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3.5℃
  • 박무서울 1.7℃
  • 박무대전 0.4℃
  • 구름많음대구 4.6℃
  • 흐림울산 7.0℃
  • 구름많음광주 2.3℃
  • 흐림부산 7.7℃
  • 맑음고창 -0.1℃
  • 흐림제주 6.9℃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1.5℃
  • 맑음금산 0.4℃
  • 흐림강진군 3.6℃
  • 흐림경주시 5.6℃
  • 흐림거제 7.6℃
기상청 제공

[V-리그]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 승자는 대한항공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항공이 '트레이드 파트너' 한국전력을 넘고 6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2(22-25 25-23 25-21 22-25 15-8)로 이겼다.

연승 행진을 6경기로 늘린 대한항공은 14승6패(승점 41)로 선두 OK저축은행(15승5패·승점 47)에 6점 뒤진 2위를 유지했다.

모로즈가 31점에 후위공격 12개, 블로킹 4개, 서브에이스 2개의 트리플 크라운급 활약을 펼쳤고 김학민과 정지석이 각각 14점과 13점을 보탰다.

두 팀은 지난 23일 트레이드 후 처음 만났다. 당시 트레이드로 강민웅과 전진용이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고 최석기가 대한항공에 합류했다.

세 선수는 이날 모두 모습을 드러내 친정팀을 겨냥했다.

서브 범실로 1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2세트 21-23에서 연속 4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정지석이 퀵오픈과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자 모로즈가 후위 공격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정리했다.

대한항공은 3세트를 25-21로 챙기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4세트를 22-25로 헌납하며 승점 3점을 쌓는데 실패했다.

전열을 정비한 대한항공은 5세트 6-5에서 한선수와 모르즈가 릴레이 블로킹으로 연속 4득점, 승부를 갈랐다. 모로즈는 14-8에서 깔끔한 스파이크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국전력은 얀 스토크(31점)-서재덕(16점)-전광인(11점)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분전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8승12패(승점 25)로 5위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선두 현대건설을 3-0(25-16 31-29 25-19)으로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17일 인천에서의 0-3 완패를 보기 좋게 설욕하며 2연승을 달렸다. 11승6패(승점 30)로 IBK기업은행(9승6패·승점 28)을 밀어내고 2위를 되찾았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6차례나 이어진 듀스에서 웃은 팀은 흥국생명이었다.

27-28에서 이재영의 오픈 공격으로 위기를 넘긴 흥국생명은 29-29에서 김수지의 시간차에 이은 이재영의 퀵오픈으로 2세트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에밀리를 겨냥한 목적타 서브가 재미를 봤다.

14-14에서 연속 3득점으로 치고 나간 흥국생명은 21-17에서 원포인트 서버 공윤희의 서브 에이스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테일러가 22점을 기록했고 김혜진이 공격으로만 11점을 올렸다.

선두 현대건설(13승4패·승점 38)은 5경기 만에 패배를 맛봤다. 시즌 4패 중 3패를 흥국생명에 당했다.

양효진(6점)의 공격 성공률이 19.04%에 그치는 등 전체적으로 공격 전개에 애를 먹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 “지속가능경영 성과 국제적 인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보고서 표지 ▲경영진 메시지 ▲보고서 서술 내용 ▲재무 섹션 구성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00점 만점에 총점 98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h수협은행은 해당 분야 금상 수상은 물론, 전 세계에서 출품된 보고서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랭킹에서 5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비전 어워드 첫 출전에서 거둔 글로벌 100위 진입은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충실

정치

더보기
與, 검사 보완수사권에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입법 완성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일 국회에 검찰개혁 법률안들인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을 제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는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개혁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당내 논의와 여론 수렴 등 숙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된 수정안이다”라며 “이번 검찰 개혁법안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한 손에 쥐고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던 정치 검찰을 뿌리 뽑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검찰 개혁은 국민의 열망이자 명령이다. 이번 개혁 입법으로 더 이상 억울한 국민이 발생하지 않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라며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검찰 개혁 법안을 처리해 나가겠다. 보완수사권 문제 등 남은 쟁점들도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찰 개혁 입법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또한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공소청와 중수청 출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부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