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과의 전쟁에서 패배해야하지만 러시아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싶진 않다 말했다고 B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방 국가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늘릴 것을 촉구했으며, (나는)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패배하기를 원하고, 우크라이나가 그들의 위치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국가(러시아)를 "분쇄"하기 위해 전쟁을 러시아 전역으로 확장하고 싶다고 말한 사람들을 공격했다. 이 같은 언급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가속화하고 러시아에 대한 더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본 뮌헨안보회의에 세계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르 주르날 뒤 디망슈(JDD·일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사람들이 그렇듯이 우리가 러시아의 완전한 패배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 관찰자들은 무엇보다도 러시아를 분쇄하기를 원한다. 그것은 결코 프랑스의 입장이 아니었고 결코 우리의 입장이 될 수 없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9일 김기현 후보의 부동산 문제 해명과 관련해 "내년 총선에서 우리가 이기기가 굉장히 힘들어 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원권 강화와 공천 시스템' 정책비전 발표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 측의 부동산 문제 해명이 부족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저는 사실 그 문제를 몰랐다. 황교안 후보가 토론때 말씀을 해가지고 그게 나온 거 아닌가"라며 "그다음 지금 현재 민주당에서 그거 말고 또다른 거 하나를 가지고 공세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걱정이 되는 게 제가 민주당에 대해서 아마 네 후보 중에서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얼마나 끈질기고 어떤 수법을 쓰는지 제일 잘 안다"고 했다. 그는 "이번에 완전히 털고 대표가 되지 않는다면 여기에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물어뜯어서 내년 총선에서 우리가 이기기가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다"며 "그것을 막기 위해서 제대로 된 해명을 하라, 본인을 위해서, 우리 당을 위해서 그런 뜻으로 말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안 후보는 '천하람 후보가 안 후보보다 2% 정도 나올 수 있다'는 이준석 전 대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가 사상 최고 수준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일본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일본 공익재단법인 신문통신조사회는 세계 6개국에서 지난해 11~12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날 발표했다. 일본에 대해 호감이 간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한국에서 전회 조사(2021년 11~12월 실시)보다 8.7%포인트 증가한 39.9%로 2015년 조사 개시 이후 최고였다. 한국에서의 대일 호감도 상승에 대해, 조사 담당자는 "방일객의 증가와 (한국에서) 정권이 대신 한일 관계에 복원의 조짐이 나타난 것"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 외에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태국 각국에서 각각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했다. 대일 호감도는 태국이 94.7%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미국 84.3%, 영국 79.3%, 프랑스 76.8% 순이었다. 중국은 25.5%로 지난해보다 0.8%포인트 떨어졌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오월어머니집이 5·18 공법단체가 미리 특전사동지회와 5·18민주묘지 참배를 한 것에 대해 "도둑 참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은 19일 5·18 두 단체와 특전사 동지회의 5·18민주묘지 기습 참배를 두고 "정식 참배한다고 해놓고는 변경 신고도 없이 몰래 참배를 하고 왔다. 떳떳하지 못하니 도둑참배를 하고 온 것"이라고 밝혔다.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이날 오전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포용과 화해와 감사 5·18 민주화운동 대국민 공동선언식'을 마치고 특전사동지회와 국립 5·18민주묘지를 오후 2시께 참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자 이들은 계획을 급 선회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참배를 미리 마쳤다. 김 관장은 "특전사들과 용서와 화해의 장을 만들기 전 1980년 당시 진정성 있는 고백과 증언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그런데 순서가 거꾸로 됐다"고 지적했다. 또 "당시 계엄군들은 피해자가 아닌 후유증 환자일 뿐이다"며 "가해자를 피해자로 인정하는 순간부터 5·18역사 왜곡"이라고 덧붙였다. 김 관장은 공동선언식에 예정된 최초 5·18사망자의 어머니와 공수부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봇인 챗GPT(ChatGPT)의 등장으로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 챗GPT의 핵심은 ‘초거대 인공지능(AI)’인데 우리나라가 기술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특허청은 지식재산권 5대 주요국(IP5)에 출원된 초거대 AI 관련 특허출원이 2011년 530건에서 연평균 44.8%의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에는 1만4848건을 기록, 최근 10년 새 28배 가량 폭증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2016년~2020년)간은 연평균 증가율 61.3%로 출원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지난 2016년의 알파고 충격 이후 AI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진 결과로 보인다. 