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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개막 8연패 기록…삼성, 대구에서 롯데에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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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표주연 김희준 정성원 기자 = 케이티 위즈가 신생팀 개막 최다 연패인 8연패의 불명예를 안았다.

SK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케이티와의 통신사 라이벌전에서 3-2로 진땀승을 거뒀다.

지난 4, 5일 이틀 연속 넥센 히어로즈를 잡은 SK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면서 상승세를 탔다. 4승3패로 5위를 지켰다.

선발로 나선 SK의 왼손 에이스 김광현은 5이닝 5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일 문학 KIA전에서 5⅔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이고도 패전의 멍에를 쓴 김광현은 이날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팀이 3-2로 앞선 8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팀 리드를 지켜 2011년 10월5일 광주 KIA전 이후 1280일 만에 홀드를 수확했다.

아직 창단 첫 승을 맛보지 못한 케이티는 개막 8연패에 빠졌다. 이는 2013년 NC가 세운 신생팀 개막 최다 연패(7연패)를 넘어서는 불명예 기록이다.

케이티 선발 박세웅은 5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넥센 히어로즈는 잠실구장에서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17-4 대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박병호가 '멀티 홈런'을 포함해 6타수 5안타 5득점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넥센의 강력한 타선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넥센은 선발로 나선 선수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두산의 투수들을 두들겼다. 시즌 두 번째 선발 전원안타다.

특히 넥센은 이날 27개의 안타를 기록하면 팀의 한 경기 최다 안타기록도 넘어섰다. 종전 기록은 2013년 4월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터뜨린 25개였다.

넥센의 외국인 투수 피어밴드는 선발 등판해 첫 승을 챙겼다. 피어밴드는 6⅓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면서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없었다.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피어밴드는 7회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좌전안타, 홍성흔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무사 2, 3루에 몰린 뒤 마정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이후 마정길이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면서 피어밴드는 실점 2점을 기록하게 됐다.

두산의 선발투수로 나선 유희관은 12개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흔들렸다. 유희관은 이날 5⅔이닝 동안 12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5개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패에서 탈출, 3승4패를 기록하게 됐고, 두산은 4연패에 빠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로 롯데 자이언츠를 불러들여 3-1 승리를 거뒀다.

선발 장원삼은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거두며 역대 24번째 100승 투수가 됐다. 장원삼이 6⅓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필승계투조 안지만과 임창용이 뒷문을 단단히 지켰다.

타선에선 최형우가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2연패를 탈출하며 5승3패가 돼 4위로 올랐다.

롯데는 조쉬 린드블럼이 5⅔이닝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선보였지만 공격력에서 삼성에 밀렸다.

5일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뽑았던 강민호는 이날도 홈런을 추가하며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에서 유일하게 타점을 올렸고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롯데는 5승2패가 됐지만 2위를 지켰다.

NC 다이노스는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에릭 해커가 6⅔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마무리투수 김진성은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이호준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나성범이 5타수 2안타 1타점, 에릭 테임즈가 솔로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1타점 3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 했다.

NC는 개막 2연패를 당한 후 이날 승리까지 4연승 가도를 달리게 됐다. 4승2패로 3위가 됐다.

파죽의 개막 6연승을 달렸던 KIA는 첫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믿었던 선발 조쉬 스틴슨이 5⅓이닝 5피안타 3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던 것이 컸다.

나지완이 마수걸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최용규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격감을 뽐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연장 접전 끝에 나이저 모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4-3으로 물리쳤다.

혈전 끝에 힘겹게 승리를 챙긴 한화는 2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3승째(4패)를 수확한 한화는 공동 6위가 됐다.

모건은 3-3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1회말 1사 만루에서 유격수 방면에 끝내기 내야안타를 쳐 한화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연장 10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송은범은 시즌 첫 승(1패)을 수확했다.

LG는 11회 등판한 마무리투수 봉중근이 흔들리면서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LG는 5패째(3승)를 기록해 9위로 밀려났다.

봉중근은 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2패째(1세이브)를 떠안았다.

 [케이티-SK]

 SK는 3회말 2사 1루에서 조동화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면서 '0'의 균형을 깼다.

