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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창문이 떨어져 다치는 등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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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1명 부상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천지역에 밤사이 내린 비로 건물의 창문이 떨어져 20대 여성이 다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소방당국에 비 피해 신고가 165건 접수됐으나 대부분은 안전조치이고 배수 지원 6건, 인명구조 1건 등이다.

 

전날 오후 9시14분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건물 3층에서 창문이 떨어져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A(20대·여)씨가 낙하한 유리창에 머리 부위를 맞아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A씨를 응급조치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같은날 오후 8시18분경 연수구 청학사거리 인근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오후 9시11분경에는 계양구 임학지하차가 물에 잠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배수 지원 등 현장 조치를 모두 마쳤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어제(12일)부터 오늘(13일) 새벽까지 인천 등에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렸다"면서 "인천은 11월 중순 일강수량이 47.7㎜를 기록하면서 극값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인천의 11월 중순 일강수량의 종전 극값은 지난 2020년 11월19일 기준 47.7㎜였다.

 

이어 관계자는 "어제 오후 8시55분 기준 인천 부평구의 1시간 최다강수량은 39.5㎜, 이날 오전 6시 기준 누적강수량은 66.5㎜로 전국 최고"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인천지역(강화군·옹진군 제외)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가 같은날 오후 10시10분께 해제했다.

 

호우주의보는 누적 강우량이 3시간 60㎜ 또는 12시간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수도권기상청은 "오늘 인천은 대체로 날씨가 흐리겠다"며 "내일 오전도 흐리다가 저녁부터는 맑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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