최근 10년간 출원인 국적은 미국이 35.6%(1만5035건), 중국 31.0%(1만3103건), 일본 11.6%(4906건) 순이었으며 우리나라는 11.3%(4785건)로 근소한 차이로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연평균 증가율에서 우리나라는 89.7%를, 중국은 79.3%로 나타나 두 나라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1년에는 연간 6건 출원에 그쳤으나 2020년에는 연간 1912건에 달해 319배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최익봉 (사)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 총재가 발언한 일부 내용이 논란이다. 더우기 5·18 민주화운동 일부 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와 함께 연 '포용과 화해 감사 대국민 공동 선언식' 행사에서 한 발언이라 파장이 일었다. 5·18 당시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이 '질서 유지의 임무'를 맡았다고 발언, 광주 시민들을 상대로 벌인 학살 행위를 왜곡하고 숨겼다. 지역 사회는 '질서 유지에 양민 학살도 포함된 것이냐'며 즉각 사과를 촉구했다. 부상자회와 공로자회, 특전사회는 19일 오전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대국민 선언식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각 단체장들은 저마다 인삿말을 통해 계엄군에 대한 포용과 화해, 대동 정신 재현을 강조했다. 그러나 최 총재가 '계엄군의 당시 광주 투입은 질서 유지 임무 차원'이라는 취지의 인삿말을 낭독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최 총재는 인삿말을 통해 "상관의 명에 따라 광주에 파견돼 질서 유지의 임무를 맡았던 군 선배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질서 회복의 임무를 수행한 특전사 선배들의 노고와 희생은 왜곡되거나 과소평가돼선 안된다"고 밝혔다. 상관의 명에 어쩔 수 없이 따랐다는 취지를 부연하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통일부는 북한이 ICBM를 발사한 후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비난 담화를 내놓은 것과 관련, 통일부가 "우리와 미국에 책임을 전가하는 등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통일부는 이날 김여정 담화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현 정세 악화의 원인과 책임이 자신들의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에 있다는 점을 망각하고, 오히려 우리와 미국에 책임을 전가하는 등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정권이 최근 아사자가 속출하는 등 심각한 식량난 속에서도 주민의 민생과 인권을 도외시한 채 도발과 위협을 지속한다면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이 더욱 심화할 뿐이라는 점을 재차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이제라도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여 도발과 위협을 중단하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올바른 길로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군 당국도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에 대해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18일(현지시간) 전격 회동했다. 2주 전 중국의 '정찰풍선'을 미국이 격추한 이후 처음으로 양국간 고위급 접촉을 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국의 감시 프로그램이 "세계에 노출되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AP통신이 보도했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전격 회동이 "미국 측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과 중국 공산당 대외정책 최고 책임자 왕 위원은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 별도로 1시간 동안 미중 양자회담을 가졌다. 블링컨 장관은 18일 미 CBS '페이스 더 네이션'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주권을 침해하고 국제법을 위반해 미국에 감시용 풍선을 보내는 것은 용납할 수 없으며,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블링컨 장관이 중국 관리(왕이 위원)에게 "5대륙에 걸쳐 40개국 이상의 영공을 침범한 고고도 감시 풍선 프로그램이 세계에 노출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달 초 양국 간 주요 쟁점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다음 주부터 한·미가 실시하는 각종 연합 훈련에 대한 반발로 북한이 18일 오후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이에 대대적 북한 도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5시22분께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 미사일이 66분, 900km를 비행해 홋카이도 오시마섬 서쪽 약 200㎞의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와 고도 등을 고려할 때 지난해 11월 고각 발사한 '화성 17형'일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북한은 '화성-15형'이라고 발표했다. 작년 11월 3일 실패했던 개량형 화성-15형을 다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미사일이 최대고도 5768㎞, 거리 989㎞를 4015초(1시간6분55초)간 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새해 벽두 평양 용성구역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초대형방사포 KN-25를 발사한 후 48일 만으로 올 들어 두 번째다. 이번 무력 도발은 미국 주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과 한미 군 당국의 대북 확장억제(핵우산) 강화 조치 및 연합훈련 개시에 반발하는 성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제 2차 정책비전 발표회를 열고 당원권 강화와 공천 시스템 개선을 밝혔다. 