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집콕’에 지친다면 나무 사이를 걸어보자. 편백나무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걸을 수 있는 산책길, 아름다운 하얀 자작나무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숲, 사시사철 푸르고 꽃이 피어 언제나 봄 같은 ‘장춘 천년숲길’ 등 산림욕 명소를 소개한다. 공기마을의 오솔길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은 한오봉(570m)아래 작은 산촌마을로 주변 산이 마을을 오목하게 둘러싸고 있는 모양이 밥공기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76년 산림녹화사업 때부터 마을 주민들이 손수 편백나무를 심기 시작해 현재는 약 86ha규모에 10만여 그루 편백나무와 잣나무, 삼나무, 오동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등산로, 산책로, 주차장이 조성돼 있으며 편백나무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은 총 8km, 4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가장 인기를 모으는 코스는 약 2km구간의 오솔길로 편백숲 관광안내센터에서 출발해서 산림욕장, 통문을 지나오는 구간이다. 산책길 마지막에는 노천 족욕 유황탕이 있어 겨울철 산책과 등산으로 지치고 추위로 언 몸을 녹일 수 있다. 강원 원주시 호저면 섬강 자작나무숲 둘레길은 수령이 30년 이상 되는 자작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름을 버린 트러플 채집꾼 롭이 사라진 돼지를 되찾기 위해 푸드 바이어 아미르와 함께 포틀랜드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드라마다. 전미 비평가협회 최우수 데뷔 작품상을 비롯 美 어워즈 시즌 13관왕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31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니콜라스 케이지가 연기상 5관왕에 올랐다. 상실에 대한 명상 스마트폰도 없이 오리건 숲속 오두막에서 살아가는 롭의 곁에는 트러플 냄새를 잘 맡는 돼지 뿐이다. 휘파람 소리를 내면 달려와 친근하게 몸을 비비는 돼지는 롭의 유일한 친구다. 낮에는 돼지와 나란히 숲을 거닐며 트러플을 채집하고, 해가 지면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로 식사를 하는 것이 롭의 단조로운 일상이다. 그를 찾는 방문자는 롭에게서 트러플을 구매하는 푸드 바이어 아미르 뿐이다. 아미르는 최고의 푸드 바이어를 꿈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어느날 롭의 소중한 돼지가 의문의 사람에게 납치당하고, 롭은 돼지를 되찾기 위해 아미르의 도움을 받아 15년 전에 떠나온 포틀랜드로 다시 돌아간다. 그곳에서 한때 가까웠지만 이제는 자신을 잊고 사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롭은 사라진 돼지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진짜 이름을 밝힌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근육세포는 몸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노화에 따른 근육 손실을 방치하면 건강에 문제가 발생한다. 노령자의 근육량은 그렇다면 어떻게 얼마나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암의 예방 및 생존율 높여 근육량이 줄어들면 활동성이 낮아지고 우울증과 낙상위험이 높아진다. 근소실은 또한 기초대사량을 낮춰 비만과 내장비만을 유발한다. 이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된다. 또한, 근육은 암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근육에서 분비되는 ‘칼프로텍틴(calprotectin)’이란 단백질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의 예방 및 치료시에 생존율 또한 근육량과의 상관성이 밝혀진 연구가 많다. 연세암병원 위장관외과 김형일 교수와 캐나다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HN) 연구팀은 체성분에 따른 위암 환자의 장기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근육량이 적은 비만환자의 경우 장기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비만이고 근육량이 적은 사람은 정상 환자에 비해 복부지방으로 인해 수술이 어렵고, 근육량이 적어 수술 후 회복도 오래 걸린다. 연구팀 분석 결과 근감소증이 있는 경우와
[시사뉴스 허연재 강사 · 작가] 입춘이 지나면서 봄맞이가 분주해 지는 계절이다. 새 학기를 준비하고, 올해 목표달성을 위한 새 프로젝트가 시작되며, 새로운 친구들, 사람들과의 만남이 기다린다. 2월은 다른 달보다 이틀 정도 모자란 달이라 더 분주하다. 꽃봉우리는 봄을 알리는 깃발에 응해 최대한의 영양분을 끌어와 봉우리를 틀 준비를 하고, 잠자던 나뭇가지들도 푸른 새순을 돋는 작업에 들어간다. 자연의 변화가 문 틈으로 들어오면 우리는 그 흐름에 따라갈 수밖에 없다. 사실 농사를 업으로 삼거나 시골에 살지 않는 이상 우리가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잘 깨닫지 못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면서 자연에 대한 감사함과 감각이 둔감해졌다. 수고스러움을 덜게 되는 만큼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막이 생겨 버린다. 모든 것이 빛의 속도로 변하는 추세이니 인간관계도 인스턴트 식의 편안함만 추구해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 19세기에도 산업 혁명 덕분에 삶의 질은 올라가고 편해졌지만 사람들간의 빈부 격차가 커지며 사회, 경제, 환경 측면에서 다양한 문제점들이 생겨났다. 사실주의 작가들은 산업혁명으로 인해 착취되는 노동자들의 모습이나 냉혹한 현실의 모습을 가감없이 그대로 보여주
[시사뉴스 강영환 칼럼니스트] 거리거리마다 현수막이 걸렸다. 15일부터가 21대 대통령을 뽑는 공식 선거전의 시작이니 주요 후보들은 자신을 표현하는 핵심 슬로건을 현수막에 담아 국민에게 선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을 내세웠다. 코로나 등 위기의 국가현실을 자신의 추진력과 경험으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채택했다. 자신을 소환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정권교체로 국가의 미래를 되돌리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바르고 깨끗한 과학경제강국’을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차별 없는 나라, 일하는 시민의 대통령’으로 자신과 당의 정체성을 슬로건에 담았다. 이제 선거일이 20일 전후 남은 상황에서 유권자들은 거의 자신이 선택할 후보를 확정했을 것이다. 슬로건은 결정자에겐 ‘왜 후보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명분을, 아직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에겐 마음을 줄 만한 동인(動因)을 부여해야 한다. 즉 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와 대통령으로서의 필연성(legitimacy)을 지녀야 한다. 그리고 상대 후보를 제압하는 전략적 고려,
