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생후 1개월 된 친딸을 폭행해 두개골 골절상을 입힌 혐의로 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부모에게 친부는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친모는 영장이 기각됐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김현덕 부장판사)는 28일(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레법상 아동학대 중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친부 A씨에 대해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베트남 국적의 30대 친모 B씨에 대해서는 "범죄사실 성립 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수사 진행상황 등 제반사정에 비춰 증거 인멸 내지 도주의 우려를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영장을 기각했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인천의 한 주거지 등에서 생후 1개월 된 친딸인 C양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일 병원에 방문했다가 C양을 진료한 의사가 '아동학대'를 의심해 신고하면서 수사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A씨 등은 "아이가 혼자 있다가 떨어졌다"면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외력에 의해 C양이 다쳤다는 소견을 듣고 수사를 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경찰이 인천시의료원 직원들이 일부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부당 감면 해준 혐의로 인천시의료원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있는 인천시의료원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의료원 내 전산실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진료비 청구 내역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병원 직원들이 일부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부당하게 감면해줘 의료원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는 이 병원에서 퇴직한 한 직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을 냈고, 권익위가 최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이루어 졌다. 인천시의료원은 1932년 경기도립 인천의원으로 설립됐으며 인천에 있는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공항공사와 스카이72가 인천공항 내 골프장의 소유권을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9일 서울고법에서 선고 한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8-1부(이완희 신종오 신용호 부장판사)는 공사가 스카이72를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 인도소송의 항고심 선고를 오는 29일 판결한다. 또한 스카이72가 제기한 유익비 등 지급청구의 소에 대한 반소(피고가 원고를 상대로 제기하는 소송)의 결과도 이날 나온다. 앞서 공사와 스카이72는 지난 2002년 공사와 골프장 운영협약을 맺으면서 2020년까지 골프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골프장이 인천공항 제5활주로 예정부지에 골프장이 조성됐고, 5활주로 공사가 예정된 2021년 전에는 골프장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공사는 골프장의 계약기간이 종료됐다며 스카이72의 후속 사업자에 KMH 신라레저를 선정했다. 반면 스카이72는 인천공항 5활주로 공사가 연기되면서 골프장의 운영을 계속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결국 스카이72가 계약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영업을 계속하면서 공사는 스카이72를 상대로 클럽하우스와 건축물들의 소유권을 이전하는 명도소송을 제기했다. 스카이72도 공사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경찰서에까지 필로폰을 몰래 갖고 들어간 5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이해빈 판사)는 28일(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향정)혐의로 기소된 A(52·여))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과 같은 해 9월에 인천시 중구 한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 안과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경찰 호송차량 안과 경찰서 조사실 안에서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29일 오후 2시26분경 미추홀구 한 길에 정차된 인천미추홀경찰서 형사과 마약범죄수사팀 호송용 승합차 뒷좌석에서 필로폰 약 0.2g을 일회용주사기 3개에 나눠 담아 가방 안에 넣어 이를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또 같은 날 오후 2시45분경 미추홀서 경찰서 형사과 진술녹화조사실에서 필로폰 약 0.09g을 일회용주사기에 담아 가방 안에 넣어 둠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필로폰을 취급한 기간, 횟수, 규모 등에 비춰 그 죄질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체에 유해한 중국산 문신용 마취크림 5만점 8억원 상당을 몰래 수입해 국내에 유통시킨 업자들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28일 밀수업자 A(32)씨 등 9명을(관세법과 약사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산 문신용 마취크림인 ‘티케이티엑스(TKTX)’ 5만점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세관에서 적발한 ‘티케이티엑스(TKTX)’는 국소마취제 성분인 리도카인, 프릴로카인, 테트라카인 등 3종이 복합적으로 함유돼 있다. 이 가운데 테트라카인 성분의 경우 다른 성분에 비해 극소량만 사용해도 인체에 위험하기 때문에 현재 국내에서는 테트라카인이 포함된 마취제는 생산하지 않고 있다. 테트라카인은 홍반·피부변색·부종·구토·두통·발열 등 증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을 알려졌다. 인천세관 수사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TKTX 제품이 시중에 불법적으로 유통 중인 것을 확인하고, 판매자의 연락처 확보 및 해외직구 패턴을 정밀 분석했다. 이후 수입신고 단계에서 현품을 확인하고 배송지까지 추적해 이들을 검거하고 보관중인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해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남녀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 새벽 3시 7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한 사거리에서 오토바이와 티볼리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30대 남성 A씨와 뒷자리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B씨가 숨졌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주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공항에서 항공기를 견인하는 토잉카를 수리하던 30대 작업자가 차체와 바퀴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2분경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내 정비소에서 A(37)씨가 항공기 견인 차량 바퀴와 차체 사이에 몸이 끼어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공항소방대는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의식이 없었고 다량출혈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는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소속 노동자 50인 이상인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경찰단도 사업장에 업무상과실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화물차 운전기사가 등교하는 초등생을 횡단보도에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60대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권순남 판사)는 26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6)씨에게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권 판사는 "교통사고로 피해자가 사망했고 피고인의 과실이 무겁다"면서도 "(피고인의 차량이)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고 피해자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8일 오전 8시 54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교차로에서 25t 화물차를 몰다가 초등학생 B(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다가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B군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대낮에 속옷을 벗고 도심을 활보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6일 A(40대)씨를(공연음란)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낮 12시 30분경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아파트단지 상가 일대에서 속옷을 입지 않고 활보 하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옷을 벗고 돌아다니는 남성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0대 남자가 길거리에서 흉기로 2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강취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A(30대)씨를(강도상해)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25일 새벽 0시경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거리에서 B(20대)씨를 흉기로 찌른 뒤 명품 가방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흉기에 등 부위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을 알려졌다.A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부인 하고 있으나 경찰은 CCTV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초등학생 남매를 상습 폭행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25일(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혐의로 A(3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초등학생 자녀인 B군과 C양을 주먹 등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불응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B군과 C양의 온몸에는 멍자국과 타박상이 발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 훈육하기 위해 때렸다"며 "학대의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내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학대 혐의가 없어 입건하지 않았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계곡살인’ 사건을 수사하고 중인 인천지검 형사2부 박세혁 검사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 법안에 중재안을 강하게 비판 하고 나섰다. 박 검사는 지난 24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서 "중재안 4항에 규정된 범죄의 단일성과 동일성을 벗어나는 수사를 금지한다는 내용은 도무지 수사 현실을 모르는 단견이라 아니할 수 없다"며 "범죄는 다른 인간사의 모든 사실이나 상황처럼 두부나 카스텔라처럼 딱 절단돼 구분지어 질 수 없는 노릇"이라고 밝혔다. 또 박 검사는 법률규정 혹은 관념적으로는 가능할지 몰라도 실제 실무현장에서는 그 기준과 처리가 모호할 가능성이 높아 수사상 '재앙'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런 개념은 아무래도 좁게 규정되고, 더 나아가 좁게 해석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게 하다보면 서민피해 범죄에 신속하고 적정한 대응은 어렵게 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박 검사는 자신이 맡고 있는 ‘계곡 살인 사건’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수완박) 중재안 제4항에 규정된 내용에 대해 “도무지 수사 현실을 모르는 단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병석 의장님 ‘중재안’대로 검찰의 보완수사 혹은 보완수사 요구가 좁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원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지난 23일 오후 7시2분경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2층에 살던 50대 A씨가 소방당국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건물 내부 15㎡과 가구 등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20여분 후인 이날 오후 7시22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소방당국은 침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