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경기를 하는 선수들은 정해진 코스를 달려야 합니다. 이 코스를 벗어나면 규칙위반으로 탈락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마라톤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목표점을 정확히 알고 달려가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인생의 승자가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바른 길을 따라 가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 인생을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는 안내자와 같습니다. 때로 어둡고 캄캄한 길을 지날 때에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인도해 주는 밝은 등불이 됩니다(시 119:105). 그러면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길을 잘 달려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서 사랑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사랑하는 자녀라면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라면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기쁜 마음으로 할 것입니다. 반면에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녀는
15일 국회 정무위의 전체회의에서는 국가보훈처가 내년 일본 야스쿠니 신사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것을 두고 의원들의 적절성 논란에 김양 보훈처장이 의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한국 로맨틱 코미디 역사상 베스트 커플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임수정과 공유의 김종욱 찾기가 개봉을 확정하고 두 주인공의 사랑스러운 데이트 순간을 포착한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김종욱 찾기는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오픈한 공유가 ‘고객’ 임수정의 첫사랑 김종욱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영화. 타이틀에 등장하는 ‘김종욱’은 극중 임수정이 잊지 못하는 첫사랑 상대의 이름이다. 김종욱 찾기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로맨틱 코미디 역사상 최고로 손꼽히는 임수정과 공유의 커플 호흡이다.‘커프 신드롬’ 직후 군입대해 많은 여성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던 공유는 융통성 제로에 꼼꼼함 대마왕인 첫사랑 찾기 사무소 소장 한기준을, 청순한 외모와 섬세한 연기력�
일본의 처지가 안쓰럽다. 미국발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이래 경제회복이 여의치 않고 국가부채는 GDP 200%에 육박하고 있다. 정치도 불안하여 국가지도자가 일년을 버티지 못하고 바뀌는 게 벌써 5년째이다. 밖으로 일본은 상대적으로 쇠퇴하는 경제력, 정치력만큼이나 외교력의 쇠퇴를 절감하고 있다. 센까꾸제도(땨오위따오), 쿠릴열도 등 영유권 문제를 놓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민당 등 야당은 한목소리로 민주당 정권을 질타하고 있다. 경제뿐 아니라 영토 문제를 둘러싼 대중국, 대러시아 외교과정에서 현정부가 국익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간 국제정치의 장에서 영토 문제는 본질적으로 힘의 외교에 의해 결정되어 왔다. 현재 문제가 되는 영토 역시 2차대전의 승자가 직접 차지하거나(쿠릴), 승자에 의해 용인된 것이다(센까
G20 정상들은 서울정상회의에서 핵심 이슈였던 환율문제와 관련해 균형잡힌 경상수지를 유지하도록 예시적 가이드라인(indicative guideline)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G20은 내년 11월 프랑스 깐느에서 열리는 차기 G20 회의까지 1년 동안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의 구체안을 마련하게 된다.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코엑스에서 서울G20정상회의 폐막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환율문제는 시장의 결정에 따르는 환율제도를 지향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합의된대로 이행된다면 미래 세계 경제위기를 막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이를 위해 모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서울 회의는 그간 G20이 지향해 온 세계 경제의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 을 위해 한층 의미 있는 성과�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실상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공식 일정을 본격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관심사항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양 정상은 “양국이 정치,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만족을 표했다. 양 정상은 “2010년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두 나라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들이 상호이해 제고와 사회적 네트워크 기반 강화, 새로운 상호 교류채널 구축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양국 정상의 주도로 최근 출범했던 고려대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간의 ‘한·러 대화’가 시의적절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러 대화는 한국과 러시아의 공동 관심 사안을
