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잇따른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가운데 1일 오전 8시에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밤 10시30분 모든 호우특보가 해제된 데 따른 조처다.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 역시 주의에서 가장 낮은 상시대비인 '관심'으로 낮췄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부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가 2시간45분 뒤인 같은 날 오후 11시45분께 위기경보를 경계로 재차 높이고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후 모든 호우특보가 해제되자 이튿날인 28일 오전 10시에 기해 위기경보를 주의로 낮추고 중대본 대응 수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해 운영해왔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뉜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한다. 1일 오전 6시 현재 제주 일부에 시간당 5㎜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맑아질 전망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제73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하고 “미래 세대에 한미동맹의 태동과 발자취, 동맹이 이룩한 눈부신 성과를 정확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봤다. 이 자리에는 한미 참전용사 후손, 육·해·공군 사관학교 생도 등 한미동맹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이들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73년 전 오늘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신속하게 참전을 결정했다"며 "3년 여의 전쟁 기간, 우리 국군은 약 16만명의 전사자를 포함해 약 62만명이, 미군은 3만7000여 명의 전사자를 포함해 약 13만여 명이 전사·부상·포로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이어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병사들이 있다며 "우리는 영혼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그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땅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미 양국이 함께 흘린 피를 잊어서는 안 될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무장 반란에 대해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크렘린은 현재 매우 불안정한 평형 상태에 직면해 있다"고 평했다. ISW는 2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크렘린과 러시아 국방부의 심각한 약점을 드러냈으며, 반란을 멈추게 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거래도 단기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ISW는 "프리고진의 반란, 크렘린의 대응, 루카셴코 대통령의 중재가 모두 크렘린이 계획했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다"면서 "무장 반란 중단을 촉구하고 1917년 (러시아)혁명 재연을 경고하기 위해 TV에 등장하고, 심지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 지도자의 중재를 필요로 했던 푸틴 대통령의 이미지는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반란은 러시아 보안군의 약점을 노출시켰고 푸틴 대통령이 내부 위협을 물리치기 위해 적기에 군을 사용하지 못함을 보여줬으며 더 나아가 그의 군 독점권이 손상됐음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ISW는 또 "프리고진은 (수도) 모스크바로 신속하게 진격함으로써 많은 러시아 정규군을 조롱했다"면서 "모든 안보 기관 인사와 국영 기업, 정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5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북지역은 오후 들어 장마 영향권에 들어선 남부 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북상하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에 의한 비구름대가 이동하고 있어 오후 6시 이후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오는 27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다. 오는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을 80~150㎜(많은 곳 서해안 및 지리산 부근 200㎜ 이상)다. 강수 집중 시간은 25일 밤부터 26일 오전 사이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이동 속도와 경로에 따라 예상 강수 구역과 강수량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기상정보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외교부는 더불어민주당이 태평양도서국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제적 연대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과 관련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외교부는 25일 입장을 내고 "우리 정부는 그간 일관되게 천명해 온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관련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태도국 및 IAEA 등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우리 정부는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IAEA의 검증 결과,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진행해 온 우리 자체의 과학·기술적 분석의 결론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필요한 대응과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우리의 대응 방향은 G7 등 주요 선진 국가들의 입장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며, 우리 수산업계의 이익을 보호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했다. 외교부는 "따라서, 더불어 민주당의 이번 서한 전달은 IAEA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은 물론, 우리 자체의 안전성 평가 노력을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도외시하는 것으로서, 객관적 검증과 판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외교부는 "이는 대외적 차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노란봉투법'에 대해 "악법의 행진을 막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소통관에서 브리핑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필리버스터를 비롯한 국회법상 제도적으로 허용하는 모든 부분에 대해 저희들이 노력할 것이고 가능하다면 저희들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도 (건의)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라고 밝혔다. 그는 논평을 통해서도 "양곡관리법, 간호법에 이어 노란봉투법까지 또다시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며 오직 내 편만을 위한 법안 강행처리에 나서겠다는 것"이라며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도 '법률 원칙을 흔드는 조항이 많다'며 추진하지 못했던 법안을 또다시 들이밀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렸다고 떼를 쓰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은 자신들이 위기에 처할 때면 정국 전환을 위한 '시선 돌리기용'으로 무리한 법안을 들고 나와 입법 폭주를 자행해 왔다"며 "위헌적 요소는 물론 국정 혼란과 사회적 분열을 가져올 것이 뻔한 법안을 막아내는 것이야말로 의회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가 경제와 미래세대를 위한 진정한 노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최근 개통된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인 ‘4세대 나이스(NEIS)’에서 오류가 속출한 데 대해 교육 당국이 사과했다. 교육부는 25일 오후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로 '4세대 나이스 개통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서울·경기·충남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이 참석했다. 