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군위군 삼국유사면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이종무)은 지난 24일 관내 취약계층에 컵라면 170박스 (총 금액 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하는 관내 저소득 세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이종무)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계층과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이웃과 상생하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동백 삼국유사면장은 “꾸준히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행복한 삼국유사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상설로 진행되는‘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가 오는 3월 30일 저녁 7시30분 백조홀에서‘방타 타악기의 힐링콘서트 – 공연장 속 캠핑장’으로 진행된다. ‘방타 타악기’는 타악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예술단체로 시대 정서에 맞는 창작활동 및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방타 타악기의 힐링콘서트 – 공연장 속 캠핑장’에서는 공연장이라는 문화공간을 캠핑장으로 변화시켜 캠핑 여행을 즐기는 동안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타악기의 박진감 넘치는 연주와 퍼포먼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콘서트이다. 캠핑 여행의 출발, 자연과 함께하는 신나는 바베큐 파티,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등 흥미진진한 타악기 공연 진행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방타 타악기의 힐링콘서트 공연장 속 캠핑장’공연은 환경보호와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헌옷, 헌책 및 재래시장 사용 영수증 등의 재활용 가능 자원을 관람료 대신 받는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울릉도 일주도로 2단계 공사가 오랜 공사기간 끝에 마무리 되면서 낙석과 산사태, 너울성파도로 차량 통행이 위험했던 구간이 전폭적으로 개선돼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28일 울릉 서면 남양리에서 울릉도 일주도로 2단계 건설공사 준공을 기념하는‘남양터널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병수 울릉군수, 남진복 도의원, 대한건설협회(경북지회), 대한전문건설협회(경북지회),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울릉도를 한 바퀴 순환하는 국가지원 지방도 90호선 울릉일주도로는 2019년 3월 55년 만에 전면 개통됐다. 이를 통해 울릉읍 저동항에서 북면 천부리까지 1시간 30분이던 거리가 15~20분으로 단축되면서 주민편의 개선은 물론 섬 관광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 일주도로는 도로 안전기준을 제대로 충족시키는 구간은 극히 드물고, 도로 폭이 협소해 대형차량 운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해마다 반복되는 낙석과 산사태, 너울성파도 등 자연재해로 인해 교통 통제도 적지 않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경북도는 울릉일주도로 2단계 건설공사를 2012년 제3차 국도‧국지도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영광라이온스클럽(회장 정성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지구)이 18일 대구시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진미경) 4층 강당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라이온스클럽이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상담과 복지를 위해 7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정성일 회장은 "라이온스클럽의 후원금으로 센터에서 하는 일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후원을 해서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라고 사회의 일원으로 잘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미경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영광라이온스클럽의 후원에 많은 힘을 얻는다"며 "대구지역의 청소년들이 정상적인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더 많은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대구 남구청의 지원으로 청소년들의 개인상담 집단상담 사이버상담 심리상담 등의 일들을 하며 청소년들이 비뚤어지지 않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하는 교육적인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대구영광라이온스클럽은 복지단체와 불우이웃 등 사회에서 소외되어 있는 다양한 계층들에 도움을 주는 봉사단체로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김해를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 김해가야테마파크의 장애인편의시설이 대체로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최창현 대표를 비롯한 회원 7명이 현지 방문 조사한 결과, 장애인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했으며, 일부 시설은 아예 이용할 수 없도록 방치되고 있었다. 