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6일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 주에서 경찰의 차량행렬이 매복 무장단원들의 공격을 받아 1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이 사건은 2010년 인접한 미초아칸 주에서 12명의 연방 경찰관들이 사망한 사건 보다 큰 것으로 근래에 들어 유례가 없는 경찰 참사다.할리스코 주 검찰은 6일 밤 경찰들이 태평양 해안 휴양지 푸에르토바라르타에서 주도인 과달라하라로 이동하던 중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할리스코 주는 '할리스코 뉴 제너레이션'으로 알려진 마약 카르텔의 본향이다. 전문가들은 이 카르텔이 현재는 멕시코 전국에서 최강이라고 말하고 있다.검찰은 이 카르텔이 이번 공격에 관여했다고 확인하지는 않았으나 다른 경쟁 마약 갱단이 할리스코 마약단의 본거지에서 그런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으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다.멕시코 국립 자율대의 치안 전문가인 라울 베니테스는 "이번 공격은 잘 계획되고 잘 실현됐다"고 평했다.현지 미디어들은 무장단원들이 차량 한 대를 납치해 2차선 차도에 세워놓고 불을 지름으로써 경찰 차량 행렬이 멈추게 했다고 보도했다.베니테스는 "이번 공격은 계획된 것으로 다수의 무장단원들이 나서 고속도로를 봉쇄해 경찰들을 포위한 뒤 무력적으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7일 미국 주가는 큰변화 없이 종일 상승권에서 맴돌다 마감 직전 소폭하락으로 마감했다.다우존스지수는 5.43포인트(0.03%)가 하락해 1만7875.42로 SP500지수는 4.29포인트(0.2%)가 떨어져 2076.3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7.08포인트(0.1%)가 하락해 4910.23으로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다음날부터 알루미눔 기업 알코아를 시작으로 개시될 1분기 실적발표에만 관심을 둔 표정이었다.애럴리스트들은 1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SP캐피탈IQ는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순익이 전년 동기비 3%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일 그런 추산이 사실일 경우 그것은 2009년 이후 첫 순익 감소로 기록될 것이다.한편 이날 국제화물 운송업체 페덱스는 경쟁사인 네델란의 TNT익스프레스를 48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협정을 맺었다. 이 협정이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2016년 상반기에 통합이 실현될 것이다.이 소식으로 페덱스는 주가가 4.49달러(3%) 올라 171.16달러를 기록했다.한편 워런 버핏의 버크샤이어 해서웨이는 차량의 코팅 전문업체인 악살타 코팅 시스템 사의 주식 10%를 인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지난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7일 시리아 알레포 북방 25㎞ 지점인 마레 시의 하와르 알 칼라스 지역에서 반군 진지를 겨냥한 차량 폭탄 테러로 반군 40명이 사상했다고 반군측인 시리아인권감시소가 발표했다.시리아인권감시소는 마레 부근에서 최근에 '이슬람국가(IS)'와 다른 이슬람무장단체들 사이에 격렬한 전투가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사우디가 운영하는 알 아라비야TV는 이 차량 폭탄으로 지난해 하반에 알레포에서 결성된 5개 반군 단체 연합인 알-샴 프론트 소속의 반군 3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이날 차량폭탄 테러를 실행했다는 단체는 없으나 반정부 단체 보도기관들은 그것이 IS전사들의 수법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표주연 김희준 정성원 기자 = 케이티 위즈가 신생팀 개막 최다 연패인 8연패의 불명예를 안았다.SK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케이티와의 통신사 라이벌전에서 3-2로 진땀승을 거뒀다.지난 4, 5일 이틀 연속 넥센 히어로즈를 잡은 SK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면서 상승세를 탔다. 4승3패로 5위를 지켰다.선발로 나선 SK의 왼손 에이스 김광현은 5이닝 5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일 문학 KIA전에서 5⅔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이고도 패전의 멍에를 쓴 김광현은 이날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팀이 3-2로 앞선 8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팀 리드를 지켜 2011년 10월5일 광주 KIA전 이후 1280일 만에 홀드를 수확했다.아직 창단 첫 승을 맛보지 못한 케이티는 개막 8연패에 빠졌다. 이는 2013년 NC가 세운 신생팀 개막 최다 연패(7연패)를 넘어서는 불명예 기록이다.케이티 선발 박세웅은 5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넥센 히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고 7일 공시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것이었는데, 특별히 연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임했다"고 말했다.이어 "세븐일레븐처럼 그룹 내에서 규모가 작은 계열사는 전문 경영자들이 책임지고, 규모가 큰 주요 계열사는 신 회장이 그룹의 최고 수장으로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일이 많은 만큼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사로 선임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달 13일 호텔롯데는 2월25일 신 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신 회장은 2월27일 부산롯데호텔의 이사로도 선임됐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코스닥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지속중이다.증시전문가들은 코스피가 2050포인트를 넘어서려면 조금 더 시장에너지가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코스닥은 당분간 탄탄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46.43)보다 0.60 포인트(0.03%) 오른 2047.03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62.15) 대비 4.68포인트(0.71%) 오른 666.83에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3일째 연고점을 경신 행진을 벌였다. 특히 코스닥의 강세가 거세다. 