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시리아인권관측소가 '이슬람국가(IS)'는 9일 시리아 중부 홈스 주에서 시리아 군 검문소를 기습해 17명의 정부군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IS전사들은 홈스 동부의 농촌지역에서 2개의 정부군 검문소들을 기습 공격해 그런 전과를 올렸으며 정부군 3명은 참수됐다고 인권관측소는 말했다.양측은 특히 사엔 읍에서 격돌했으며 IS측도 인명피해가 났으나 정확한 실상은 모른다고 이 단체는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뉴욕의 30대 여성이 단 한 번의 이혼도 없이 10명의 남성과 중복결혼을 한 혐의로 기소돼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데일리 뉴스는 9일 맨해튼에 거주하는 리아나 배리엔토스(39)가 사기결혼 및 중혼죄로 브롱스 지방법원에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배리엔토스는 1999년부터 2010년까지 무려 10명의 서로 다른 남성과 결혼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리엔토스는 두 개의 혐의가 입증되면 최장 8년의 금고형에 처할 수 있다.도미니카 출신 이민자인 배리엔토스는 지난 2010년 3월 살레 키타와 처음 결혼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녀가 이전에 무려 9차례 결혼을 반복한 사실을 밝혀냈다.배리엔토스는 첫 결혼을 1999년 11월5일 모하메드 가브리엘과 했고 살레 키타와의 결혼 전 마지막 결혼은 카크하버 코발라즈와 2002년 8월3일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 3년도 안되는 동안 9차례나 결혼을 반복한 셈이다. 이 시기 결혼신고는 모두 뉴욕주 롱아일랜드나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 한 것으로 나타났다.배리엔토스는 1997년과 2012년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되는 등 네 차례의 범죄 전력이 있다. 당국은 왜 그녀가 단 한 번의 이혼 절차도 없이 많은 결혼을 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뉴욕의 대표적인 뮤지컬 '맘마 미아'가 오는 9월 14년만에 공연을 종료한다.그레이트 화이트 웨이(브로드웨이 극장가) 역사상 8번째 장수 프로그램이었던 이 뮤지컬은 두 곳의 극장에서 총 5765회 공연을 기록하며 막을 내릴 것이라고 9일 제작사가 밝혔다.아바의 노래 20여곡을 차용해 만든 '맘마 미아'가 벌어들인 총액은 6억 달러에 이르며 공연 기간은 브로드웨이의 다른 500개의 공연물보다 오래 지속되었다.원래 런던에서 히트한 이 뮤지컬은 미국에서 2001년 9·11테러 몇 주일 후의 암울한 시기에 막을 올렸고 참화를 입은 뉴욕에서도 다른 지역에서처럼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댄싱 퀸' 'S.O.S' 같은 아바의 유명 히트곡들이 포함된 이 뮤지컬은 미국뿐 아니라 한국, 이탈리아, 덴마크, 남아공, 스페인 같은 곳에서도 엄청난 관객을 동원하며 크게 히트했다.프로듀서인 주디 크레이머는 1980년대 이 뮤지컬의 대본을 입수하고 아바에게 접근했다. 아바에 관한 뮤지컬을 만드는 대신에 원작에 충실하게 만들며 그들의 노래만을 사용하는 쪽을 강력히 주장한 크레이머의 생각이 장기 공연과 성공을 불러왔다는 평이다.크레이머는 2013년 이 뮤지컬이 원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개막 후 전북현대가의무서운 기세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돌풍의 주인공 광주FC와 격돌한다. 전북은 오는 12일 오후 4시 목포축구센터에서 광주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라운드를 치른다. 1강으로 꼽히는 전북은 시즌 초반 승승장구하고 있다. 3승1무(승점 10)로 아직 패배가 없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정규리그 19경기 연속 무패(14승5무)를 기록 중이다. 2위이지만 1위 울산현대(승점 10)와 승점은 같다. 골득실(전북 +4·울산 +6)에서 밀렸을 뿐 선두 경쟁에 큰 문제는 없다. 전북은 광주와의 역대 전적에서 3승1무로 크게 앞서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전북의 우위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변수는 체력이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 중인 전북은 지난 8일 베트남으로 날아가 빈즈엉(베트남)과 대회 E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렀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북은 후반 48분 실점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아쉬운 결과로 인해 선수들의 피로감이 한층 커진 상황이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빈즈엉전을 마친 뒤, "체력적인 문제로 선수들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후반 선수 교체를 통해 이를 극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클로이(26·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에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는 언더파 라운드에 실패했다. 매클로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미 US오픈(2011년), PGA챔피언십(2012·2014년), 브리티시오픈(2014년)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매클로이는 마스터스에서 그린재킷을 입을 경우 역대 6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가 된다. 