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이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12일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 마지막회 전국 시청률을 26.4%로 집계했다.
성·나이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에서 16%로 가장 많이 봤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에서 27.9%로 높았다.
지난해 10월18일 13.3%로 출발한 '장미빛 연인들'의 평균 시청률은 20.0%였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4월5일 방송된 50회에 기록한 28.9%다.
경쟁작인 KBS 2TV '파랑새의 집'은 25.4%,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5.4%를 기록했다.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실패를 경험한 주인공이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이장우, 한선화 등이 열연했다.
후속으로 김정은, 송창의, 이순재, 하희라, 이태란 등이 활약하는 '여자를 울려'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