장애인 관광객들이 가장 애로를 호소하는 화장실의 경우 철광산전시관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장애인 화장실이 일반화장실 안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가족이나 장애인과 활동지원사 등이 함께 이용할 수 없게 돼 있다. 화장실 출입구도 좁아서 휠체어가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정도였고, 내부에는 청소도구도 널브러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장애인들의 출입이 아예 불가능한 곳도 있다. 가야왕궁의 경우 경사로가 마당까지만 연결돼 있어 계단과 문턱을 지나야만 들어갈 수 있는 전시관은 장애인들에게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였고, 캠핑장에는 편의시설 자체가 없었다. 최창현 대표는 “코로나19로 내부시설은 대부분 문을 닫아서 외부시설 위주로만 조사했는데도 이 정도로 많은 허점이 드러났다”면서 “미흡한 점을 정리해 조만간 김해시에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가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정상환 국민의힘 법률자문 부위원장이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반인권적 행태라며 규탄했다. 정 부위원장은 16일 오전 계명대학교에서 중견실무리더과정의 대구시 산하 6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권바로알기’ 특강을 실시했다. 그는 이날 특강에서 "최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에 대해 전 세계가 함께 분노하고 있는 것은 전쟁의 명분도 없을 뿐만 아니라 무고한 시민들을 희생시킨 반인권적 행태 때문"이라고 강조하면서 보편적 인권의 가치에 대해 역설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베트남과 한국을 포함한 국가 간 정책을 통해 한국기업과의 투자 유치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 응우옌 트락 손(Nguyen Truc Son) 베트남 벤 트레성 국가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19일 한-베트남 경제지원위원회와 한국다문화기구(KAND)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기업의 투자 유치에 발 빠른 행보를 예고했다. 응우옌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벤 트레에 투자하는 대부분의 한국기업들은 이 지역의 코코넛 강점을 활용하고, 강원도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의류와 같은 노동 집약적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강원도는 산업단지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강원도는 농업, 어업, 에너지, 상업서비스 개발에 많은 이점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기업대표단이 앞으로의 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지방의 분야를 깊이 탐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의 교류를 통해 앞으로 문화, 우정, 외교, 인민외교에 대한 많은 활동이 양국의 투자, 무역 및 문화를 증진하기 위한 많은 활동을 구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입법 측면에서는 베트남-한국 의회 그룹이 경험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 감사는 비리 재단에 면주부를 주기 위한 형식적 절차에 불과하다” 청암재단 노조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대구시의 청암재단 특별지도점검 결과에 대해 이 같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24일 노조에 따르면 시가 2021년 청암재단 법인 및 시설에 대한 감사에서 일부 비리 사실을 지적했지만 이는 면죄부를 주기 위한 요식행위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노조 장애인 폭행 사건의 경우 검찰의 재조사 지시로 기소는커녕 경찰조사도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시가 임의대로 노조간부를 가해자로 몰아가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줄곳 논란을 빚은 재단의 기본재산 매각 의혹과 관련해서도 시가 ‘적법하다’고 감사 결과를 내놓은데 대해 어처구니없어 했다. 노조는 “시가 재단의 기본재산 매각 시 시세(최대 2억2천만 원)보다 높게 매매계약(3억 원)이 이뤄졌다고 밝혔으나, 이는 매각과정에서 수령한 후원금 2억 원의 대가성 여부에 대한 경찰수사 의뢰 등을 하지 않고 논란을 마무리 지으려는 조급함이 보여진다"면서 "재산 매각의 최종 결정자와 매각 실무자의 인건비로 이 돈을 사용한다는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기본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지난 12월 6일부터 12월 10일까지 5일간 동구청 및 대구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합동으로 2021년 청암재단 법인 및 시설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지도점검은 지난해 10월 청암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거주시설의 장애인 폭행사건, 법인 기본재산 매각, 후원금 용도 외 사용 등 각종 비리의혹이 불거져 △대구시 △동구청 △대구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법인 및 시설(청구재활원, 천혜요양원) 운영전반에 관한 사전자료를 검토하고, 법인 및 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행했다. 주요 점검대상은 후원금 용도 외 사용, 기본재산 매각 관련 의혹을 중점으로 법인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과 장애인 거주시설(천혜요양원 및 청구재활원) 이용인에 대한 폭행, 치료소홀 등 인권침해 의혹을 중점으로 시설운영 전반에 대해 진행됐다. 법인 후원금 용도 외 사용 조사 범위는 2017년1월 ~ 2021년10월까지의 사용내역에 대해서 이루어졌으며, 점검결과, 용도 외 사용 의혹은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 특히, 사용용도를 지정하지 아니한 후원금(비지정후원금) 중 업무추진비, 운영비 등 사무비 사용기준을 벗어난 사례들이 확인돼 여입
