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치열한 생존경쟁에 내몰린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이 이를 악 물었다.처음으로 슈틸리케호에 승선한 지동원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격할 예정이다.하루 앞선 30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만난 지동원은 "리그 경기 중 발목을 다쳐 대표팀 훈련에 처음부터 참가하지 못했다. 지금도 100%는 아니지만 훈련에는 지장이 없는 정도"라고 상태를 설명했다.아직 24살에 불과한 지동원은 벌써 30차례나 A매치를 경험했다. K리그의 활약을 발판 삼아 유럽 무대로 진출하며 공격수 계보를 이을 후보로까지 각광 받았다.하지만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을 마친 이후 긴 슬럼프에 빠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겼지만 개막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결국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아우크스부르크로 떠났다.변화는 성공적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입지를 다진 지동원은 이를 발판삼아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기회를 잡았다."원톱이면 상대 수비수를 물러나게 하고 2선을 이용하게 하는 것이 임무"라고 말한 지동원은 "그동안에는 찬스가 왔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케이티위즈의 장성호(38)가 부상으로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케이티 위즈는 장성호가 29일 롯데 자이언트와의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주 정도 진단을 받고 재활한다고 30일 밝혔다.햄스트링 부상은 허벅지 뒤 근육이나 힘줄이 손상된 것을 말한다.장성호는 29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투수 심규범의 공을 타격하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1루로 뛴 장성호는 베이스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허벅지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이에 대해 케이티위즈 관계자는 "아직 검사 중에 있지만 일단 4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말한 뒤 " 그이상 결장이 길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장성호는 1996년 해태에서 데뷔해 정교한 타격을 보이는 선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2008년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한화와 롯데 등을 거쳤던 장성호는 신생구단 케이티와 1억원에 계약하며 재도약을 노렸다.장성호는 롯데와의 개막 2연전에서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휴대폰 지원금(보조금)을 과도하게 지급하는 등 단말기 유통법을 위반한 SK텔레콤과 관련, 신규 가입자 모집 금지 기간에 대한 의사결정을 유보했다.방통위 상임위원들은 30일 티타임을 갖고 향후 국내외 시장상황, 이동통신시장 과열 정도, SK텔레콤의 시정명령 이행과 개선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SK텔레콤에 대한 신규 가입자 모집 금지 시기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방통위는 또 SK텔레콤의 신규 가입자 모집 금지 기간을 설정하는 방안에 대해 추후 더 논의키로 했다.방통위는 26일 전체 회의를 열고 단통법을 위반한 SK텔레콤에 대해 신규 가입자 모집을 7일간 금지하고 과징금을 235억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대웅제약이 자사의 의약품을 홍보하기 위해 경품을 제공한다는 광고를 게재 해 행정처분을 받았다.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 27일 대웅제약에 대해 광고업무정지 1개월에 갈음한 705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대웅제약은 자사의 간기능 개선제 '대웅우루사연질캡슐'을 제조·판매하면서 회사의 공식 페이스북에 '우루사의 CF영상을 게시하고 해당 CF영상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는 내용의 광고를 했다.약사법에 따르면 업체는 현상품이나 사은품 등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광고할 수 없다.이밖에 한국얀센은 '타이레놀콜드-에스정'을 제조 판매하면서 2차 용기에 허가받은 사항과 다른 용법·용량을 기재해 판매업무정지 7일을 받았다.한국산도스는 불면증치료제 '산도스졸피뎀정10mg'에 대한 수출입상황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경고 및 과태료 12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을 위해 경기 판교 한국도로공사 부지와 인근 금토동 일대가 올해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될 예정이다.이에 맞춰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에 선도사업 부지에 대한 민간공모를 실시할 방침이다.정부는 30일 성남시 판교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 이어 개최된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추진계획'을 논의·확정했다.지난 1월19일 제7차 투자대책에서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방안을 발표하고, 이번에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 것이다.먼저 판교 창조경제밸리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그린벨트 해제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해 올해 12월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당초 계획(내년 6월)보다 6개월 가량 앞당겼다.도로공사 부지 일부는 선도사업 부지(I-Square 용지)로 해 내년 상반기에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용지공급을 위한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용지를 공급받은 기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수 있어 투자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부지 공급은 IT, 문화콘텐츠, 서비스업 분야의 융합 신산업 선도기업의 사업계획을 평가해 우선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3월) 금리를 내리고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확대한 것은 성장과 물가가 당초 전망한 경로를 상당 폭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입수한 정보로 판단해 보면 경기회복세가 상당 폭 예상보다 미치지 못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래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전망 숫자를 발표하기 전이라도 추가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 총재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이 지난 1월 발표한 예상치를 '상당 폭' 밑도는 배경으로 부진한 ‘소비’를 꼽았다.그는 “수출에도 중국의 성장(둔화), 원화가치 강세 등 하방리스크가 있지만 수출보다는 내수, 그 중에서도 소비가 경기회복을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 총재는 “(수출은) 물량기준으로는 여전히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성장 전망을 크게 바꿀 만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한은은 앞서 지난 1월15일 발표한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3.9%에서 3.4%로 0.5%포인트 낮춘 바 있다.