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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중부4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농촌 인력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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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9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에 걸쳐 캄보디아 깜뽕참주와 칸달주, 필리핀 아마데오시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200여 명이 속속 입국하면서 농촌 인력난에 숨통이 트였다.

이들은 농가 70곳에 배치돼 8월 초까지 5개월 동안 담배, 옥수수, 복숭아 수확작업 등에 일손을 보탠다.

다음 달에는 소규모 농가의 일손을 돕는 공공형 계절근로자가 배치된다.

괴산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했다.

 

음성군도 지난 2일 캄보디아에서, 10일과 15일에는 라오스에서 103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마약검사를 하고 근로자 기본교육을 받은 뒤 각 농가에 배치된다.

 

음성군에는 올해 캄보디아, 라오스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계절근로자 550여 명이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진천군에는 올해 캄보디아, 필리핀 등지에서 계절근로자 240여 명이 입국한다. 지난해 121명보다 두 배 늘었다.

증평군도 지난달 9일 지역을 방문한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계절근로자 도입과 첨단농업기술 등을 협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자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다. 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 자격으로 고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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