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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인시민단체'아베 사과요구' 美유력지 광고 모금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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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시민단체 인디고고캠페인…한달간 3만5000달러이상 목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가주한미포럼과 시민참여센터 등 미국의 한인시민단체들이  29일 예정된 아베의 상하 양원 연설 전에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의 유력 일간지에 위안부 이슈 등 과거 역사를 사죄할 것을 촉구하는 전면광고를 싣기 위한 캠페인을 앞으로 한 달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18일 의회신문 '더 힐'에 일본의 전쟁범죄를 부정하지 말고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먼저 사과부터 하라는 내용의 전면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인터넷 펀딩사이트 인디고고닷컴(www.indiegogo.com)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의 목표액은 3만5000달러이지만 가능한 워싱턴포스트 같은 영향력 있는 매체에 광고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동참을 고대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워싱턴포스트의 경우 전면광고 금액이 7만5000달러다. 만약 모금액이 미달하면 더 힐에 몇 번 광고를 나눠낼 계획"이라고 알렸다.

가주포럼의 김현정 사무국장은 "이 캠페인은 뉴욕, 워싱턴, 시카고, 엘에이 등 여러 단체가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사이트 검색창에 'Abe apologize'를 치면 'Mr. Abe Must Apologize for Japan's Sexual Slavery' 라는 캠페인이 뜬다"고 안내했다. 기부는 1달러와 50달러, 100달러, 혹은 원하는 만큼의 약정액을 선택할 수 있다.

인디고고 사이트엔 '위안부 모집광고' 설치미술가로 잘 알려진 이창진 작가의 '위안부 동영상' 등이 링크돼 있다.

9분38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위안부성노예의 참상을 고발한 전 일본군인 가네코 야스지와 이영순 할머니를 비롯한 한국 대만 필리핀 네덜란드 등 위안부피해자의 생생한 증언들을 볼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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