년 시즌2 이후 3년 만이다."내부적으로 밴드 음악을 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호불호가 좀 있었어요. (해야 한다고) 설득하는 과정이 어려웠고요. 그러다 보니 5월에 시작해서 10월에 끝났어야 했던 프로그램이 올해는 많이 늦어졌죠."(윤영진PD)긴 공백기를 거치며 프로그램 재출범까지 험난한 과정을 겪었지만 21일 KBS별관 공개홀 입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출을 맡은 윤영진PD는 "톱밴드에 해가 떴다"고 자신있게 말했다.일단 물리적인 태양은 떴다. 이번 시즌부터 방송 시간을 심야에서 낮으로 옮겼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30분에 방송된다. 밴드 서바이벌을 토요일 대낮에 방송하는 의외성을 노린 승부수다."좀 더 가족시간대로 이동해서 가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합니다. 그만큼 프로그램도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만들려고 하고요."(윤영진PD)상징적인 의미의 그 '해'. 즉 밝게 빛나는 스타가 뜰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대한민국의 밴드음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신화' 신혜성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패키지가 출시된다.21일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에 따르면 2005년 발매 당시 품절됐던 신혜성의 1집 앨범 '오월지련'이 '신혜성-오월지련 10th 애니버서리 스페셜 기프트'로 특별 제작돼 오는 30일 정식 발매된다.소속사 측은 "1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하고 다양한 구성으로 꾸려졌다"며 "20년 전 신혜성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많은 이들에게 뜻 깊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정식 발매에 앞서 21일부터 30일까지 각종 온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판매도 진행된다.한편 신혜성은 오는 겨울 발매를 계획으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49)과 배우 소유진(34)이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15일 백종원 측 관계자는 "15시간의 진통 끝에 자연분만으로 21일 새벽 딸 아이가 태어났다"며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백종원은 소유진의 모든 출산 과정을 옆에서 함께 했으며 둘째 출산을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2013년 1월 백종원과 결혼한 소유진은 지난해 4월 아들을 낳았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김혜수(45)와 조진웅(39)이 케이블 채널 tvN 새 드라마 '시그널'(연출 김원석, 극본 김은희)에 출연한다.'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는 작품으로 '성균관 스캔들'(2010) '미생'(2014)을 연출한 김원석 PD와 '싸인'(2010) '유령'(2012) '쓰리데이즈'(2014)를 쓴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김혜수는 앞서 출연을 결정한 이제훈이 맡은 사건 수사팀 프로파일러 '박해영'과 호흡을 맞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형사 '차수현'을, 조진웅은 과거의 형사 '이재한'을 연기한다.김원석 PD는 "'시그널'은 세 주인공의 합이 중요한 작품이다. 최고의 대본에 어울릴 만한 최고의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세 분 모두 대본을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배우였다"고 말했다.'시그널'은 내년 1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장동건(43)이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 특별심사위원에 위촉됐다고 소속사 SM CC가 21일 밝혔다.특별심사위원은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상은 영화제 경쟁부문 작품 중 국내 우수 연기자에게 주어진다.세계 우수 단편영화의 축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5~10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한편 장동건은 최근 정유정 작가 소설 '7년의 밤'을 원작으로 한 동명 영화에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방송인 정형돈(37)이 폐렴으로 입원해 이번 주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21일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은 지난 18일 한 대학병원에 폐렴 증세로 입원했다"며 "이번 주 방송 녹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제작진과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형돈은 지난 16일 진행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 후 몸에 이상을 느꼈다. 지난 18일 진행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여우사이' 라디오 생방송 녹화 이후 병원을 찾았고 폐렴 진단을 받았다.정형돈은 현재 MBC '무한도전',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에 출연 중이다. 정형돈은 다음 주부터 녹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한편 2002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 SBS '고쇼', tvN '롤러코스터2'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395번! 김인순 선수!"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보디빌더 대회 '2015 나바 WFF 코리아 챔피언십' 현장, 사회자의 호명에 잠시 술렁이던 장내는 곧 곳곳에서 터져 나온 환호로 뒤덮였다.환갑을 앞둔 가수 인순이(58)가 보디빌딩에 도전했다. 앞서 인순이의 에이전시 휴맵컨텐츠는 인순이가 '2015 나바 WFF 코리아 챔피언십'의 여자 스포츠 부문과 퍼포먼스 부문에 출전한다고 알렸다.