[시사뉴스 한창희 주필] 요즘 대선 주요 후보들이 어려운 사람들 도와준다며 복지인지, 포퓰리즘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마구 쏟아낸다. 복지, 좋은 말이다. 어려운 사람 도와주자는데 이의가 없다. 하지만 예산, 돈은 누가 내는 것인가? 어떤 정책이 올바른 정책인지 판단기준은 간단하다. 그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별도로 세금을 징수한다고 할 때 국민들이 찬성하면 바람직한 정책인 것이다. 요즘 정책을 보면 남아도는 예산 사용하기 경쟁을 벌이는 것 같다. 예산 쓸 명분 찾기에 급급한 것처럼 보인다. 급기야는 정치인들이 복지라는 명목으로 세금을 물 쓰듯 하려고 한다. 의회가 영국에서 처음 생길 때 왕의 입장에서는 국민 불만을 줄이고 전쟁 비용을 징수하기 위해, 국민적 입장에서는 법령을 제정해 적절한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타협기구로 생긴 것이 바로 의회인 것이다. 국민들에게 적절한 세금을 납부하게 하고, 합리적인 법령을 제정하는 것이 의회의 본업이다. 우리나라 의원들은 의회가 뭐하는 곳 인지도 모르고 의원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국민들의 납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애쓰는 의원이 거의 없다. 예산을 자기 지역구에 많이 끌어오는 데만 혈안이 되어있다. 마치 그것이 베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완성된 후보별 공약이 공개되었다. 대선 후보들의 공약은 향후 대한민국 5년을 이끌 방향타다. 공약의 키워드를 보면 각 당의 후보가 지향하는 국정운영 그림을 비교해 볼 수 있다. 현재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공약을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두 후보의 ‘10대 공약’을 키워드 중심으로 분석했다. 1순위 공약 - 코로나19 위기 극복 공통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20대 대통령선거 10대 공약의 우선순위는 공히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에 맞춰졌다.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19 발생 시점부터 완전 극복 시점까지 발생한 피해를 완전히 보상하는 방안을 제1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석열 후보도 제1 공약으로 정부의 방역 규제 강도와 피해 정도에 비례한 ‘정당하고 온전한 손실보상’을 내세웠다. 이행 방법으로 이 후보는 지역화폐와 소비 쿠폰 발행 확대를, 윤 후보는 코로나 긴급 구조 프로그램 가동을 약속했다. 부동산 정책 - 주택 공급에 방점 공통 정도 차이는 있지만 두 후보 모두 주택 공급 확대를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임대형·분양형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22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7,978명, 2차접종자 5,431명, 3차접종자 158,644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811,397명, 2차접종자수는 44,309,867명, 3차접종자수는 30,626,840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2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80명, 사망자는 5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508명(치명률 0.35%)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9,444명, 해외유입 사례는 129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99,57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57,734명(해외유입 28,373명)이다.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 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그동안 본지에 게재된 히든기업 중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여 오히려 경영상황이 개선되고 발전한 기업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신년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열 한번째로 코로나 방역로봇 개발업체인 라이트비욘드드론즈(주)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박성태 기자] “대학(기계공학 전공) 졸업 후 대우중공업에 입사, 미국 OEM회사 지게차 개발 부문에서 2년정도 일하다 텍사스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18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8,968명, 2차접종자 9,818명, 3차접종자 165,994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779,154명, 2차접종자수는 44,272,949명, 3차접종자수는 30,068,482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5명, 사망자는 4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83명(치명률 0.41%)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9,715명, 해외유입 사례는 116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109,83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55,806명(해외유입 27,864명)이다.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17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9,073명, 2차접종자 9,397명, 3차접종자 126,490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768,136명, 2차접종자수는 44,261,075명, 3차접종자수는 29,898,777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7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9명, 사망자는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38명(치명률 0.44%)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3,045명, 해외유입 사례는 90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93,13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45,978명(해외유입 27,748명)이다.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 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그동안 본지에 게재된 히든기업 중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여 오히려 경영상황이 개선되고 발전한 기업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신년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열번째로 사운드 및 음성인식분야 전문기업인 (주)에어사운드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박성태 기자] “주변에서 취미가 공부와 연구냐고 묻습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박사학위가 두 개이고 발명특허가 34개 이다보니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