대기록 달성에 임하는 매클로이는 첫 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나쁜 순위는 아니지만 선두 조던 스피스(22·미국)와 벌써 7타로 벌어져 다소 버거운 행보가 예상된다. 매클로이는 전반 9개홀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꿨다. 11번홀에서 보기로 오히려 1타를 잃은 매클로이는 13번과 15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언더파 속에 첫 날 라운드를 마쳤다.기권을 선언한 지난 2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1라운드 이후 두 달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우즈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41위에 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국 영화가 할리우드 액션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더 세븐'(감독 제임스 완)에 맥을 못추고있다.강제규 감독의 '장수상회'는 개봉 첫날 2위, 임권택 감독의 '화장'은 4위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수상회'는 640개 스크린에서 3081회 상영돼 5만3363명이 봤다. 같은 날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불러 모은 관객은 7만9893명이었다.'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 극영화 연출작이며, 2011년 개봉한 '마이 웨이'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강 감독의 신작이다. 액션블록버스터 영화만 찍어온 강제규 감독이 감독 인생 19년 만에 처음으로 멜로 드라마에 도전한다.전작인 '마이 웨이'의 제작비가 280억원, '장수상회'의 제작비는 37억원이다.영화는 장수상회에서 일하는 괴팍한 성격의 노인 '김성칠'이 옆집으로 이사 온 꽃집 할머니 '임금님'을 만나 뒤늦은 연애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배우 박근형이 김성칠을, 윤여정이 임금님을 연기했다. 장수상회의 주인으로 조진웅이 출연했고, 한지민·황우슬혜·문가영·찬열·배호근 등이 힘을 보탰다.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은
▲김성수(자영업)씨 모친상, 고선규(자영업)·김경렬(자영업)·강준규(대신증권 강남선릉센터 부센터장)씨 빙모상 = 9일 오후 5시30분, 강동경희의료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1일 오전 6시. 02-440-8800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에 주위의 시선이 곱지 않다.지속적인 기업 인수를 통해 종합패션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엿보이지만 부채비율이 아직 200%로 높은 상황에서 자칫 잘못하면 자금 유동성 문제가 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반면 패션업계가 장기 불황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이를 돌파하기 위한 최 회장의 의지를 높게 사는 반응도 공존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그룹형지 계열사 에리트베이직은 오는 6월 법원 및 채권단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이에프씨 인수를 확정한다. 이에프씨는 금강제화, 엘칸토와 함께 국내 3대 제화 브랜드다. 에스콰이아, 영에이지 등의 제화 브랜드와 소노비, 에스콰이아컬렉션 등 핸드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은 2012년 1800억원, 2013년 1560억원을 기록했다. 인수대금은 총 670억원으로 모기업인 형지그룹을 통한 유상증자, 사내유보금 등으로 이를 조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근 2~3년간 최 회장의 인수합병(MA) 행보는 공격적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 등 여성복으로 성장해온 형지는 2012년부터 남성복(우성IC), 복합쇼핑몰(바우하우스), 학생복(에리트베이직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뱅크월렛카카오의 하루 충전 한도가 확대 된다. 현행 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 되며 송금 수수료 유료화 계획은 무기한 연기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결제원과 은행권은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 뱅크월렛카카오의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만큼 충전 한도 확대를 검토 중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도입된 후 별다른 금융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던 데다 충전 한도를 올려달라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많기 때문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 안전성을 우선으로 점검한 결과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은행권에서도 고객 수요를 충족한다는 차원에서 한도 확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권에서도 충전 한도 상향 조정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미 카톡서비스 계좌 채널이 가동에 들어간 만큼 충전이나 송금 한도가 늘어난다고 해서 은행에 큰 부담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한도를 확대한다고 해도 거래액수나 이용자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현행 법에 따르면 뱅크월렛카카오와 같은 기명식 선물전자지급수단의 하루 충전 한도는 200만원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중도해지를 요청한 소비자에게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은 주짓수캠프(서울 노원구 소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브라질 전통무술 주짓수(Jujitsu) 체육관인 주짓수캠프는 소비자와 3개월 계약을 체결한 뒤 며칠 뒤 소비자가 환불을 요구하자 이를 거절했다. 