인순이는 지난 7월 발표한 도전과 꿈에 대한 신곡 '피노키오'를 준비하면서 보디빌더에 도전하게 돼 배우 권상우의 트레이너와 함께 3개월 동안 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진행된 여자 스포츠 부문에서는 입상에 실패했으나 오후 보조댄서 두 명과 함께 한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인순이는 탁월한 쇼맨십을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포즈와 무대매너로 관중의 환호와 플래시 세례를 이끌어냈다.인순이 측 관계자는 "인순이가 함께 오른 선수들은 1년 이상 대회를 준비한 분들이기 때문에 상을 받지 못한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며 "올해는 참가에 의의를 두지만 한 해 동안 열심히 운동해 내년에 다시 출전해 수상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씨엔블루'가 신곡 신데렐라 중국어 버전을 발표하고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활동에 나선다.20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오는 22일 중국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투게더'(2gether) 타이틀곡 '신데렐라' 중국어 버전 음원을 공개한다.이 곡은 올해 개봉 예정인 손예진·천보린(진백림) 주연의 한·중 합작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의 주제곡으로 선정됐다. 중국어 버전 '신데렐라' 뮤직비디오에는 손예진과 천보린이 출연한다.중국어 음원 발매와 함께 씨엔블루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 주제곡 뮤직비디오 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출생에 대한 극심한 콤플렉스와 열등감, 그 열등감을 끝끝내 파고들어 자신을 공격해대는 신하들, 극심한 파벌주의로 인한 스트레스, 언제 왕위를 잃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평생을 시달린 왕. 여기에 대를 이어 왕이 될 아들을 공개적으로 작은 상자(뒤주)에 가둬 말려 죽인 아버지. 영조는 그야말로 유일무이한 캐릭터다. 영조와 비교하면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의 비극도 별 게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그래서 필연적이다. 이런 '미친' 인간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는 한 명 뿐이다. 송강호(48). 최고의 배우라는 수식어보다는 이제 '대배우'라는 말이 더 어울리게 된 그가 결국 영조를 맡았다.과연 영화 '사도'에서 송강호는 그 다운 연기를 보여준다. 수많은 작품에서 얼굴을 봐왔지만, 그는 '사도'에서 우리가 전에 본 적 없는 또 다른 표정을 보여준다. 생존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내며 삶을 하얗게 불태웠지만, 결국 자신이 가질 수 없는 것을 생각하고(思), 분노하며 악다구니를 부리다가 슬퍼하는(悼) 인간을, 송강호는 표현해냈다.-영화 '사도', 어떤 촬영이었나."이준익 감독은 할리우드 스타일이다.(웃음) 딱 정해진 콘티와 시스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서초동 교대역 인근 '재즈클럽 야누스'는 이름을 '디바 야누스(DIVA JANUS)'로 바꾸면서 보금자리도 같은 건물 지하에서 1층으로 옮겼다. 최근 찾은 이곳은 인테리어도 모던 풍으로 바꿨고 햇볕도 잘 들어 한층 밝아졌다. 재즈 팬들 시야를 가리던 갑갑한 큰 기둥도 사라졌다. 1978년 신촌에서 출발한 재즈클럽 야누스는 대학로, 이대 후문, 청담동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다. 이사는 자주 다녔지만 37년 간 변함 없이 한국 재즈의 산실로 통했다. 특히 매우 드문 재즈 보컬의 요람이었다. 하지만 이곳의 초대 대표이자 한국 재즈계의 대모 박성연(60)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 지난 봄부터 문을 열지 못했다.구원투수는 이곳에서 10여 년 동안 노래한 재즈보컬 말로(44·정수월)와 재즈베이스 연주자이기도 한 홍세존(52) 클럽에반스 대표 겸 레이블 에반스 뮤직 대표. 말로는 한국 재즈보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수이고, 홍 대표는 재즈 공연의 인프라 확대에 기여를 한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운영권을 이어 받아 이달 1일자로 '디바 야누스'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디바'라는 타이틀을 내건 것은 재즈보컬 박성연의 정신을 이어받고 국내 재즈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가 내놓은 재난드라마 '디데이'(연출 장용우, 극본 황은경)가 첫 회 2%에 가까운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밤 첫 방송 된 '디데이' 1회는 평균시청률 1.87%(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 분당최고시청률 3.25%를 보였다.김영광, 정소민, 하석진, 차인표, 김상호, 김혜은, 이경영 등이 출연하는 '디데이'는 서울에 대지진이 일어나고, 재난의 절망 속에서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다.첫 회 방송은 서울에 지진이 일어나기까지 과정이 그려졌다. 환자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인간적인 의사 이해성(김영광)이 의료 소송에 휘말리는 장면을 시작으로 미래병원을 배경으로 각 등장 인물의 사연이 담겼다.1회 마지막 장면이 지진의 시작으로 끝난 만큼 2회부터는 본격적인 재난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디에이' 2회는 19일 밤 8시30분 방송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윤종신이 '2015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고 소속사 미스틱89가 18일 밝혔다. 10월25일 광주를 시작으로 같은 달 31일 울산을 돈다. 12월에는 서울, 대전, 부산, 수원, 대구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윤종신은 지난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작사가 윤종신 콘서트- 그늘, 땀 흘린 자를 위하여'를 통해 작사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윤종신은 엠넷 '슈퍼스타K 7'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월간 프로젝트인 '월간 윤종신'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