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세계 최고 명문 클럽인 FC바르셀로나(스페인) 소속의 이승우(18)를 두고 영국 언론이 "다음 시즌에는 1군 데뷔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이승우에 대해 언급하면서 "올해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19세 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뒤 바르셀로나B팀에서 뛰게 된다면 다음 시즌에는 1군에 포함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데일리 메일은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은 징계로 많은 유망주들이 떠났지만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가 남았다"면서 이승우를 지목했다. 이 매체는 이승우가 만 18세가 되는 오는 6일부터 출전의 길이 열린다면서 그동안 수원FC에서 훈련을 해왔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데일리 메일은 "그의 플레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모두 그를 기다려 줄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말한다"면서 2014년 U-16 아시아축구선수권 일본전에서 나온 이승우의 골장면을 소개했다. 한편 이승우는 오는 3일 소속팀 합류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꾸준히 몸을 만들어 조만간 경기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2014년 2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대한항공이 '트레이드 파트너' 한국전력을 넘고 6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2(22-25 25-23 25-21 22-25 15-8)로 이겼다. 연승 행진을 6경기로 늘린 대한항공은 14승6패(승점 41)로 선두 OK저축은행(15승5패·승점 47)에 6점 뒤진 2위를 유지했다. 모로즈가 31점에 후위공격 12개, 블로킹 4개, 서브에이스 2개의 트리플 크라운급 활약을 펼쳤고 김학민과 정지석이 각각 14점과 13점을 보탰다. 두 팀은 지난 23일 트레이드 후 처음 만났다. 당시 트레이드로 강민웅과 전진용이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고 최석기가 대한항공에 합류했다.세 선수는 이날 모두 모습을 드러내 친정팀을 겨냥했다. 서브 범실로 1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2세트 21-23에서 연속 4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정지석이 퀵오픈과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자 모로즈가 후위 공격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정리했다. 대한항공은 3세트를 25-21로 챙기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4세트를 22-25로 헌납하며 승점 3점을 쌓는데 실패했다. 전열을 정비한 대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011년 원숭이띠 가수 버벌진트(36)는 같은 원숭이띠 후배 가수 지코(24)와 함께 '원숭이띠 미혼남'을 불렀다. 그 노래 가사처럼 넘치는 '끼'와 재주로 '하루하루 전투 같은 삶을 살아도 결국 나무에서 떨어질 일 없이 마지막에 웃는 자가 될' 원숭이띠 가수를 한 자리에 모았다.◇원숭이띠 원조 언니·오빠들, 또 한 번 전성기 맞나발라드 황제 신승훈(48)과 함께 1세대 아이돌 그룹 언니·오빠들이 대거 자신의 해를 맞이한다. 신승훈은 지난해 11월 데뷔 25주년을 맞아 9년 만에 발표한 정규앨범 '아이앰 앤 아이앰(I amI am)'으로 '명불허전'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11집을 발표하면서 "음악인생의 시즌2"를 예고한 만큼 ~할 전망이다."병신년(丙申年)에 데뷔 18주년을 맞는다"는 말장난을 일삼는 그룹 '신화'는 앤디(35)·전진(36)이 원숭이띠의 주인공이다. 이들은 3월 26, 27일 데뷔 18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로 건재를 과시할 예정이다. 데뷔일인 3월24일을 기념해 매년 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뮤지컬 스타로 자리 잡은 '핑클' 옥주현(36)도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 '보칼(VOKAL)'을 연다. 'g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탤런트 주원(29)의 진심어린 수상소감이 지루하고 긴장감 없던, 장장 3시간 대장정에서 최고 반전의 순간으로 남게 됐다. 주원이 3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린 ‘2015 스페셜 어워드 페스티벌(SAF)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용팔이’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청률 20%를 돌파한 화제작인데다 중국 소후TV에 생중계되면서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도 수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주원은 이날 중국 네티즌 인기상, 베스트커플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대상후보에 오른 유아인, 김현주가 앞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고 김래원이 불참하면서 대상 시상자로 나선 이영애가 굳이 수상자를 발표하지 않아도 주원의 대상 수상은 불보듯 뻔했다. 본인 역시 알고 있었을 법한데, 막상 무대에 오르면 감정이 벅차는 모양이다.특히 주원은 이번 수상을 자신의 치열했던 20대에 대한 보상으로 자평하면서 30대의 첫 날을 장식한 특별한 순간으로 의미를 부여했고, 무엇보다 치열한 내적 갈등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초심을 잃지 않으며 사람냄새나는 배우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져 왜 주원이 결과적으로 시청률 불패의 결과를 냈는지, 시청자들이 왜 그를 사랑하는지를 가늠하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고두심(65)·김수현(28)이 2015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1987년 KBS 연기대상 제정 이래 최초의 공동수상이었다.