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3.5℃
  • 흐림강릉 6.0℃
  • 맑음서울 6.5℃
  • 흐림대전 7.1℃
  • 대구 7.6℃
  • 흐림울산 7.9℃
  • 광주 6.9℃
  • 부산 8.2℃
  • 흐림고창 5.6℃
  • 제주 10.5℃
  • 흐림강화 5.1℃
  • 흐림보은 6.8℃
  • 흐림금산 6.0℃
  • 흐림강진군 7.9℃
  • 흐림경주시 8.1℃
  • 흐림거제 7.7℃
기상청 제공

경제

판교 도로공사·금토동 일대 '도시첨단산단' 지정된다

URL복사

국토부, 올 12월까지 지구 지정 완료키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을 위해 경기 판교 한국도로공사 부지와 인근 금토동 일대가 올해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에 선도사업 부지에 대한 민간공모를 실시할 방침이다.

정부는 30일 성남시 판교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 이어 개최된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추진계획'을 논의·확정했다.

지난 1월19일 제7차 투자대책에서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방안을 발표하고, 이번에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먼저 판교 창조경제밸리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그린벨트 해제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해 올해 12월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당초 계획(내년 6월)보다 6개월 가량 앞당겼다.

도로공사 부지 일부는 선도사업 부지(I-Square 용지)로 해 내년 상반기에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용지공급을 위한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용지를 공급받은 기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수 있어 투자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부지 공급은 IT, 문화콘텐츠, 서비스업 분야의 융합 신산업 선도기업의 사업계획을 평가해 우선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경기도와 함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외국인투자지역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판교 창조경제밸리에는 스타트업의 창업공간과 지원 프로그램을 갖춘 '기업지원허브'와 유망 성장기업에게 저렴한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기업지원허브에는 무료수준의 임대공간을 마련해 우수한 창업기업에게 제공한다. 정부 창업지원센터, 관련 연구기관이 입주하고, 창조경제밸리펀드(중기청)를 조성하여 투자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지식산업센터에는 시세의 70~80% 수준의 임대공간을 마련해 유망 강소기업에게 제공하고, 기업 성장에 따라 나중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도 해 줄 예정이다. 공공지식산업센터 등은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중기청)해 입주기업에게 세제 혜택(취득세, 재산세 중과세 적용 배제 등)도 부여할 계획이다.

옛 도로공사 부지에는 기업간 교류, 산·학·연 협력, 투자유치 등 교류·혁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I-Square'를 민간기업 주도로 조성한다. I-Square는 오픈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컨퍼런스․전시시설, 금융·법률·컨설팅 등 기업지원서비스, 창업 카페거리 등 상업·문화시설이 복합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정부-지자체-민간이 참여하는 '창조경제밸리 지원 T/F'를 운영(지난 2월부터)하고, 도시계획, 경관, IT 등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MP(Master Planner) 자문단'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혁신적인 도시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판교 일대는 1500개 첨단기업에서 10만명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 부지 조성 및 건축 사업을 통해서 약 1조5000억원의 신규 투자효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추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빨라지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판교 창조경제밸리 사업의 속도를 높여 실리콘밸리와 같은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보고회'에서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앞으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발전해 나갈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법왜곡 법관·검사 최대 징역 10년 형법 개정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법왜곡을 한 법관·검사를 최대 징역 10년에 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종결시키고 ‘형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수정안을 총 투표수 170표 가운데 찬성 163표, 반대 3표, 기권 4표로 통과시켰다. 개정안 제123조의2(법왜곡)는 “형사사건의 재판에 관여하는 법관, 공소를 제기하거나 유지하는 검사 또는 범죄수사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는 자가 타인에게 위법 또는 부당하게 이익을 주거나 권익을 해할 목적으로 재판 또는 수사 중인 형사사건에 관하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경우에는 10년 이하의 징역과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 1. 법령의 적용 요건이 충족되지 아니함을 알면서도 이를 적용하거나, 적용되어야 할 법령임을 알면서도 이를 적용하지 아니하여 의도적으로 재판 및 수사의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경우. 다만, 법령 해석의 합리적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 재량적 판단은 이에 해당하지 아니한다. 2. 사건에 관한 증거를 인멸, 은닉, 위조 또는 변조하거나 위조 또는 변조된 증거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도서관 창의·협업 공간 새단장 행사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학도서관 창의·협업 공간 새단장 행사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신규 공간은 기존 열람 중심 공간을 연구 몰입과 협업, 휴식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학도서관은 이를 통해 정적인 학습 공간을 넘어, 지식 공유와 창의적 소통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내 교직원과 대학원생을 비롯해 성남시 중앙도서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된 공간을 둘러봤다. 현장에서는 신규 공간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공간을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된 주요 공간은 ▲학술적 영감을 주는 ‘교수의 서재 및 북큐레이션 공간’ ▲몰입형 개인 연구를 위한 ‘1인 캐럴 및 대형 테이블 열람석’ ▲소규모 공동 연구와 토론을 위한 ‘그룹스터디 공간’ ▲휴식과 재충전을 지원하는 ‘빈백 조망존 및 뮤직 스페이스’ ▲근대 자료 홍보와 공유를 위한 ‘전시실’ 등이다. 연구원은 공간의 정체성을 반영하기 위해 ‘창의·협업 공간 명칭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 개선을 위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김낙년

문화

더보기
습관을 더 편하게, 더 자연스럽게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일, 공부, 건강, 일상까지 한 권에 펼쳐지는 좋은 습관 대백과 ‘습관은 나의 힘’을 출간했다. 이상은 늘 높은데 막상 행동은 쉽게 시작되지 않는 사람. 대충 하기 싫어서 계획 세우는 데 시간을 다 쓰는 사람. 머릿속에서는 이미 성공을 그렸지만, 현실에서는 늘 ‘실행 0일차’에 머물러 있는 사람. ‘습관은 나의 힘’은 이미 ‘충분히 애쓰고 있다’고 느끼는 당신을 위한 행동 습관화 가이드다. 저자 홋타 슈고는 일본 메이지대학교 법학부 교수이자 언어학자로, 법언어학과 심리언어학을 넘나들며 사람이 왜 알고도 행동하지 못하는지를 오랫동안 추적해왔다. 그는 의지나 성격이 아니라 변화에 저항하는 뇌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행동이 바뀌는 습관화의 원리를 이 책에 알기 쉽게 정리했다. 그가 말하는 ‘의지에 기대지 않는’ 습관화 메커니즘은 ‘쉽고 현실적이다’라는 일본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2025년 일본 오리콘 연간 북랭킹 자기계발서 1위를 기록했다. ‘습관은 나의 힘’은 하버드, 스탠퍼드, 옥스퍼드 등 세계 최고의 연구진들이 검증한 심리학, 행동경제학, 뇌과학 이론과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