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천세두 기자]내집의 자산가치를 활용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내집연금 3종 세트'가 25일 출시된다.금융위원회는 20일 내집연금 3종세트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중구 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주택연금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내집연금 3종세트는 전국 22개 주택금융공사 지사와 12개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현재 내집연금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은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경남, 전북, 광주, 제주은행 등이다.금융위는 고객이 여러번 점포에 방문하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예약상담제'를 운영한다.주금공 콜센터(1688-8114)나 홈페이지(www.hf.go.kr) 또는 인근에 위치한 은행의 홈페이지에서 접속해 방문 상담 예약을 신청하면 내집연금 상품과 관련된 설명을 들을 수 있다.은행과 은행연합회는 각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상담제 이용방식을 안내하고 있다.주택연금이 역모기지를 활용하는 초창기 상품인 만큼 상세한 설명을 위해 전담창구와 거점점포도 마련됐다.대부분의 은행 지점 내에 주택연금 전담창구(팻말설치)와 담당자가 배치되고 지역별 주택연금 업무를 총괄할 거점점포가 202개 운영된다.권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현대중공업이 20일 모든 사업장의 작업 전면 중단에 들어갔다. 울산조선소에서 중대재해가 일주일새 3건이나 발생하자 임직원 전체가 모여 안전사고 대책 및 재발 방지 등을 주제로 끝장 토론을 벌이기 위해서다.현대중공업은 이날 각 사업장의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전사 안전 대 토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론 종료 시각은 따로 정해지지 않았는데, 각 작업장의 위험요인을 몽땅 재점검해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등 상당 시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중공업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조직을 각 사업 대표별 직속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중대재해 발생 시 해당 사업본부의 성과평가를 1등급 하향하고, 담당임원에게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것이다. 또 사업 본부별로 차기 부서장 후계자를 안전 책임자로 임명해 안전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사업본부별 중대안전수칙을 절대 안전수칙으로 정비하고, 수칙 위반자에 관해서는 규정에 의해 엄중히 제재하는 한편 1박 2일간의 집체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도 세웠다.협력회사 안전활동도 더욱 강화한다. 협력업체별 안전관리 전담자를 배치하고 안정인증 획득을 의무화하는 한편, 중대재해가 발생한 협력사에 대해서는 계약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19일(현지시간) 뉴욕 경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압승이 확실시되고 있다.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개표 초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을 상대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이날 공화당 뉴욕 경선 개표가 1% 진행된 가운데 득표율 68.6%를 기록 중이다.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17.8%)와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13.6%)이 그 뒤를 따랐다.CNN방송은 일찌감치 트럼프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민주당 경선은 개표가 1% 진행된 현재 클린턴 전 장관이 득표율 60%로 샌더스 의원(40%)을 앞서고 있다.공화당은 뉴욕에서 득표할당제와 승자독식제를 섞은 방식으로 대의원 95명을 결정한다. 주 전체 득표율을 기준으로 14명을, 27개 선거구별로 총 81명을 배분한다.주 전체와 선거구별 투표에서 득표율 50% 이상의 후보가 나오면 승자 독식제가 적용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득표율 20%가 넘는 후보들끼리 대의원을 나눠갖는다.트럼프는 최종 득표율에 따라 대의원 대다수를 손에 넣을 경우 한동안 잠잠하던 대세론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0일 문재인 전 대표가 자신에게 당 대표직을 제안할 당시 대선 때까지 당을 이끌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 전 대표가 김 대표를 삼고초려할 때 비례대표 2번으로 모시고 싶다고 했고, 대선까지 당을 이끌어 달라고 했다는데”라는 질문에 “뭐 그건 실제로 나하고 그렇게 얘기했다”고 답했다.그는 “본인이 계속 대표를 맡는 것이 문 전 대표와의 합의정신에 맡을 것”이라는 질문에는 “나에 관한 일이기 때문에 이제 앞으로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가는 것이지 누가 뭐라고 해서 동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당 대표로 추천할만한 인사와 관련, “내가 누구라고 말할 수 없다.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그는 다만 마음에 두고 있는 원내대표를 묻는 질문에는 “내 생각에는 3당 체제에서 3당이 협의를 거치는 것이니 기존 원내대표보다 더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전문 지식을 갖추고, 협상 능력도 있고, 그 다음에 추진력도 있고, 이런 사람이 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친노세력이 많이 들어온 것에 대해 “당의 주류가 친노라고 생각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지난해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로 기업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우량 회사채로 분류되는 AAA등급과 A등급마저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등급이 하락한 업체 수는 159곳으로 지난 1998년 171곳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신용등급이 오른 기업은 26곳에 그쳤다.