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日 방위성 "북한,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 발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합참 "北,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비확산 문제에 관한 공개회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지난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계기로 소집된 것으로 이사국인 미국과 일본 등이 요청했다. 이해당사국인 우리나라도 안보리 회의 개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한일정상회담이 열린 16일 오전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직전 발사된 이 미사일은 '화성-17형' ICBM이라고 북한 측이 밝혔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지난달 18일 '화성-15형' 이후 거의 한 달 만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이다. 한미일은 회의에 참석해 북한을 규탄하고 안보리 차원의 공식 대응을 촉구할 전망이다. 다만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거부권을 지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이나 의장성명과 같은 결과물을 도출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8일(현지시간) 에콰도르 남부 과야킬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으로 에콰도르에서 13명, 페루 북부에서 1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지역의 다른 주민들도 다수가 건물 잔해 아래 매몰되었고 에콰도르 정부는 건축물 잔해와 쓰러진 전주의 얽힌 전선들 사이의 거리로 긴급 구조대를 파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 날 지진이 에콰도르 제2의 도시 과야킬 남쪽 80km 지점의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페루에서 1명 에콰도르에서 13명 발생했고 최소 12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은 전 국민이 경각심을 가져야할 긴급한 사태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사망자 11명은 해안지역 엘 오로 주에서 발생했고 3명은 아수아이 주의 고원지대에서 나왔다고 발표했다. 페루의 사망자는 에콰도르 국경지대에서 발생했다. 알베르토 오타롤라 총리는 국경지대 툼베스 지역에서 4살 소녀가 집이 무너지면서 머리를 다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아수아이 사망자 한 명은 쿠엔카 지역을 차를 몰고 지나가다가 근처의 주택이 지진으로 무너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일요일인 19일은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21만대로 예상된다. 또한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경부선, 서해안선 등 주요 노선 서울 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4~5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0~11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반포 부근~서초 2㎞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그 밖의 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등은 양방향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1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요미우리신문은 19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 정상회의(G7 서밋)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는 G7 외 초청국을 포함한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며 "징용공(徴用工·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소송 문제에서 해법을 제시한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도 초청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올해 G7 의장국인 만큼 5월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초청국을 지정할 수 있다. 앞서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G7 정상회의에 초청 의사를 전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다만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 초대 여부에 대해 결정되지 않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일본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5월 히로시마시에서 개최하는 선진 7개국 정상회의(G7 정상회의)에 초청할 뜻을 굳혔다고 요미우리가 보도했다. 이밖에 중남미를 대표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의장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9일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올해 1∼2월 북중 교역액은 3억2740만달러(약 428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북중 국경 봉쇄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1% 늘은 수치다. 특히 1∼2월 북한의 수입은 3억52만달러(3935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급증했다. 2019년과 비교해도 17% 증가했다. 이는 심각한 식량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산 쌀 등 곡물 수입을 크게 늘렸다. 양곡 정책과 유통과정의 문제, 코로나19 상황 등이 겹치며 식량난이 가중돼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보고에서 연간 기준 80만t 정도의 쌀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수출은 2688만달러(약 352억원)로 작년보다 35% 늘었으나, 2019년보다는 29% 감소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8일(현지시간) 이란 사법부 전용 미잔 뉴스통신은 지난 해 10월 남부 도시 쉬라즈의 한 이슬람 종교 성원에서 테러를 자행한 혐의로 2명의 용의자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법무부의 남부 파르스 지부책임자 카젬 무사비는 2명의 테러범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사람들이며 직접 그 테러를 주도하고 지원하고 무기를 제공한 자들이라고 밝혔다. 2명은 "국가안보와 지상의 부패행위를 모의하고 행동에 옮긴 죄"로 사형이 선고되었으며 다른 3명의 공범들도 장기의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무사비는 말했다. '지상의 부패행위'란 이란에서는 이슬람 율법을 위반한 것에서 부터 모든 종류의 공격행위를 포괄적으로 언급하는 말이며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다. 2022년 10월 26일 쉬라즈 시내 샤 체라프 성원에 대한 테러로 안에 있던 신도 가운데 여성 1명과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3명이 목숨을 잃었고 30명 이상이 총격으로 부상을 당했다. 