지난해 12월 31일 밤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MC 전현무(39)와 탤런트 김소현(17), 박보검(23)의 사회로 약 240분간 생방송된 '2015년 KBS 연기대상'에서 고두심·김수현이 나란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두심은 1989년 '사랑의 굴레'와 2004년 '꽃보다 아름다워' 이후 11년 만에 다시 KBS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고두심은 유동근(60), 최수종(53)과 함께 KBS 연기대상 대상 최다 수상자가 됐다. 유동근이 전년도 대상 수상자다. 1997년('용의 눈물')과 2002년('명성황후')에 이어 2014년 KBS 연기대상에서 '정도전' '가족끼리 왜 이래'로 대상을 받았다. 최수종은 1998년('야망의 전설'), 2001년('태조 왕건'), 2007년('대조영') 세 차례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고두심은 2TV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에서 억척스러운 친정 엄마 역, 2TV 월화극 '별난 며느리'에서 깐깐한 시어머니 역을 맡아 열연했다.고두심은 "1989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스타 이종석(26)이 31일자로 월메이드예당과 결별한다.이종석을 홍보하는 더 틱톡은 31일 “이종석 씨가 2015년 12월 31일 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며, 향후 거취는 심사숙고 후에 결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최근 출연 소식을 전한 400억 원 대의 합·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이 웰메이드예당과 함께 하는 마지막 작품이다. 비취연인은 ‘검사 프린세스’(2010)와 ‘닥터 이방인’(2014)을 이종석과 함께 한 진혁 PD가 연출하는 TV드라마다.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이 최대주주인 중국의 DMG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한다.더 틱톡은 “이종석 씨는 당분간 연기에 집중할 계획이며, 향후 거취 역시 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흥국생명이 선두 현대건설의 연승 행진을 멈춰세웠다. 흥국생명은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0(25-16 31-29 25-19)으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지난 17일 인천에서의 0-3 완패를 보기 좋게 설욕하며 2연승을 달렸다. 11승6패(승점 30)로 IBK기업은행(9승6패·승점 28)을 밀어내고 2위를 되찾았다. 1세트는 흥국생명이 25-16으로 가볍게 정리했다.승부처는 2세트였다. 6차례나 이어진 듀스에서 웃은 팀은 흥국생명이었다.27-28에서 이재영의 오픈 공격으로 위기를 넘긴 흥국생명은 29-29에서 김수지의 시간차에 이은 이재영의 퀵오픈으로 2세트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에밀리를 겨냥한 목적타 서브가 재미를 봤다. 14-14에서 연속 3득점으로 치고 나간 흥국생명은 21-17에서 원포인트 서버 공윤희의 서브 에이스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테일러가 22점을 기록했고 김혜진이 공격으로만 11점을 올렸다. 선두 현대건설(13승4패·승점 38)은 5경기 만에 패배를 맛봤다. 시즌 4패 중 3패를 흥국생명에 당했다. 양효진(6점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올해 말 음원차트를 힙합듀오 '리쌍' 멤버 개리(37·강희건)와 신인 가수 김나영(24)이 휩쓸고 있다. 개코(34·김윤성)가 31일 공개한 새 디지털 싱글 '또 하루'가 31일 오후 4시30분 기준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 등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장악하고 있다. '리쌍'과 함께 양대 힙합듀오로 통하는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34·김윤성)가 보컬 피처링한 곡이다. 개리가 tvN 드라마 '미생'을 보고 감동받아 만든 노래다. '모두가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친구, 가족,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 번 희망과 용기를 내어 또 하루를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놀라운 건 김나영의 이변이다. 김나영이 전날 발매한 신곡 '어땠을까'는 같은 시간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엠넷, 벅스, 지니 등에서 2위를 달리며 '또 하루'를 바짝 뒤쫓고 있다. 대형기획사 소속 아이돌과 tvN '응답하라 1988' OST, 방송 이슈 관련 음원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인디 가수와 다름 없는 김나영의 온라인 음원 차트 정상 등극은 이례적이다. '어땠을까'는 잔잔한 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전남 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공격수 조석재(22)를 임대 영입했다. 전남은 31일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충주 험멜에서 뛰던 조석재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종호를 전북 현대로 보낸 전남은 전북 소속의 조석재를 데려오면서 공격진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조석재는 측면과 섀도우 스트라이커를 주로 담당하는 차세대 골잡이 유망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전북에서 충주 험멜로 임대된 올 시즌에는 36경기에서 19골, 5도움으로 진가를 입증했다. 