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SBS TV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 마지막 회 시청률 5.2%(전국 기준)를 기록 하며 초라한 마침표를 찍었다.성·연령별로는 여자 50대에서 18%로 시청자구성비가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5%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지난 1월17일 첫 방송은 시청률 2.9%로 출발했으며 평균 시청률은 3.4%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4월11일 방송된 25회로 5.7%를 기록했다.'내 마음 반짝반짝'은 애초에 50부작으로 기획됐으나 낮은 시청률 때문에 26회 만에 막을 내렸다.후속으로는 연우진, 조여정, 심형탁, 왕지원 등이 출연하는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이 방송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이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12일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 마지막회 전국 시청률을 26.4%로 집계했다.성·나이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에서 16%로 가장 많이 봤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에서 27.9%로 높았다.지난해 10월18일 13.3%로 출발한 '장미빛 연인들'의 평균 시청률은 20.0%였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4월5일 방송된 50회에 기록한 28.9%다.경쟁작인 KBS 2TV '파랑새의 집'은 25.4%,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5.4%를 기록했다.'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실패를 경험한 주인공이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이장우, 한선화 등이 열연했다.후속으로 김정은, 송창의, 이순재, 하희라, 이태란 등이 활약하는 '여자를 울려'가 방송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계가 느껴질 때는 예전 영상을 봐요. 데뷔 초 ‘개그콘서트’에 마이크도 없이 춤추는 역할로 나온 적이 있거든요. 그걸 우연히 보게 됐는데 정말 못하는 거예요. 일반인을 무대에 올려놓은 느낌이었어요. 그걸 보면서 ‘처음부터 잘했던 건 아니구나, 하면서 배우고 늘었던 거구나’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언제부터 그랬다고 처음부터 잘해야지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죠.”“꿈이 없어서 고민”이었던 거제도의 한 소녀가 어렵게 찾은 좋아하는 일은 감정을 전달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소녀는 오래지 않아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됐다. “지금까지 살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도움돼요. 저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제 감정을 많이 억누르면서 지냈거든요. 너무 내 감정에 빠지지 않는 게 자기 관리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감정을 잘 표현하려면 제 감정을 외면해서는 안 되겠더라고요. 미친 듯이 기뻐도 해보고 슬픈 감정에도 깊이 빠져도 보는 게 필요한 거 같아요. 그 감정들을 느껴봐야 이 일을 잘할 수 있는 거 같아요.”코미디언 신보라(28)의 이야기다. 신보라가 10일 두 번째 싱글 ‘미스매치’를 발표했다. “무대에 서는 것 자체를 가볍게 생각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록그룹 ‘부활’ 출신 정동하(35)가 가요계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펼친다.13일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에 따르면 정동하는 5월16일 경기 고양을 시작으로 부산(5월23일), 인천(6월14일), 창원(6월21일), 수원(7월4일) 등을 돌며 ‘2015 정동하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2005년 가요계에 데뷔한 정동하는 그동안 드라마 OST와 뮤지컬,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 등으로 활동해왔다.지난해에는 첫 솔로 음반 ‘비긴(BEGIN)’을 내고 ‘이프 아이(If I)’ ‘폴링, 폴링(Falling, Falling)’ 등을 히트시켰다.에버모어뮤직 측은 “정동하의 이름을 건 첫 전국투어 콘서트인만큼 다양한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양 공연 표는 1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주필 박청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김원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 기업이 한국거래소에 상장하게 되면 한국시장에 대한 사업기회가 확대되고, 한국 상장기업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김 부이사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에서는 가장 크고 인구도 세계 4위인데다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라며 "현지 기업과 한상(韓商) 기업들이 우리 시장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욕구가 많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에 오기 전 신청을 받았더니 예상외로 20개 기업이 방문해달라고 요청이 왔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상장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고조되는 분위기"라고 강조했다.현재 인도네시아 1위 홈쇼핑업체인 레젤홈쇼핑(한상기업)과 코코아 가공업체인 골든체인이 올해 초 국내 증권사들과 주관사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김 부이사장은 그러면서 "올해 초 기업공개(IPO) 시장이 살아나고 있고 상장사례가 몇 개만 나와주면 연쇄적으로 다른 기업들에 영향을 미쳐 많은 상장기업들이 탄생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금호산업 매각에 대한 호반건설의 적극적 인수 의지를 표시함에 따라 금호산업 매각가격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최근 금호산업 인수를 위한 실사를 끝낸 뒤 매각주간사에 "인수를 위한 적정 가이드라인을 제시해달라"며 "1조원이면 인수가 가능한지 알고 싶다"고 밝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금융권에서는 신세계가 인수의향서(LOI) 제출을 철회한 데다 1곳의 재무적투자자(SI)가 참여했다는 이유로 금호산업 매각가가 1조원을 크게 밑돌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시장의 미온적인 반응 속에 매각가가 당초 기대 수준을 밑돌게 될 경우 '매각 연기'를 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하지만 호반건설의 공격적인 행보로 매각 분위기가 다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호반건설 등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자본만 해도 2조원이 넘는다"며 적극적인 금호산업 인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매각주간사 관계자는 "호반건설이 금호산업 인수를 위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매각가가 결정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이같은 소식은 채권단에게는 낭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한국 자본시장 및 상장설명회'가 열렸다. . 