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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뮤지컬, 전통예술,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등 다양한 공연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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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2025 화성 시즈닝(Seasoning)’의 하반기 시즌 기획 공연 라인업을 발표하며 올 하반기 시민들과 만날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예고했다. 8월부터 12월까지 뮤지컬, 전통예술,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5 화성 시즈닝’은 매 시즌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공연의 특별한 맛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대표 기획공연 브랜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각 계절의 분위기와 감성을 한껏 담은 다양한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이 보다 공연예술에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먼저 뮤지컬 부문에서는 창작 뮤지컬 ‘다시, 봄’이 가족과 삶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선사하며 문을 연다. 국악 공연으로는 국립국악원의 ‘경셩유행가-판을 나온 소리’가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유행가의 형식을 빌린 창작 국악이 관객에게 친근한 감성을 전달하며, 10월에는 고전 ‘살로메’를 창극으로 재해석한 ‘살로메’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화성시 문화의 날’ 시리즈도 주목할 만하다. 해설과 공연이 결합된 이 시리즈는 ‘어머니의 노래, 우리가곡’을 시작으로, ‘음악이 된 시’, ‘영화에 녹아 든 오페라’, ‘소설 속 클래식’ 등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감성 무대를 차례로 선보인다.

대중음악 분야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다양한 세대를 겨냥한다. 국민 가수 주현미가 출연하는 ‘트로트 완전정복’ 세 번째 시리즈를 비롯해 전설의 디바 윤복희 콘서트 등 폭넓은 장르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자연 속 음악축제로 자리 잡은 ‘반석산 피크닉’ 시리즈는 하반기에도 특별한 테마로 이어진다. ‘The Musical in the Breeze’, ‘The Musical Concerto’ 등 뮤지컬 넘버를 중심으로 구성된 야외 무대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클래식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함께 하는 ‘8 Seasons’는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연말을 장식할 무용 공연도 준비돼 있다. 명작 발레 ‘호두까기 인형’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무대에 오른다.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겨울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시민 모두가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질 높은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5년 하반기 시즌 기획 공연의 티켓은 7월 1일에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10일까지 조기 예매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 및 예매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아트홀 홈페이지(www.hcf.or.kr)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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