5회 이명기의 안타와 조동화의 희생번트, 최정과 박정권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든 SK는 이재원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케이티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앤디 마르테가 마수걸이 좌중월 솔로포를 작렬해 1점을 만회한 케이티는 7회 2사 3루에서 김사연이 중전 적시타를 쳐 2-3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SK는 8, 9회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과 윤길현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그대로 이겼다. 9회 등판한 윤길현은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넥센-두산]

넥센은 1회부터 점수를 뽑으며 리드를 잡았다. 윤석민은 2사 2, 3루 상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려내 2-0으로 만들었다.

이후 넥센은 3회 박병호의 솔로 홈런(시즌 3호)과 5회 이택근의 솔로 홈런(시즌 2호)을 묶어 4-0까지 달아났다.

이어 넥센은 7회에도 스나이더의 1타점 적시타, 최주환의 좌전 2타점 2루타 등으로 9-0까지 격차를 벌렸다.

9회 박병호는 다시 한 번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박병호는 2루수 위로 높이 뜨는 홈런(시즌 4호)을 쏘았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윤석민도 솔로포(시즌 1호)를 쏘아올리면서 대승에 점수를 보탰다.

두산은 7회 2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최주환이 좌전 2타점 2루타에 성공하고, 김재환이 1사 2루에서 1루수 왼쪽을 스치는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 4점을 얻으면서 영패를 면했다.

 [롯데-삼성]

삼성은 4회말 최형우의 솔로홈런(시즌 2호)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롯데는 곧바로 5회 선두타자 강민호의 중월 솔로포(시즌 4호)로 답했다.

삼성은 6회 박한이와 박석민의 연속 안타와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2-1로 앞서나갔다.

7회초 장원삼은 한 타자를 잡은 후 통산 100승을 위한 승리 요건을 충족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삼성은 7회말 김상수의 볼넷과 나바로의 진루타, 이어진 3루 도루까지 엮어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박한이가 2루타를 쳐 3-1로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8회 바로 필승 계투조를 가동했다. 5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부진했던 불펜진이 이날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셋업맨 안지만은 8회 타자 세 명을 모두 삼진 처리하고 9회 선두타자까지 범타처리한 후 임창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임창용은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나머지 아웃카운트 2개를 범타로 잡아내며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NC-KIA]

 NC는 3회초 김종호의 볼넷과 박민우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3회말 김다원의 몸에 맞는 볼과 후속타자 강한울 타석에서의 2루수 실책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이성우의 희생번트와 김원섭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최용규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1 동점 상황에서 2사 1, 3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김원섭의 도루 실패로 이닝을 끝냈다.

NC는 4회 선두타자 에릭 테임즈의 솔로홈런(시즌 4호)으로 2-1로 앞서나갔으나 4회말 터진 나지환의 솔로포(시즌 1호)에 2-2 동점을 허용했다.

팽팽했던 시소게임은 6회 NC쪽으로 기울었다. NC는 나성범의 안타와 테임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이호준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져나와 4-2로 앞서갔고 스틴슨을 끌어내렸다.

7회에는 박민우가 안타를 치고 나가 2루를 훔치며 삼성을 흔들었다. 이어 나성범이 적시 3루타를 쳐 NC는 1점을 더 보태 5-2로 도망갔다.

KIA는 8회 대타 이종환의 2루타와 최용규의 안타에 필의 적시타가 나와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NC는 9회 마무리 김진성이 3자범퇴로 경기를 끝내 승리를 가져왔다.

 [LG-한화]

3회말 1사 2루에서 이용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한화가 김태균의 안타로 이어간 1사 1, 3루의 찬스에서 터진 최진행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해 2-0으로 앞서갔다.

4회 1점을 만회한 LG는 5회 선두타자 최경철이 좌월 솔로포(시즌 1호)를 작렬해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이후 1사 만루에서 이병규(등번호 7번)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화는 7회 이용규의 볼넷과 김태균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이시찬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이 정규이닝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들어선 연장에서 미소를 지은 것은 한화였다.

연장 12회 선두타자 이용규의 좌전 안타와 송주호의 희생번트, 최진행의 고의4구와 이시찬의 안타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일군 한화는 모건의 내야안타 때 3루에 있던 이용규가 홈으로 파고들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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