[시사뉴스 영남취재본부 정상환 변호사 기고] 2월 21일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1907년 2월 21일, 독립지사 서상돈, 김광제 선생 등의 제안으로 대구에서 처음 시작해 전국으로 번진 국채보상운동이 시작된 날입니다. 이 운동은 일제가 강요한 1,300만원의 나라 빚을 갚기 위해 전국민이 참여한 우리나라 ‘최초의 시민운동’이자 ‘최초의 여성운동’으로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소중한 대구의 자산이자 세계의 유산입니다. 당시 지식인들은 각종 단체ㆍ학회ㆍ학교ㆍ언론기관 등을 중심으로 적극 참여했고, 유림과 전ㆍ현직 하급관리들도 상민층과 함께 동참했습니다. 이 운동에서 특기할 만한 점은 많은 여성들이 각종 패물을 자발적으로 내 놓았고, 노동자ㆍ인력거꾼ㆍ기생ㆍ백정 등 각계각층이 적극 참여한 범국민적 운동으로 전개되었다는 점입니다. 대구시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여 ‘대구시민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원래는 10월 8일인데 2020년 2월 21일부터 이 날로 변경하였습니다. 국채보상운동과 닮은 꼴이 ‘신국채보상운동’이라 불렸던 금모으기운동입니다. 금모으기운동은 1997년 외환위기(IMF)가 닥치자 국난극복을 위해 1998년 1월부터 시작된 범국민운동입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정상환 국민의힘 대구선대위 법률자문위원장은 18일 오후 2시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해 헌화하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는 2003년 2월 18일 오전 중앙로역에 정차한 1079호 전동차 1호 객차에서 방화범이 플라스틱 통에 담긴 휘발유에 불을 붙여 바닥에 던져 192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상처를 입은 안타까운 사고다. 기관사와 관제사 등이 마주 오던 1080호 전동차의 진입을 막았어야 했는데, 관련자들의 오판과 미숙함, 부실한 사회 안전망, 부실재질로 제작된 저급한 전동차 등이 피해를 키웠다. 정 위원장은 기억의 벽에 유가족들이 쓴 글을 읽으면서 “그날의 아픔이 생생하게 다가와서 가슴이 쓰라렸다”면서 “이 같은 사고가 다시 대구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끊임없이 점검하는 것이 남은 우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장애인 학대와 노사대립 등으로 잡음을 내는 대구지역 모 사회복지재단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랐다. 청원인은 인권 침해, 회계 부정, 임금 체불 등의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 문제의 재단에 분노를 표하며,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다.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2016년 대구지역 C 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범죄가 발생했는데, 내부고발자 등은 징계를 당하거나 해고됐지만, 가해자들은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서도 국가보조금을 받아가며 2년을 더 일하다가 자발적으로 퇴사했다. 이듬해인 2017년부터 지금까지 C 재단 이사회는 시설 거주 장애인의 후원금 약 1억 4천만 원을 임의로 사용하다 대구시 감사에서 적발되기도 했다. 또 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보상휴가는커녕 시간 외 근로 수당 약 1억 5천만 원마저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2019년 법인 정관을 개정해 기본재산을 처분하면서 거액을 챙기고도 아직 체불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성폭력 사실을 은폐하려고 시설 원장과 노동조합 조합원들에게 탄원서 작성을 지시하고, 목격자 회유의 정황이 드러나는 녹취도 나왔다고 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정상환 국민의 힘 대구선대본부 법률자문위원장은 지난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물동 소재 월드비전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했다. 무료 법률상담은 대구지방변협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지역의 법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지원행사이다. 정상환 법률자문위원장은 지난해 지산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법률상담을 했고, 올해 2월부터는 범물동에 있는 월드비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월 2회 법률상담을 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아직도 변호사 사무실의 문턱이 너무 높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이 법을 잘 모르거나 법률절차에 익숙하지 않아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꾸준히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