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과 김화읍의 농가 2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도 가축위생사업소 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구제역 여부를 정밀검사를 의뢰 했다.2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두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 발생 신고가 이어져 각 농가들에 대한 이동제한조치와 함께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농가들은 지난 2월 철원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전파돼 잠복기에 있다가 백신접종으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방역당국은 임상 결과에 따라 의심축 살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칠레 대통령미첼 바첼레트의 인척이 조종하던 헬리콥터가 칠레 북부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 구제 활동에 나섰다 실종돼 칠레 국방부는 수색대와 구조반을 파견 했다.칠레 대통령실은 이 헬리콥터를 조종한 페드로 파블로 알두나테가 여성인 바첼레트 대통령의 한 육촌 자매의 남편이라고 밝혔다. 실종된 헬리콥터에는 3명이 동승했다.칠레 일간지 라 테르세라는 이 헬리콥터가 최근 홍수 피해를 입은 벽지 주민들에게 공급할 식수를 싣고 코피아포에서 차나랄로 가던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련의 비관적인 경제소식으로 1일 미국 주가는 2일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다우존스지수는 77.94포인트(0.4%) 하락해 1만7698.18로 마감함으로써 올들어 0.7% 하락한 수준이다.SP500지수는 8.16포인트(0.4%) 하락해 2059.69로 마침으로써 올들어 겨우 0.04% 상승을 유지했다.나스닥지수는 20.66포인트(0.4%)가 떨어져 4880.23으로 마침으로써 이날 주요 지수들은 모두 0.4%의 하락을 기록했다.에버뱅크 웰스매니니먼트의 시장 전략가 크리스 개프니는 1분기의 경기침체로 당면한 2분기 실적발표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쇼핑몰 개발업체 메이서리치는 경쟁업체인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168억 달러의 적대적 매수 신청을 취소한 데 따라 5.60달러(6.6%)가 하락해 78.73달러를 기록했다.한편 이날 미국공급자관리협회(ISM)는 3월중 제조업 구매 관리자지수(PMI)가 51.5라고 발표했으며 이는 전월의 52.9보다 낮고 시장 전망치인 52.5에도 밑돌았다.SP캐피탈IQ도 SP지수 산하기업들의 1분기 순익이 전반적으로 3.1%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미국의 석유 생산이 둔화되는 징후에다 이란 핵개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엔 차석대사에 임명된 고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딸 마리아 가브리엘라 차베스가 1일 미국의 베네수엘라 관리들에 대한 제재를 비난하는 한 모임에 참가함으로써 활동을 개시했다.지난해 8월 임명된 마리아 차베스는 AP통신에 이날 행사가 자신의 첫 공식 활동이라면서 "나는 배우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제재를 비난하기 위해 마련한 "단합의 날" 행사에서 갈채를 받으며 소개됐다.쿠바 대표는 그의 참석리에 연설하게 된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러시아와 이란 및 다른 나라들도 베네수엘라의 반정부 시위 진압과정에서 인권을 유린했다는 명목으로 미국이 가한 제재행위를 비난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지난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오른손 투수 송은범(31)은 올 시즌 옛 스승 김성근(73) 감독을 만나 부활을 노리고 있다.2003년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밟은 송은범은 SK가 자랑하던 '벌떼 마운드'의 한 몫을 담당하던 투수였다. 선발과 중간, 마무리를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활약을 했다.그러나 2013년 5월 SK에서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이후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 송은범은 지난 2013년 1승7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7.35에 그쳤고, 지난해에도 4승8패 평균자책점 7.32로 부진했다.지난 겨울 FA 자격을 얻은 송은범은 계약기간 4년, 총 34억원을 받고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SK 시절 지도자이자 그가 유독 믿고 따르는 김 감독과 재회했다.옛 스승을 다시 만난 올해 부활을 벼르고 있는 송은범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다. 바로 자신도 어디로 휠지 모르는 '투심'이다.실제로 송은범은 지난 29일 목동 넥센전에서도 투심패스트볼을 섞어던졌다. 당시 그는 4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이며 부활 기미를 보였다.송은범을 비롯한 한화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정계 복귀 후 첫 선거인 지난달 29일 치러진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제1 야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을 승리로 이끈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2012년 대선에서 UMP가 선거비용 초과를 은폐하는데 관여했는지를 밝히기 위해 조사를 받았다.