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윤석의 두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해가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실시간 개봉 예정 영화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고조되고 있는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영화 황해는 빚을 갚기 위해 황해를 건너 온 남자가 살인자 누명을 쓴 채 쫓기면서 벌이는 절박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황해가 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윤석 세 사람의 재회에 대한 그 간의 기대를 입증하듯 높은 인기를 실감하며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실시간 개봉 예정 영화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영화 황해는 캐릭터 포스터, 티저 예고편 그리고 최근에 스틸을 전격 공개해 온ㆍ오프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 실체가 서서히 공개되고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도에서 동시에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되자 교육현장은 예년과는 다른 이슈로 논쟁의 중심에 놓일 때가 많아졌다. 수능시험을 비롯한 ‘학력 줄세우기’가 교육에 관한 이야기의 핵심이던 시절을 생각하면 주민직선 교육감이 가져온 교육현장의 변화에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경기도 김상곤 교육감은 10월 5일 공포된 학생인권조례로, 서울시 곽노현 교육감은 11월 1일부터 전면 실시된 체벌금지로 이슈 메이커가 되었다. 조·중·동 같은 보수신문은 학생인권조례나 전면적인 체벌금지가 쟁점으로 떠오르자 교육현장의 혼란을 부각시키는 헤드라인을 뽑아 진보 교육감의 학생인권 중시 정책에 대해 마뜩찮은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학생인권조례는 기념비적 사건학생인권이 사회적인 논란거리가 되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과 마음을 병들고 멍들게 하는 마약 문제는 더 이상 단일 국가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마약문제는 글로벌 이슈가 된지 오래고 불법자금이 테러 조직으로 흘러들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마약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마약단속국(DEA·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이 한인들에게 마약남용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알리며 마약퇴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연방마약단속국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치러진 ‘LA 제37회 한국의 날 축제’가 코리아타운 중심지에 있는 국제공원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한인부모들에게 한인고교 학생들의 65%이상이 마리화나를 피워본 경험이 있다”면서 “중.고교시절 호기심과 친구의 권유로 단 한번의 마리화나나 엑스타시를 시도하다 체포된 사실 하나 만으로 대학과 대학원에서 받을 수 있는 �
추수감사주일은 한 해 동안 맺은 열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곡식과 과일 등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햇볕과 공기와 물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농사일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일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이 환경이나 여건이 좋을 때는 기뻐하며 감사하다가도 어려운 환경 가운데 처하면 불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과 환경가운데서도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이 감사를 받으시고 축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할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첫째로,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에 감사해야 합니다.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죄의 종노릇하며 영원히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인류를 구원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분을 영접하고 �
채소파동이 기어코 일어나고 말았다. 배추 값이 뛰어 김치가 아니라 금치가 되었다고 야단이다. 중국산을 풀고 대형매장이 할인판매에 나서 진정국면에 들어간 듯하지만 말이다. 식당에서는 배추김치가 안 나오거나 김치찌개는 안 판다는 소리도 들린다. 단체급식에는 아예 배추김치는 사라지고 깍두기만 나온다고 한다. 민심이 흉흉하자 이명박 정권이 화들짝 놀란 모습이다. 4대강 사업을 그토록 반대해도 꿈쩍도 하지 않더니 4대강이 아닌 날씨 탓이라고 둘러대기에 바빴다. 반면에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과 농민단체들은 4대강 때문이라고 맞섰다. 날씨 탓이 틀린 말은 아니다. 봄에는 추웠고 여름에는 무더위에다 비가 하루 걸러서 내릴 만큼 잦았다. 그 탓에 배추뿐만 아니라 다른 채소류도 작황부진에 따라 값이 폭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배추김치 말고 양배추 김치
이명박 대통령은“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환율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서울 G20 정상회의 내외신 기자회견’ 에서 “지난 경주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환율 뿐아니라 경상수지의 종합적 평가를 하자, 가이드라인으로 만들고 평가해 모든 나라가 협조하도록 하자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환율문제로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첨예하게 대립된 나라도 경주합의 정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자유롭게 토론해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 개혁에 대해 “위기 이후가 아니라 위기 이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위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IMF 지원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이는 금융위기 예방을 위한 획기적 변화이며 서울 정상회의의 큰
지난여름 석달을 유럽에서 보냈다. 어떤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엔 턱없이 짧은 기간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유럽의 이모저모를 느끼고자 애를 썼다. 몇권의 책을 읽었고 유럽인, 거주동포, 여행객과도 이야기를 나눠봤다.그런데 그중 체류 초기에 만난 몇몇 한국인 개인여행객의 유럽관광 소감은 약간 의외였다. 그들이 “우리나라가 제일 좋은 나라다”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듣는 순간에는 잘못 들었나 싶었다. 물론 이는 한국 떠나면 다 애국자 된다는 흔해빠진 모습일 수 있다. 가이드를 졸졸 따라다니는 게 아니라 혼자서 여러 달 여행하다 보면 너무 힘들어 고국이 그리워질 수도 있다. 새로운 곳은 낯선 곳이기도 하지 않은가.또한 이들은 생활인이라기보다 여행자로서 유럽을 관찰한 데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몇 달씩 해외여행을 즐길 정도면 한국에선 살 만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