이는 금감원이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의 지난해 평가 실적을 분석한 결과다.가장 높은 신용등급인 AAA등급 회사채의 지난해 연초 대비 등급 유지율은 90.4%로 전년 96.8%보다 6.8%포인트 하락했다.또 우량 회사채에 속하는 A등급을 유지했던 비율도 전년 85.6%에서 지난해 78.1%로 떨어졌다. 이는 A등급 회사채 열의 여덟 곳만이 기존의 우량 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기업 신용등급 하락 추세는 지난 2010년 이후 눈에 띄게 가파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초 대비 신용등급 변동 성향은 마이너스 11.6%로, 전년 마이너스 7.7% 대비 크게 늘었다.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기업이 늘고, 회사채 시장이 경색되면서 신평사가 보유한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업체 수도 1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업체 관계자 중 처음으로 영국계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임원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김모 옥시 인사 담당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4시간이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검찰은 이날 김 상무를 상대로 가습기 살균제 제조에 직접 관여한 실무자가 누구였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옥시는 영국 기업 레킷벤키저가 2001년 '옥시'를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2001년부터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을 원료로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판매했다. 검찰은 정부가 공식 인정한 피해자 221명 중 옥시 제품을 사용한 피해자를 177명으로 파악했다. 이중 사망자는 70명이다. 검찰은 김 상무에 대한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소환 대상자를 선별, PHMG를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사용하게 된 경위와 흡입 독성을 사전에 알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PHMG가 들어간 가습기 살균제를 쓰면 폐손상이 발생한다는 질병관리본부의 2011년 조사결과를 뒤집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20대 총선에서 공천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으로 당선된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과 이해찬(세종)의원의 복당(復黨)문제를 놓고 여야가 폭풍전야 같은 분위기다. 새누리당은 가뜩이나 비상대책위 구성을 놓고 시끄러운 상황에서 자칫 이 문제로 당이 친박과 비박으로 나뉘어 충돌할까 걱정하는 눈치고,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승리로 당이 축제분위기인데 다시 친노-비노 계파간 갈등이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를 우려하고 있다. 그만큼 이 문제는 양당으로서 ‘뜨거운 감자’가 아닐 수 없다.◆‘태풍의 눈’ 유승민 복당 신청…“올게 왔다”새누리당에서는 태풍의 눈인 유승민 의원이 19일 복당을 신청하면서 당 내부는 물론 권력의 핵심부까지 긴장하고 있다. 한마디로 “올게 왔다”는 분위기다. 유 의원을 받아들이자니 당장 청와대에서 부터 이번 여당의 공천 실패를 자인하는 셈이 되고, 박근혜 대통령의 '진실한 사람' 선출 주문은 사실상 공허한 메아리가 된다. 청와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이다. 그렇다고 유 의원으로 촉발된 이번 공천 파동에 이은 총선 참패를 마냥 모른척 할 수도 없다. 더구나 의석 수도 태부족한 상태다. 또 비박계에서는 복당을 주저하는 친박계를 향해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정부가 조선·해운·건설·철강·석유화학 등 5개 취약 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양호한 전자와 디스플레이 부문은 구조조정 대상에세 제외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방침은 다음주로 예정된 '제3차 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된다.20일 각 정부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주 중 금융위원회 주도로 범정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구조조정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 협의체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취약산업 주무부서 차관급 및 금융감독원, 국책은행 등 관련기관 부기관장이 참석한다. 정부는 3차 협의체 회의를 앞두고 최근 해당부처 국장들이 참석하는 구조조정협의체 실무회의를 두 차례 열었다.본회의의 논의 방향을 결정하는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5개 업종 외에 추가로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시켜야 할 부실 업종이 있는지를 점검했다.지난해 실시한 수시 신용위험평가 결과, 저유가 영향 등을 고려해 전자와 디스플레이 산업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지만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 실무회의에 참석했던 정부 관계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고(故)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된 이완구(66) 전 국무총리 사건의 항소심 재판부가 오는 29일 현장검증을 위해 당시 이 전 총리의 선거사무소를 찾는다.