파리 검찰청은 이날 사르코지 UMP 대표가 치안판사로부터 2012년 대선 선거비용 초과에 대한 배임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해 프랑스 헌법재판소는 2013년 사르코지 선거 캠프가 법으로 정해진 선거비용을 초과했다는 결정을 내렸다.UMP는 2012년 대선에서 선거비용 초과를 은폐하기 위해 실제로 하지도 않은 행사를 연 것처럼 꾸며 1100만 유로(약 153억 원)의 허위 영수증을 끊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이 사건으로 사르코지도 정치적 타격을 받았다.한편 사르코지는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리비아의 독재자였던 무아마르 카다피로부터 5000만 유로의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등 여러 건의 대선 자금 관련 수사를 받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州) 포트미드에 있는 국가안보국(NSA) 본부 출입구에서 SUV를 타고 정문으로 돌진했던 여장을 한 괴한 2명은 파티가 열린 모텔에 이들을 데려다준 남자의 차량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이들 괴한이 SUV를 타고 정문으로 돌진하는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인 리키 쇼와자 홀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다른 1명이 다쳤으며 경찰관 1명도 부상했다고 미 연방수사국(FBI)이 전했다.당시 NSA 소속 경찰관은 SUV를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차량이 NSA 정문 쪽으로 돌진하자 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차량을 도난당한 60세의 볼티모어에 거주하는 남자는 경찰 조사에서 "볼티모어에서 수상한 남자 2명을 태워 파티가 열리는 하워드 카운티 모텔로 이들을 데려다줬다"고 전했다.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괴한들이 성도착증 환자인지 또는 범행 당시 마약이나 술을 복용했는지 여부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다. 차량을 도난당한 피해자는 "괴한들이 호텔 체크인을 한 시간은 지난 30일 오전 7시30분으로 이로부터 1시간 뒤 화장실을 이용하고 나오니까 자동차 키와 용의자들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나이지리아 대선 사상 최초로 야당 후보로서 현직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한 무하마두 부하리(72)는 3번의 대선 실패를 극복하고 4번째만에 대선 승리를 이룬 집념의 소유자다.지난 대선에서도 남부 니제르 델타 출신인 굿럭 조너선 대통령과 맞붙어 패배를 기록했지만 이번에 보기 좋게 설욕한 셈이다.이번 승리는 야당 진영이 하나로 뭉친 범진보의회당(APC)의 후보로 나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APC는 1999년 나이지리아에서 군정이 종식된 후 나이지리아 정계를 장악해온 인민민주당(PDP)의 거물들이 대거 탈당, 야권에 합류함으로써 승리가 점쳐졌었다.부하리는 나이지리아 북부의 빈민층 사이에서 항상 높은 인기를 누렸었다. 특히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준동을 막기 위해 군 장성 출신인 그의 규율 강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돼 왔다.카트시나주 다우라 출신의 무슬림인 부하리는 북부 지역에 샤리아를 도입하는 것을 지지했지만 자신이 이슬람 급진주의자는 아니라고 말해 왔다. 지난 2003년 대선에서는 샤리아 도입 주장으로 기독료도들로부터 표를 얻은데 실패해 낙선했었다.지난해 7월 카두나에서 보코하람의 암살 기도 공격을 받았지만 살아남았고 이후 대통령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모두가 용의자, 그 누구도 믿지 마라.’JTBC ‘크라임씬2’가 한층 강력해진 추리게임으로 돌아왔다. ‘크라임씬’은 출연자들이 재구성한 실제 범죄사건의 관련 인물이 돼 범인을 밝혀내는 RPG 추리게임으로 지난해 5월 시즌 1로 주목받았다.시즌 2는 출연자들이 처음부터 사건의 용의자로 등장,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 측면을 강화하는 등 공을 들였다. 또 시즌1에는 모든 출연자가 용의자였다면 시즌2에서는 한 명의 출연자가 탐정의 롤을 수행하게 된다출연진은 시즌 1에 나왔던 MC 박지윤(36)·전 프로게이머 홍진호(33)가 다시 합류했다. 여기에 개그맨 장동민(36)·여성그룹 ‘EXID’의 하니(23)·영화감독 장진(44)이 투입돼 신선함을 더했다.윤현준 담당 PD는 1일 “시즌 1을 보완한 시즌 2는 ‘좀 더 쉽게, 좀 더 드라마틱하게’라는 모토를 세우고 판을 짰다”며 “추리를 어려워하는 분들이 있어 더 쉽게 만들기 위해 고민하다가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했다. 드라마를 보듯이 추리를 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시청자와 같은 눈높이에서 추리하는 탐정을 도입했다. 탐정은 용의 선상에서 제외되며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추리한다. 탐정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챔피언 왕관까지 단 1승을 남겨둔 OK저축은행의 김세진(41) 감독이 우승에 대한 은근한 기대를 전했다.김세진 감독은 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을 앞두고 "오늘 시리즈가 끝난다면 정말 거짓말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만우절'에 열리는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친 것이다.김 감독의 말대로 OK저축은행은 처음 하는 '봄배구'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거짓말 같은 활약을 보였다.