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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길을 잘 달려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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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마라톤 경기를 하는 선수들은 정해진 코스를 달려야 합니다. 이 코스를 벗어나면 규칙위반으로 탈락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마라톤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목표점을 정확히 알고 달려가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인생의 승자가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바른 길을 따라 가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 인생을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는 안내자와 같습니다. 때로 어둡고 캄캄한 길을 지날 때에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인도해 주는 밝은 등불이 됩니다(시 119:105). 그러면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길을 잘 달려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서 사랑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사랑하는 자녀라면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라면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기쁜 마음으로 할 것입니다. 반면에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녀는 자기 뜻과 자기 생각대로 하려고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요한복음 14장 21절에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단지 입술로만 ‘사랑합니다’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서 순종해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다음으로, 뜨거운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을 심히 핍박하던 사울이 이방인의 사도로 변화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그리스도인들을 잡기 위한 공문을 가지고 다메섹으로 가던 중, 하늘로서 해보다 밝은 빛이 그를 향하여 둘러 비추더니 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하셨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에, 눈이 멀게 된 사울은 삼 일 동안 식음을 전폐한 채 금식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다메섹에 있던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기도 중에 예수 그리스도의 지시를 받고 사울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가 사울에게 안수하여 기도하니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져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울은 생명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사도행전 9장). 우리도 신앙 안에서 뜨거운 체험이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중심에서 깨달아 비로소 심령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마지막으로, 하늘에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4장 7∼8절에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말씀했습니다. 즉 사도 바울에게는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모든 수고를 마치고 영광스럽게 예수님의 품에 안길 때에 주어질 영원한 상급과 천국의 아름다움을 마음에 그려 보는 것이었지요.

우리도 세상의 헛되고 없어질 꿈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과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좇아가는 길이 결코 힘들거나 어렵지 않으며 오직 감사와 즐거움만이 넘칩니다. 우리는 푯대를 향해 달려갈 길을 멈추지 않고 힘차게 달려감으로 아름다운 천국에 이르러 영생을 얻는 복된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립보서 3장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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