방문판매법에 따라 1개월 이상 또는 부정기적 계속거래를 계약한 사업자는 소비자가 중도에 계약해지를 요구할 경우 일정의 위약금을 제외한 잔액을 돌려줘야 한다.공정위가 '검찰 고발'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든 것은 주짓수캠프가 아예 조사에도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민호 공정위 서울사무소 소비자과장은 "이번 건은 해당 사업자가 조사에 응하지 않는 등 문제해결에 전혀 나서지 않아 이례적으로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오바마 대통령은9일 자메이카에서 포르티아 심슨 밀러 총리와 만난 이후 기자들에게 국무부가 쿠바를 미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할지를 곧 결정할 대한 검토를 마쳤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빠르면 이번주 파나마에서 열리는 미주정상회의에서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과 만나는 시기에 테러지원국 해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쿠바 고립정책을 탈피하고 외교적인 접근을 위해 쿠바의 테러지원국 해제를 결정할 신호를 보내고 있다.오바마 대통령은 테러지원국 명단은 국가를 고립시키는데 강력한 도구라며 중요한 것은 테러지원국 명단에 있는 국가들은 사실상 테러를 지원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란과 시리아, 수단 등이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라있다.그는 또 테러지원국 명단은 상황이 변하면 자연스럽게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밤 파나마로 이동, 미주정상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가주한미포럼과 시민참여센터 등 미국의 한인시민단체들이 29일 예정된 아베의 상하 양원 연설 전에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의 유력 일간지에 위안부 이슈 등 과거 역사를 사죄할 것을 촉구하는 전면광고를 싣기 위한 캠페인을 앞으로 한 달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18일 의회신문 '더 힐'에 일본의 전쟁범죄를 부정하지 말고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먼저 사과부터 하라는 내용의 전면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인터넷 펀딩사이트 인디고고닷컴(www.indiegogo.com)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의 목표액은 3만5000달러이지만 가능한 워싱턴포스트 같은 영향력 있는 매체에 광고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동참을 고대하고 있다.시민단체들은 "워싱턴포스트의 경우 전면광고 금액이 7만5000달러다. 만약 모금액이 미달하면 더 힐에 몇 번 광고를 나눠낼 계획"이라고 알렸다.가주포럼의 김현정 사무국장은 "이 캠페인은 뉴욕, 워싱턴, 시카고, 엘에이 등 여러 단체가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사이트 검색창에 'Abe apologize'를 치면 'Mr. Abe Must Apologize for Japan's Sexual Slavery' 라는 캠페인이 뜬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유가의 안정으로 에너지 기업들이 호조를 보이며 9일 미국 주가는상승 마감 했다.SP500지수는 9.28포인트(0.5%)가 올라 2091.18로 다우존스지수는 56.22포인트(0.3%)가 올라 1만7958.7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3.74포인트(0.5%)가 올라 4974.56으로 마쳤다.이날 유가는 이란의 핵개발 관련 협상에 불확실성이 비친다는 보도로 안정세를 보였다. 뉴욕 시장에서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37센트가 올라 50.79달러로 마감했다.지난해부터의 유가하락으로 미국의 에너지 기업들이 타격을 받아 올들어 미국 주가가 저조한 것과는 달리 석유를 수입에 의존하는 유럽의 증시는 저유가로 크게 혜택을 보고 있다.범유럽 종합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이날 기록적인 4.9.15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올들어 20%나 상승한 데 비해 미국의 SP500지수는 1.6% 상승에 머물고 있다.한편 이날 식품 잡화 판매회사 월그린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발표해 4.94달러(5.6%)가 올라 92.62달러를 기록했다.한편 알루미눔 기업 알코아는 전날 마감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발표했으나 매출은 하락해 주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