인도네시아 홈쇼핑 1위 업체인 레젤홈쇼핑이 상장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최대 한상기업 코린도그룹, 현지 운동화시장 점유율 1위의 KMK 글로벌그룹 등이 한국증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기업이 한국거래소에 상장하게 되면 한국 상장기업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장성이 높은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이 상장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한국 증시는 아시아 내에서 유동성이 가장 풍부할 뿐 아니라 상장비용이 주요시장보다 4분의 1 수준으로 낮고 많은 산업분야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 증시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상·현지기업 50여개사가 참여해 한국 증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실제 인도네시아 기업 레젤홈쇼핑(한상기업)과 골든체인이 상장 절차를 밟고 있어 다른 기업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김훈 코린도그룹 전무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국영기업의 부정사건 등과 관련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시위가 12일 브라질 전역에서 일어났으나 한달전의 시위보다는 열기가 떨어졌다.지난 주말 한 여론조사소는 호세프의 집권 2기가 시작되자 마자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의 부정사건이 터진 데다 경제성장 둔화 환율하락 등으로 그의 정부에 대한 지지율은 13%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12일의 시위는 아마존강 북부 우림지대인 벨렘의 도시들에서 남부의 쿠리비타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일어났다.그러나 3월15일의 시위에서는 일부 도시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린데 비해 이날 시위는 다소 한산한 편이었다.리우의 경우 코파카바나 해안에서 브라질 국기의 황색과 녹색 옷을 입은 수천명이 황금모래를 걸으며 시위를 했다. 3월15일에는 여기서 수만명이 시위를 했었다.야세가 강한 상파울루에서도 중심부인 아베니다파울리스타 가에서 수천명이 시위를 벌였다. 지난달 이곳에서는 20만명의 시위대가 몰려 1984년 군사독재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 이래 최대의 인파가 몰렸었다.이 시위에 참가한 건축자재회사의 세일즈맨 안토니 구글릴미(61)는 "나는 3월15일 시위에도 나왔으며 오늘은 분명 그 때보다 참가자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2일 하디의 한 측근 관리자에 의하면 지난달 후티 반군의 공세로 국외망명한 아베드 랍보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이 칼레드 바하 전 총리를 부통령에 임명했다고 말했다.이에 후티 반군의 대변인 모함메드 압델 살람은 친 후티 TV에서 이를 비난하고 이 나라의 국정과 관련된 모든 결정은 국내에서 대화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자말 베노마르 유엔 예멘특사는 예멘의 모든 정치세력들이 협상을 통해 현재의 난국을 극복해야한다고 주장해 왔다.이날 사우디아라비아의 외무장관은 공습을 중단하라는 이란의 요청을 거부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뽑아냈다.이날 세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친 강정호는 일곱번째 타석 만에 첫 안타를 기록하게 됐고 시즌 타율은 0.125(8타수 1안타)가 됐다.강정호는 전날 앤드류 람보, 코리 하트 등 백업 선수들과 함께 선발로 나서 조디 머서 대신 유격수로 경기를 했다. 이날은 조쉬 해리슨 대신 3루수로 나섰고 람보와 하트는 선발출전하지 않았다.3회 선두타자로 카일 로시를 상대하게 된 강정호는 초구 140㎞의 싱커를 공략해 3루 강습타구를 만들었으나 땅볼에 그쳤다.5회에도 강정호는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7회 강정호는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로시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강정호는 볼을 한 개 거른 후 140㎞ 초반대의 싱커 두개를 파울로 걷어냈다. 그리고 낮게 제구된 5구째 130㎞의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갖다 대 유격수의 키를 살짝 넘기는 중전안타를 만들었다.강정호는 후속타자 토니 산체스의 안타로 2루를 밟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제24회 슐탄 아즐란샤 국제남자하키대회'에서 한국 남자하키대표팀(세계랭킹 8위)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석교(성남시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말레이시아 이포의 아즐란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인도(9위)와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페널티 슛아웃에서 1-4로 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1위)·뉴질랜드(7위)·인도·말레이시아(12위)·캐나다(15위) 등 6개국이 참가했다.뉴질랜드와 호주는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레버쿠젠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요원을 때린 중앙 수비수 스파히치와의 계약을 현 시간부로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손흥민(23)의 팀 동료인 에미르 스파히치(35·레버쿠젠)가 폭행 사건을 일으켜 퇴출된 것이다. 스파히치는 지난 9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4~201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8강에 선발로 출전해 90분 동안 활약했다. 레버쿠젠은 이날 정규시간과 연장전을 0-0으로 마친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5로 석패했다. 문제는 경기 후 발생했다. 스파히치는 관중석에서 홈구장 안전요원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몸을 날려 주먹을 휘두르는 등 극도로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 십여 명의 안전요원들이 달려들어 간신히 사태를 진정시켰다. 이 장면은 동영상으로 촬영됐고 독일 일간지 '빌트'를 통해 대중에 공개됐다. 파장이 커지자 레버쿠젠은 구단 전체를 위해 스파히치 방출을 결정했다.미하엘 샤데 레버쿠젠 대표이사는 "동영상을 확인한 뒤 큰 충격을 받았다"며 "수사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다. 이유를 불문하고 선수가 폭행 사건을 일으킨 데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