그는 당대표가 되면 당원이 직접 공천권을 행사하는 책임당원 선거인단제, 책임당원 배심원제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비례대표는 책임당원 선거인단이 선출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안 후보는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전체 비례대표 후보군을 당선권과 예비 당선권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눠 선정하고, 순위 결정은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선거를 통해 결정하도록 하는 방식 ▲예비후보군을 포함해 전체 후보군의 1.5배를 공관위가 선정하고, 순위는 책임당원 선거인단이 투표로 결정하는 방식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이를 통해 낙하산 공천이나 정실 공천 시비를 원천차단 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당이 반드시 배려해야 할 사회적 약자 계층의 일정 몫은 별도로 보장하는 방법을 따로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총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는 현역 의원은 책임당원 배심원단이 직접 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공약했다. 막말이나 줄 세우기와 같은 저질 행태 등으로 국민과 당원의 지적을 받는 현역 의원이 있다면, 공관위가 아닌 책임당원 배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대중교통 요금인상 이슈와 함께 수면 위로 급부상한 노인 무임승차 연령 상향 논란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와 기획재정부가 무임승차 손실보전을 놓고 '핑퐁게임'을 지속하는 가운데 연령상향을 비롯한 제도 개선을 놓고 세대 간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이다. 지하철 적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인 무임승차 제도를 이제는 손 봐야 한다는 의견과 노인 교통 복지에 따른 사회적 편익 등을 함께 고려해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19일 서울시와 정부 등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제도는 1984년 6월부터 40년간 지속됐다. 무임승차 제도가 처음 도입된 1980년 당시에는 만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요금을 50% 할인해주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듬해 기준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됐고, 1984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시로 '65세 이상 전액 면제'로 변경됐다. 노인 무임승차 제도 개선 문제는 해묵은 논쟁거리다. 고령사회를 지나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공사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무임승차 제도를 지속하는 게 맞는지에 대한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규탄하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 중인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인도·태평양 지역에 관한 패널토론'에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유럽 내 전쟁(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ICBM을 포함한 미사일 도발 등 더 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약 50일 만에 미사일 시험을 재개했고 7차 핵실험도 언제든지 감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은 전후 세계질서의 기초를 흔들었고, 이런 규칙 기반 질서에 대한 도전은 유럽뿐만 아니라 인·태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글로벌 기술경쟁 및 공급망 교란에 더해 우크라이나 위기가 한반도와 대만해협·남중국해 주변 긴장도 심화시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오늘날 인·태 안보환경은 '복합위기'(polycrisis)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도전은 자유·민주·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협력 증진을 통해 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시가 침체된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연간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해 24조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연간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해 경기 회복을 돕겠다는 취지다. 시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을 비롯한 경제 전반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민생경제 활력 회복대책'을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으로 대규모 투자사업과 물품 구매 등 경기부양 효과가 큰 예산 39조원 중 62% 가량인 24조2000억을 상반기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부족한 예산은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취약계층의 교통비·주거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 저소득층, 한부모 가족의 중고생 자녀에 대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분을 반영해 교통비 지원 단가를 인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당초 4월로 예정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하반기로 연기한 바 있다. 장거리로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거리비례용 정기권'의 할인율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장애인 버스 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자립 수당을 받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도 교통비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 절차도 진행 중이다.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