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전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허태정 시장이 20일 공공이용시설 긴급점검에 나섰다. 허 시장은 이날 오후 동구 용운국제수영장을 시작으로 대전예술의전당과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노래방을 차례로 찾아 점검했다. 허 시장은 시설의 폐쇄조치 여부와 방역상황, 전자출입증 제도 시행 여부, 인근 주민들의 반응 등을 살폈다. 앞서 허 시장은 전날 대전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한 고강도 생활속 거리두기 시행과 2주간 문화·관광·체육시설 폐쇄 등의 조치를 내렸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긴장의 끈을 다시 조이는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시민 여버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대전에서는 지난 15일 3명(47~49번)을 시작으로 닷새동안 33명의 확진자가 집중 발생했다. 지금까지 총 확진자는 79명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통일부는 20일 북한의 대남 전단 살포 계획 발표에 유감을 표하며 중단을 요구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입장문에서 "북한이 금일 보도매체를 통해 대규모 대남 비방 전단 살포 계획을 밝힌 것은 매우 유감이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이런 행위는 남북간 합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남북 사이의 잘못된 관행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시키는 조치이자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북한이 문제 삼는 탈북민단체 대북전단 살포에 관해선 "우리 정부는 일부 민간단체들의 대북 전단 및 물품 등 살포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고 우리 정부의 조치를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경찰, 접경지역의 지자체가 협력해 일체의 살포 행위가 원천 봉쇄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며 "관련 단체들을 국내법 위반으로 엄정하게 처벌해 이런 행위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그러면서 "북한도 더 이상의 상황 악화 조치를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북한 당국에 촉구했다. 앞서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SBS 프로그램 '골목식당'에서 위생 문제로 지적받은 '홍탁집'이 해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종전 해명을 번복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홍탁집을 운영하고 있는 권상훈씨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올린 글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 다시 올린다"며 "위생업체 직원은 청결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는 자신의 종전 해명을 번복했다. 권씨는 "보통 위생업체 직원분은 제가 운동으로 가게를 비우는 사이에 방문하셨기 때문에 어머니께서 업체 분과 소통을 하셨다"며 "제가 직접 소통하지 않고 전해 듣다 보니 업체 측의 의견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오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어머니께 전해듣고 전반적인 부분에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잘못 이해했다. 제가 더 신경 쓰고 체크했어야 하는 부분이었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위생적으로 지적받은 부분은 앞으로 더욱 신경 써 다시는 지적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가게에 방문하시는 분들께서 신뢰하고 드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권씨는 위생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위생업체 직원이 청결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 누리꾼이 이 부분을 지적하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던 고등학생의 사망사고를 둘러싸고 경찰의 과잉 단속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27분께 경남 거창군 위천면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스쿠터를 타고 가던 고교생 A(19)군은 경찰의 음주단속을 목격했다. A군은 그 자리에서 반대편 차선으로 유턴해 달아났고 이 모습을 본 경찰은 순찰차를 티고 A군을 곧장 추격했다. A군은 1.3㎞ 달아난 뒤 앞서가던 트럭을 추월한 후 자신의 차선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도로변에 있는 방범용 폐쇄회로기둥을 들이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서 치료받던 A군은 뇌사상태에 빠졌고 사고 발생 5일만인 지난 7일 끝내 숨졌다. A군의 부모는 경찰의 과잉 단속 및 무리한 추격과 부적절한 현장 조치로 아들이 사망했다며 정확한 경위를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단속 중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당시 상황을 확인했으나 경찰관이 무리하게 단속한 부분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적절한 현장조치 부분은 거창소방서에 확인해 보면 모든 기록이 있다”며 “경남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김복용 씨 별세, 김재경(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 20일 오전, 경남 진주시 범골로 17(한일병원 장례식장 103호), 발인 22일 오전 7시. 055-795-0999, 010-3787-5068[서울=뉴시스] 배민욱 김정현 기자 =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성동구 옥수초등학교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학교에 등교해 친구들과 졸업사진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옥수초는 26일까지 등교수업을 잠정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진단검사 대상은 학생과 교직원 120여명으로 확인됐다. 성동구는 20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금호1가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관내 48번 확진자가 됐다. 이 여성은 지난 16일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지난 14일 관악구 79번 확진자(조원동 거주 58세 남성)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관악구 79번 확진자의 경우 서울시는 '대전 꿈꾸는 교회 관련'으로 분류했다. 그는 14일 오후 2~3시 인천소래포구에서 관악 79번 확진자 등 4명과 식사를 했다. 일행 3명은 확진 판정 판정을 받았고 1명 자가격리 중이다. 이 여성은 15일과 16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응봉산을 산책했다. 