장 차관은 4세대 나이스 접속이 지연됐던 서울시교육청의 서버 증설과 문항정보표 출력 오류 사례에 대한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문항정보표 변경 작업 중인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나이스는 교육기관의 행정 업무를 전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2002년 도입된 후 이번까지 세 차례 개편됐다. 그러나 4세대 나이스는 개통 직후 접속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 데 이어 급기야 시험 정보 출력 과정에서 다른 학교의 시험 문항정보표가 인쇄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지난 21일 오전 6시부터 22일 오후 4시40분까지 신고 접수된 건수만 10여 건에 이른다. 교육부는 출력버튼을 중지시키고 시·도교육청에 중·고등학교 문항정보표 답지 번호 또는 문항 순서 변경을 요청한 상태다.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전수조사 중이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공사 수주 소식에 "대통령이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두터운 친분을 쌓은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공사 수주 소식에 "실용주의에 기초해 미래를 위한 비전으로 경제외교에 전념하는 정권이 세워지니 이렇게 경제가 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뭐니뭐니 해도 역시 경제"라고 말했다. 그는 "모름지기 나라의 지도자라면, 구석기 시대 유물로 박물관에나 가 있어야 할 괴담유포로 민생경제에 주름살을 지우도록 할 시간에 국민의 호주머니가 두둑해지도록 더 뛰어야 한다"며 "여야가 서로 민생을 누가 더 살리느냐로 경쟁해야 그게 정상 아니겠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념만 좇아다니며 적폐청산이니 뭐니 하면서 과거 헤집기에만 여념이 없고 외교를 국내정치용으로 마구 낭비해대던 정권이 물러가고, 실용주의에 기초해 미래를 위한 비전으로 경제외교에 전념하는 정권이 세워지니 이렇게 경제가 달라지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또 "공산침략 73년을 맞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대전 지역에서 26억원대 ‘깡통 전세 사기’를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A(35)씨를 체포해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대전 서구 등 다가구주택 3채를 지으며 금융권으로부터 큰 금액의 대출을 받은 사회 초년생들인 세입자들 26명을 속여 총 26억 5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과도한 채무와 건축비 지출로 임대보증금 반환 능력이 없음에도 세입자들이 선순위 보증금액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이를 숨기고 전월세 계약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월 세입자들의 일부 고소를 접수하고 즉시 해당 다가구주택의 임차 현황 및 채무 내역 등 조사를 통해 깡통 전세 사기 범행임을 의심했고 이후 신고하지 못한 세입자들을 찾아 피해 사실과 범행 수법 등을 확인했다. 수사가 시작된 뒤 A씨는 추적을 피하고자 휴대전화를 없애는 등 약 3개월 동안 자취를 감췄으나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제주도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공범 여부 등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세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 정보당국이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 반란 계획을 2주 전에 파악하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관은 6월 중순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 국방 기관에 대한 무장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백악관과 다른 정부 기관에 긴급 보고했다"고 익명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백악관 외에도 미 국방부, 국무부, 의회 고위 관계자들이 지난 2주 사이 보고를 받았다. 이 무장 계획의 정확한 성격과 시기는 프리고진이 로스토프나도누 남부 군관구 사령부를 장악하고 탱크가 수도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하기 전까진 명확하지 않았다고 한다. 익명의 당국자는 "지도부에 뭔가가 일어났다고 말할 만한 충분한 신호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준비됐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권력을 유지할 것인지, 러시아 핵무기 통제에 불안정이 야기될 것인지 큰 우려를 갖고 있었다고 WP는 지적했다. 미 당국자는 "그 선상에서 많은 질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은 이것이 러시아 '내전'으로 비화할 지에 대해 가장 큰 우려를 갖고 있었다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제73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은 25일 오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이끌 미래세대들에게 성과를 전달하는 전시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봤다. 이 자리에는 한미 참전용사 후손, 육·해·공군 사관학교 생도 등 한미동맹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이들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한미동맹 70주년 전시회가 많은 분들께 한미동맹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앞으로 한미동맹을 이끌 미래세대들에게 한미동맹의 태동과 발자취, 동맹이 이룩한 성과들을 정확히 전달하는 전시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시회에 마련된 방명록에 서명했다. 방명록에는 6.25 전쟁 영웅 김두만 장군, 김병진 육군 사관생도와 참전용사 손녀 모니카 토레스 넷, 그리고 한미 양국의 주요 직위자 7명의 서명도 함께 담겼다. 이 방명록은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에 포함돼 일반 국민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귀국에 대해 25일 "백지장도 맞들어야 할 어려운 시국이어서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6·25 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또 이 대표는 이 전 대표가 귀국한 지난 24일 이 전 대표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에게 안부인사 정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전 대표가 어제 귀국했기 때문에 특별한 내용은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대한민국이 여기저기 무너지고 있다"며 "제 못다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가 경제, 외교 등 분야에서의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비판한 만큼 내년 총선 역할론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당분간 잠행하면서 민심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당내 영향력 확대, 비명계 구심점 역할 등은 당 분열을 야기하는 행보로 비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수많은 무명용사들께서 남겨준 뼈아픈 교훈은 이 땅에 두 번 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의당이 25일 노동·녹색 정치세력을 중심으로 한 제3지대 세력과 연합해 ‘혁신 재창당’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중도 기반 제3지대에서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금태섭·양향자 신당과의 통합에는 선을 그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제 정의당의 경계를 더 넓게 확장하고, 더 깊게 아래를 향해야 한다. 정의당이 추구하는 사회비전에 동의하면서 더불어 기득권 양대체제를 뛰어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진 분들이나 세력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노동과 녹색 정치세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민사회와 제3정치세력들과의 통합과 연대를 모색할 것"이라며 "정의당이 어제 결정한 신당 추진은 그러한 세력들이 가시화되고, 우리의 기준에 부합되는 정치세력이라면 통합이나 합당을 통해 새로운 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전날 전국위원회를 열고 제3정치세력과의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재당창 노선을 결정했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2월 11일 전국위원회를 통해 재창당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재창당 준비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제3정치세력과의 신당 창당을 모색하면서도 무분별한 연대·통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