지난달 6일 종가(635.84)와 비교하면 최근 한 달 동안 무려 4.87%나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동안 코스피는 2012.94에서 2047.03으로 1.69% 상승하는데 그쳤다. ◇코스피, 속도 조절 양상…코스닥, 탄탄한 상승 흐름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상단 부근인 2050포인트에 근접하면서 속도조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4월에도 박스권 돌파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도 "투신권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2050선 안착에는 시간이 다소 필요해 보인다"며 "4월 증시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015년 총선을 앞두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개인면세 한도를 2020년까지 1만2500파운드(약 2030만원)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영국 보수당 대표인 캐머런 총리는 개인면세 한도를 늘리면 근로소득자의 94%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영국 브리스톨에서의 연설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 3000만 명의 세금이 인하될 것"이라며 "평균적으로 약 1200파운드를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캐머런 총리는 개인 면세 한도를 늘리면 생활비 측면에서 적지 않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노동당은 "부가가치세와 국민보험 그리고 고소득자의 소득세를 올리지 않으면서 개인면세 한도를 늘리는 것은 어리석다"고 전했다.오는 5월7일 실시되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원 전체 650석 가운데 최소 326석을 확보해야 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나희원(21)이 군산컨트리클럽(파72·640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2015 이동수스포츠·군산CC컵 드림투어 with 현대증권 1차전(총상금 7000만원·우승상금 1400만원)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로 정상에 오른 것이다. 나희원은 전반에만 2타를 잃어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지만 후반 9개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나희원은 "동계훈련 동안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했는데 첫 대회부터 목표를 이루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5년 간 호주 유학 생활을 하며 최연소 아마추어 대회 출전 기록(당시 12세)을 세우기도 한 나희원은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13년 10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다.나희원은 "새로운 코치를 만나고 스윙을 바꿨다. 코스 공략법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다. 겨울에 배운 것을 이번 대회에서 적용해 보았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시즌까지는 드림투어 상금순위 6위 안에 들어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지금은 다르다. 꿈을 크게 잡고 드림투어 상금왕에 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타이거 우즈가 9주만에 투어에 복귀 했다.올해 첫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하는 타이거 우즈(40 ·미국)는 연습 라운드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AP통신과 ESPN 등에 따르면 우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연습 라운드를 진행했다.골프장에 모습을 드러낸 우즈는 칩샷 연습장에서 공 60개 정도를 친 후 1998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마크 오메라(58)와 함께 연습 라운드를 시작했다.우즈는 첫 티샷이 많이 휘며 나무 사이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4번홀과 7번홀에서 각각 버디와 이글을 기록하는 등 그를 보기 위해 구름떼처럼 몰려든 관중들을 환호하게 했다.오메라와 9번홀까지 마친 우즈는 혼자서 10번홀과 18홀을 거쳐 연습을 마무리했다.그는 지난 1월 피닉스오픈에서 13오버파 155타라는 최악의 스코어로 컷 탈락했고 2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서는 1라운드 도중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그 와중에 세계랭킹은 111위까지 떨어지며 체면을 구겼다.시종 밝은 표정으로 연습 라운드를 소화한 우즈는 지난 9주간 필드를 떠나 있었던 시간들에 대해 "과정의 일부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주(JOO)가 계약만료로 JYP의 품을 떠나 연예기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했다.울림엔터테인먼트는 7일 “주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발라드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주는 2006년 SBS TV ‘슈퍼스타 서바이벌’ 출연을 계기로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2008년 ‘남자 때문에’로 데뷔한 후 ‘나쁜 남자’ 등을 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시즌 1과 뮤지컬 ‘풀하우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울림엔터테인먼트에는 밴드 ‘넬’과 그룹 ‘인피니트’ ‘테이스티’ ‘러블리즈’ 등이 소속돼 있다.
◇4급 승진 내정▲행정과 신태수◇5급 승진 내정▲기획감사실 송상호 ▲종합민원과 김성진 ▲문백면 조의형 ▲행정과 박승순 ▲주민복지과 김달환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은 7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주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오찬간담회에서 대선공약이자 숙원사업인 국립 울산산재모병원 건립을 건의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달 말 출시되는 LG전자 스마트폰 'G4'의 일부 스펙 공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LG전자는 유튜브에 'G4'의 티저 영상을 통해 'F 1.8' 조리개가 탑재된 'G4' 후면카메라 스펙을 공개했다. 42초로 구성된 이 영상은 어두운 도시가 원형의 렌즈를 만나면서 환한 빛을 발사한다. LG전자는 'G4'가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어두운 환경에서 가장 밝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제품임을 암시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LG전자는 이날 함께 공개한 초대장에서도 가죽 후면커버, 후면 키, 레이저오토포커스 등과 함께 'F 1.8' 조리개를 강조했다. 또 앞서 공개한 바 있는 '더 쉽고 똑똑해진 UX 4.0'의 티저영상도 다시 선보였다. 2분30초 분량이 이 영상에는 스마트게시판, 카메라 '터치앤슛' '제스쳐 샷' '퀵 샷' 등을 담았다.LG전자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서울, 터키 등 6개국에서 24시간 내 'G4' 공개행사를 개최한다.한국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국내 미디어 대상 'G4'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