전남은 조석재가 스테보, 오르샤와 함께 공격력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석재는 "전남에서 뛸 수 있게 된 것은 나에게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보다는 팀을 위해 정말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조석재는 내년 1월4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해외원정도박으로 논란을 일으킨 임창용(39)이 31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임창용은 "이런 글만으로 실망감을 전혀 줄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느낀 점을 솔직히 털어놓는 것이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에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해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됐다"면서 사과를 시작했다.이어 그는 "제가 저지른 과오에 대하여 어떠한 변명도 할 생각이 없으며, 여러분이 저에게 해주시는 모든 말씀을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며 고개를 숙였다.임창용은 또 "평생 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어떠한 형태로서든 제가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 단순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제 잘못을 책임지고 늘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전날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오승환과 임창용(39)을 2014년 11월말 마카오 카지노에서 각각 4000만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단순도박)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오승환은 곧바로 사과문을 발표했고 임창용이 뒤를 따랐다.임창용은 삼성 라이온즈의 2016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다. KBO 측은 다음주 중 상벌위원회를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37·57승2무6패)가 다시 링 위로 돌아온다.AP통신은 31일(한국시간) 파퀴아오가 내년 4월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에서 미국의 티모시 브래들리(32·33승1무1패)와 맞붙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요란했던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와의 '세기의 대결' 이후 첫 출전이다.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지난 5월3일 경기를 펼쳐 복싱 역사상 가장 큰 돈을 쓸어담았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올해 스포츠스타 수입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그러나 메이웨더는 방어적인 자세로 일관했고 파퀴아오 또한 소극적인 경기를 펼치며 팬들의 공분을 샀다. 또한 파퀴아오가 어깨 부상을 숨기고 경기에 임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비난 공세에 시달렸다.파퀴아오는 메이웨더전을 끝으로 은퇴를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다리 링 위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복귀전이 은퇴전이 될지 여부도 아직 알 수 없다. 필리핀 국회 하원의원인 그는 내년 5월 열리는 총선에서 상원의원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이미 파퀴아오는 브래들리와 2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2012년 6월 열린 첫 대결에서는 브래들리가 2-1로 판정승을 거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MBC, SBS 방송3사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말 시상식을 열고 있다. 30일에는 비슷한 시간대에 각각 ‘MBC 연기대상’, SBS ‘SAF 연예대상’, KBS2 ‘가요대축제’가 방송됐다. 시청률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이날 ‘MBC 연기대상’은 11.8%(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 SBS ‘SAF 연예대상’은 9.6%, KBS2 ‘가요대축제’은 8.0%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 연령층에서는 젊은 가수들의 무대 위주로 꾸며진 ‘KBS 가요대축제’를 가장 많이 시청했다. 반면 20대와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드라마 부문 시상식인 ‘MBC 연기대상’를 가장 많이 봤다. 30대는 오락, 예능 시상식인 ‘SAF연예대상’이 선호했다. 40대와 50대는 ‘MBC 연기대상’과 ‘SAF 연예대상’을 유사한 수준으로 많이 시청했다.한편 31일 오후에는 2015KBS연기대상과 SBS어워즈페스티벌연기대상 그리고 MBC가요대제전이 열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케이윌(34)이 다음달 6일 여성듀오 '다비치'와 호흡을 맞춘 신곡 '니가 하면 로맨스'로 컴백한다.앞서 지난 30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MBC TV '앵그리맘', tvN '치즈인더트랩'의 신예 윤예주와 MBC TV '위대한 조강지처'의 최원명, 그룹 '몬스타엑스'의 형원이 출연해 삼각관계를 연출했다.'왼쪽 가슴' '눈물이 뚝뚝' '가슴이 뛴다' '이러지마 제발' '선물''꽃이 핀다' 등으로 연속 히트한 음원강자 케이윌과 올해에만 '또 운다 또' '두 사랑' '화이트' 등 세 곡으로 음원 차트를 석권한 다비치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새해 차트돌풍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