사건 이후 이란정보부는 '테러행위 가담자'로 7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고, 그 중 한 명은 정부보안군과 총격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병원에서 숨졌다고 국내 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9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에 걸쳐 캄보디아 깜뽕참주와 칸달주, 필리핀 아마데오시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200여 명이 속속 입국하면서 농촌 인력난에 숨통이 트였다. 이들은 농가 70곳에 배치돼 8월 초까지 5개월 동안 담배, 옥수수, 복숭아 수확작업 등에 일손을 보탠다. 다음 달에는 소규모 농가의 일손을 돕는 공공형 계절근로자가 배치된다. 괴산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했다. 음성군도 지난 2일 캄보디아에서, 10일과 15일에는 라오스에서 103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마약검사를 하고 근로자 기본교육을 받은 뒤 각 농가에 배치된다. 음성군에는 올해 캄보디아, 라오스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계절근로자 550여 명이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진천군에는 올해 캄보디아, 필리핀 등지에서 계절근로자 240여 명이 입국한다. 지난해 121명보다 두 배 늘었다. 증평군도 지난달 9일 지역을 방문한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계절근로자 도입과 첨단농업기술 등을 협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자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다. 근로자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각국 의회 정상, 정치 수반들과 만나 한반도 평화, 경제협력 강화 관련 활동을 전개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 사태 후 증가하는 관광 수요와 관련해 국외를 찾는 우리 국민 안전, 경제적 타격을 입은 교민 사회 회복 문제에 관심을 보이면서 관련 행보도 병행했다. 튀르키예 -다자체제 강화 역설 및 지진피해 위로 김 의장은 지난 9일 오전(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8회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대북 문제 대응을 위한 다제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 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대한민국·호주 의회의장과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과 북핵 위협 등 도전과제 대처를 위한 다자 체제 강화에 공감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또 김 의장은 단독 주제발표에서 인공지능 발달에 따른 개인정보와 사생활 침해, 편향적 판단과 혐오·차별의 발생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관련 규범을 정립하자고 제안했다. 동포사회 간담회도 찾아 지난달 대지진으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국민들과 우리 동포를 위로 하고 국제 공조, 책임 있는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현지에 '컨테이너 임시주택'을 만들어 이재민들에게 공급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교육부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영재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을 19일 공개했다. 이는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국가가 5년 터울로 관계부처, 현장 의견을 수렴해 마련해야 하는 방안으로 영재교육 내실화에 초점을 뒀다. 과학고는 현재 공립 20개교가 있으며 매년 총 1638명을 선발한다. 정원 20%는 저소득층 등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하며 광역시도 단위에서 입학하고 현행법에 따라 2학년 조기졸업이 가능하다. 과학고는 대체로 2학년까지 마치고 1학년 성적 등으로 조기졸업을 택하는데, 이로 인해 3학년 재학생들의 열패감, 과도한 내신 경쟁, 3학년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 어려움 등이 지적됐다고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조기졸업 비율은 통상 30%며, 1학년 성취도 등으로 평가한다"며 "교육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지 않다는 문제의식이 그간 계속 있어 왔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과학고와 함께 조기졸업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오는 2025학년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공동 연구에 착수,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내년 교육청 지침과 과학고 학칙을 개선, 2025년 과학고 신입생부터 적용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경기 수원시에서 저서 '거부할 수 없는 미래' 독자들을 만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 논란에 대해 "일반적 대중의 생각보다는 오히려 자본가의 생각이 많이 반영된 것 같다"고 했다. 또한 "현장에서 어떻게 악용될 소지가 있는지, 선택이 아닌 강제가 될 가능성을 잘 따져 보완해야 한다"고 했으며 "김종인·이준석 체제 이후 젊은 사람들이 아젠다를 다뤄야 한다는 생각 자체는 보수 진영에 완벽히 이식된 것 같다"면서도 "'주 69시간 정책'이 만들어질 때 누구와 의견을 모았고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는지가 모호해 보인다"고 답했다. 그는 "물론 대선 때 공약으로 나온 것들도 있기 때문에 한계 소득선에 있는 분들이 노동을 선택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라면 나쁘게 볼 소지가 없지만, 악용 소지와 강제 가능성을 잘 따져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생산 직무 노동자들은 주 52시간 규제에 반발하는 경향이 크다고 주장해왔다. 이 전 대표는 김기현 대표 지도부 구성에 대해서는 "공교롭게도 제가 같이 일했던 최고위원 명단과 지금 최고위원 명단이 비슷하다"며 "김 대표도 그 분들을 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 기온 차이가 15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커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오전 중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전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3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8도, 제주 13도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