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엔 차석대사에 임명된 고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딸 마리아 가브리엘라 차베스가 1일 미국의 베네수엘라 관리들에 대한 제재를 비난하는 한 모임에 참가함으로써 활동을 개시했다.
지난해 8월 임명된 마리아 차베스는 AP통신에 이날 행사가 자신의 첫 공식 활동이라면서 "나는 배우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제재를 비난하기 위해 마련한 "단합의 날" 행사에서 갈채를 받으며 소개됐다.
쿠바 대표는 그의 참석리에 연설하게 된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러시아와 이란 및 다른 나라들도 베네수엘라의 반정부 시위 진압과정에서 인권을 유린했다는 명목으로 미국이 가한 제재행위를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