앞서 삼성화재와의 챔프전에서는 2연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하면 팀 창단 2년 만에 챔피언자리에 오른다.김 감독의 3차전 전략은 '기다림'이다.김 감독은 "(삼성화재가)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본인들이 범실하고 무너지기를 차분히 기다리겠다"고 말했다.벼랑 끝에 몰린 신치용(60) 삼성화재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뜻을 내비첬다.신 감독은 "선수들이 안타까울 정도로 리듬을 못 찾는다"면서도 "어떻게든 몸부림을 한 번 쳐보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이어 "오늘 세트를 먼저 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한 번 이기면 자신감이 붙어서 좋은 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73) 감독이 베테랑 포수 조인성(40)이 5월초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김 감독은 1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들의 복귀 시기를 예상했다.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적잖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베테랑 내야수 한상훈(35)은 지난해 10월 발목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은 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개막전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어깨 부상을 안고 있는 김태완도 개막 2연전에 출전하지 못했다.조인성은 지난 3월12일 시범경기에서 오른 종아리 근육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제외됐다. 당시 조인성은 회복에 3개월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김 감독은 "한상훈, 김태완은 4월 중순이 넘으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며 "한상훈은 2군에서 경기를 뛰고 있는데 무리하지 않게 1군에 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한상훈은 2군 경기에서 수비를 하지 말라고 했다. 수비를 하다가 인조잔디에 걸려 다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김 감독은 조인성의 복귀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면서 "조인성의 복귀가 빠를지도 모른다. 현재 러닝을 시작한 상태"라며 "5월초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청와대는 1일 안심전환대출 대상에서 제외된 고정금리 대출자와 제2금융권 대출자에 대해 "나중에 종합대책을 마련할 때 기존에 있던 지원책을 확대하든지 해서 배려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오전 월례 경제정책브리핑을 통해 안심전환대출 대상에서 제2금융권 대출자 등 서민이 제외됐다는 비판에 대해 "우리 가계부채의 장기적·질적인 구조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금융위원회가 관련당국과 철저히 상황을 파악해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안 수석은 안심전환대출에 대해 "우리가 가계부채가 1100조원이 넘지만 총량보다 중요한 게 가계부채구조"라며 "구조를 저금리 분할상환으로 일시금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또 안심전환대출이 고소득자에게 혜택을 줬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주요 지원대상이 소득 6000만원 이하가 70%, 주택가격 6억원 이하는 90% 등으로 조사됐다"며 "소득이나 주택가격으로 따지면 그만큼 중·하위계층의 가계부담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반박했다.아울러 최근 경제동향에 대해서는 "자산시장 활력이 실물부문으로 확산되면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정부가 1일 북한당국의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임금 인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공문을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전달할 예정이다.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북측의 일방적인 노동규정 개정 시도를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곧 임금지급일이 다가오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에게 임금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공문을 보냄으로써 기업들의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임 대변인은 공문의 내용에 관해 "북한의 일방적인 노동규정 개정이나 노동규정 적용 통보는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 문제점을 분명히 지적하는 내용 등을 문서로 기업들에게 전달하겠다"며 "기업들의 협조를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내용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임 대변인은 "북한의 부당한 요구에 우리 기업들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협조를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우리 정부는 당국간 협의에 응할 것을 북측에 촉구하겠다"며 "앞으로도 여러 상황에 대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