이 총재의 이날 발언은 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은 30일 한국은 개방할수록 유리한 국가라며 양자·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은 개방하면 할수록 유리한 나라"라며 "우리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줄 FTA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그 이유로는 "한국이 열어줘야 할 시장보다 우리에게 열릴 시장이 더욱 많고, 사는 물건의 수준보다 파는 물건의 수준이 훨씬 높기 때문"이라며 "개방을 통해 여러가지 구조적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대기업의 경우 80% 이상이 FTA를 잘 활용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중소기업은 활용도가 떨어진다"며 "대기업 수준까지는 어렵겠지만 중소기업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같은 맥락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메가FTA는 양자간 FTA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효과가 크다"며 "이미 참여한 국가들의 태도와 상관없이 정부가 적극적으로 가입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처음 시작할 땐 참여할지 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한국 배치가 미·중 양국의 갈등 요인으로 부상한 가운데 중국 국방 전문가가 '사드의 한국 배치에 대한 자국 정부의 3가지 대처 방안'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중국 국방대 한쉬둥(韓旭東) 교수는 지난 28일 환추스바오(環球時報)에 보낸 기고문에서 국제 사회가 사드가 아·태 지역 국가들 특히 중국에 어떤 위협을 가져다줄 지를 분석하는 가운데 중국이 이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지도 모두의 관심 사안이라면서 이 같은 방안을 제안했다.한 교수는 "미국의 일관된 전략적 패턴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한 이후 아·태 지역 다른 국가에도 지속적으로 이 시스템을 배치할 것이며 사드 체계는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에 이어 아·태 지역에 배치된 미국의 두 번째 미사일방어(MD) 체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우선 중국에게는 '주고받기 전략'이 있다고 전했다. 즉, 미국의 선제공격으로 볼 수 있는 사드 배치에 관련해 아·태 지역 국가들은 대응할 수 있으며 특히 중·러 양국은 연합 군사훈련에서 공격 미사일로 이 시스템을 격파해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 다음은 '공격무기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 국장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짧게 대화를 나누며 한국이 빠른 시일 내에 한·중·일 정상회담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아베 총리는 30일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박 대통령의 지도력으로 개최된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리 전 싱가포르 총리 국장에서 박 대통령과 나눈 대화를 브리핑했다.그는 이어 “박 대통령에게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한 한국이 정상회담을 주선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앞으로 한·중·일 회의가 정상 차원으로 격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위안부 문제로 양국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대화를 나눈 것은 지난해 1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4개월 만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재무장관이 30∼31일 중국을 방문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와 연관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중 양국이 AIIB 문제와 연관해 의견 일치를 이룰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30일(현지시간) 중국 언론 관차저왕(觀察者網)은 국제 전문가들을 인용해 제이콥 루 장관이 맡고 있는 '대통령 특사'라는 자격과 AIIB에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마감 시한(31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 온 시점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루 장관의 이번 방중의 주요 목적은 AIIB와 연관된 논의가 분명하다고 전했다.그러나 언론은 세계적인 다자협력기구에서 미국이 2위에 머무는 '굴욕'을 감수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미·중 양국이 AIIB 문제와 연관해 합의를 이뤄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지금까지 42개국이 AIIB에 창립회원국으로 가입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루 장관은 리커창 (李克强)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AIIB와 미국 주도의 기존 국제 금융기관과의 연계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한편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인 보아오 포럼 2015년 연차총회에서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새 경제구상인 '일대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인도네시아가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입국 사증(비자)을 면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30일 외교부에 따르면 트리 싸리얏(Tri Tharyat) 외교부 영사국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권기환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 등과 가진 제1차 한·인도네시아 영사협의회에서 "한국 국민에 대해 조만간 입국 사증 면제 조치를 실시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외교부는 "인도네시아의 우리 국민에 대한 사증 면제 조치 실시 시기와 세부 내용은 추후 인도네시아측이 별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양측은 양국간 인적교류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협정체결을 통한 외교관·관용 여권 소지자들의 상호 방문 시 절차 간소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양측은 상대국에 체류하고 있는 양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공관 영사통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예멘·이라크 등지 위급 상황 발생 시 자국민 보호 사례 경험도 공유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전보▲산학협력단 산학협력팀장 겸 발전협력사무국장 강석만 ▲사무처 총무팀장 겸 언론홍보팀장 이대우 ▲ 입학처 입학팀장 우정호 ▲LINC사업단 사업지원실장 서동진 ▲H - LAC 교양교육지원팀장 김현옥 ▲학생처 학생문화팀장 이충식
승진◇1급▲기획조정실장 김현수전보◇1급▲차관보 오경태▲식품산업정책실장 이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