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상주)는 19일 열린 이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첫 재판에서 오는 29일 오후 2시 이 전 총리의 충남 부여 선거사무소를 찾아 현장검증하기로 결정했다. 이 전 총리 측 변호인이 최근 재판부에 국회와 부여 선거사무소, 경남기업 등에 대한 현장검증을 신청한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재판부는 합의를 거친 뒤 변호인이 신청한 5곳의 현장검증 신청 장소 중 부여 선거사무소에 대한 현장검증만 받아들이기로 했다. 재판부는 "충남 부여에 있는 당시 선거사무소 장소에 대한 현장검증 신청을 받아들이겠다"며 "현장 보존을 향후 몇 달 동안 유지하라고 할 수 없는 만큼 오는 29일에 현장검증을 하겠다"고 밝혔다.부여 선거사무소는 성 전 회장이 이 전 총리에게 불법정치자금 3000만원을 건넨 곳으로 지목된 장소다. 변호인은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현장검증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재구성, 이 전 총리가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기업 구조조정 추진과 맞물려 불거지고 있는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해 '원칙론'을 강조하고 나섰다.이 총재가 "한은이 구조조정을 지원하더라도 법 테두리 내에서 중앙은행의 기본원칙 안에서 하겠다"는 견해를 밝힌 것이다. 사실상 지난 4·13 총선에서 여당 공약으로 제시된 '한국형 양적완화'에 대해서는 명확히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가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일반적인 양적완화는 제로금리까지 내려가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다시 통화량을 늘리는 정책이고, 최근 말하는 한국형 양적완화는 구조조정 지원에 중앙은행의 발권력을 사용하는 의미"라며 "일반적인 양적완화와는 분명히 다르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한국형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발권력으로 산업은행 채권을 직접 인수해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주택담보대출(MBS) 증권을 매입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이러한 방안은 중앙은행이 공개적인 시장에서 채권을 매입하는 주요 선진국들의 완화정책과 달리 한은이 특정 채권을 직접 사들이도록 하는 측면 등에서 논란이 제기돼 왔다.총선 전 가급적 말을 아껴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김홍걸 당 국민통합위원장은 19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마쳤다. 이로써 총선 후 문 전 대표와 김 위원장이 함께나섰던 1박2일간의 영·호남 방문 일정은 모두 마무리 됐다. 이들은 전날 전남 신안 하의도의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등을 찾은 바 있다. 이들은 또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를 위로하기도 했다.호남 방문 일정을 뒤로 한 문 전 대표와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화마을의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헌화 분향을 마친 뒤, 너럭바위 앞에서 노 전 대통령을 기리며 묵념했다.문 전 대표는 참배가 끝난 뒤, 너럭바위와 추모의 글이 새겨진 박석과 부엉이바위에 등에 대해서 짧게 설명하기도 했다.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15년 전 해주신 말씀 잊지 않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신, 김대중 정신은 하나입니다”라고 적었다.문 전 대표는 방명록에 글을 남기지 않고, 사저를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권 여사 예방은 비공개로 진행됐다.문 전 대표와 김 위원장은 권 여사와 차담을 나누며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살아 생전 이야기를 나눴다고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전했다.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한·미·일 3국 외교차관이 19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대북(對北) 압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3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개최하고,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3국은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는 공통 인식을 재확인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 독자 제재조치의 긴밀한 조율을 통한 효과 증대 및 국제사회의 대북압박 견인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계속 강화해 나감으로써 북한이 비핵화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며 “북한의 추가 도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이 또다시 도발하면 더욱 강력한 제재와 깊은 고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링큰 부장관은 “3자 관계는 어느 때보다도 굳건하다”고 평가하며“(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지난 14일 막을 내린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이 확정됐다.20일·21일 밤 10시에는 최고의 명대사와 명장면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이 방영된다.22일 밤 9시25분에는 드라마 제작과정과 뒷이야기를 볼 수 있는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에필로그'가 마련됐다. '에필로그'에서는 그동안 시청자들이 궁금했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