이후 17일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받고 격리를 시작한 그는 19일 오후 1시5분께 손녀와 함께 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손녀는 2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성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38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경기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사고 합동영결식이 27일 오전 10시 경기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엄수됐다. 사고발생 53일만이다. 이날 영결식은 이천지역내 사회단체 70개 단체로 구성된 이천시 범시민 추모위원회가 주관해 진행했다. 영결식에는 유가족 100여명과 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등 조문인사 100명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을 기리는 2분간의 묵념을 시작으로 사고경과 발표와 엄태준 이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석준 국회의원 순으로 추모사 낭독이 이어졌다. 이어 유족들은 고인의 마지막 길에 바치는 헌화·분향을 하며 희생자를 기렸다. 헌화·분향을 마친 뒤에는 희생자들의 가족들이 보내는 마지막 편지와 추모시 낭독이 이어졌다. 이후 영정과 위패가 유족들에게 전달된 뒤 영결식은 종료됐다. 이날 영결식을 끝으로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꾸려졌던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문을 닫는다. 현재 38명의 희생자와 10명의 부상자가 가운데 37명의 희생자 유족들은 시공사인 건우 측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기 의왕시 롯데글로벌로지스 의왕물류센터 직원 연관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군포시는 20일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중 3명은 의왕물류센터와 연관이 있고, 1명은 해외 입국자라고 밝혔다. 이로서 롯데글로벌로지스 의왕물류센터와 연관된 확진자는 최소 20일 현재 8명에 이르고 있다. 군포 4명, 안양 2명, 수원 1명 화성1명 등이다.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일만이다. 앞서 군포시 도마교동 숲속반디채 아파트에 거주 하면서 의왕물류센터에서 상·하차 업무를 하는 A(66·안양 53번) 씨가 지난 17일 최초 확진됐다. 이어 A씨의 배우자 B(64·군포 53번)씨와 A씨의 동료직원 C(50·안양 54번)씨가 확진됐다. 또 A씨의 지인인 롯데제과 수원공장 근무자 2명(화성 37번과 수원 86번)이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의왕물류센터에는 평소 45명 정도의 직원이 25∼30명씩 나눠 주·야간 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확진자 A씨가 제품 상·하차를 담당하는 직원이며, 지난15∼16일 휴무했다가 17일 오전 출근해 잠시 근무한 뒤 퇴근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북지역 첫 학생 확진자(전북 22번)의 감염원이 드러났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20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전북 22번 여고생 확진자가 전주를 찾은 대전 50번, 55번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과정에서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전 50번, 55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전주 신시가지 A건물 6층에서 80여명이 방문판매설명회를 참석했으며, 도중인 오후 5시15분부터 5시44분까지 인근 신시가지 청년다방에서 식사를 했다. 도 방역당국은 CC(폐쇄회로)TV를 통해 전북 22번 확진자가 오후 5시15분부터 5분간 이들과 옆 테이블에서 식사한 것을 확인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징상 감염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CC(폐쇄회로)TV 확인결과 22번 확진자와 대전 확진자가 다른 무리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인 2m를 떨어져 식사를 했으나 화장실 등 이동과정에서 충분히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면서 “연관성 확인을 위해 대전과 전북 확진자의 유전자형 분석에 들어간 상태다”고 설명했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강원 원주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와 B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원주시 무실동의 한 보험회사에서 경기 안산시 26번 확진자의 강의를 1시간 가량 들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안산시 26번 확진자와 접촉한 인원은 총 24명으로 A씨와 B씨를 제외한 22명은 검체체취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시보건소는 A씨와 B씨를 원주의료원에 입원시키고 거주지 주변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이들과 접촉한 가족 5명의 검체체취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강원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62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16일 원주시 시외버스 터미널을 거쳐 횡성군을 방문한 안산시 27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확진자의 지인은 검체체취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대전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밤 사이 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대전의 확진자는 79명이 됐다. 닷새동안 33명이 나왔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73번 확진자는 서구 복수동 거주 90대 여성, 74번 확진자는 서구 용문동 거주 60대 남성, 75번 확진자는 서구 탄방동 거주 60대 남성, 76번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 거주 40대 여성, 77번 확진자는 동구 판암동 거주 60대 남성, 78번 확진자는 유성구 어은동 거주 70대 여성, 79번 확진자는 유성구 상대동 거주 60대 남성이다. 73번 확진자는 요양보호사인 6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서구 복수동 열매노인요양원에 입원 중인 환자다.시가 열매노인요양원 관련 직원과 입원환자 107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1명만 확진판정을 받았다. 76번은 확진자는 바른몸의원에서 입원한 62번 확진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접촉자다. 특히 74번, 75번, 77번, 78번, 79번은 서구 탄방동 둔산전자타운 상가내 사무실을 방문했던 계룡3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다. 계룡3번 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 대전 56번 확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