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도 뒹굴 재주 있듯이 참신한 아이디어나 계획으로 창조력이 돋보이고 일의 능률이 상승되는 주기이다. 안정감, 충실감이 있는 시기로 사업가 금전문제 확 풀리고 발전된다. 주거의 이동이나 직장의 이동도 있겠으며 바쁘게 돌아다니는 것이 마음 편하고 발전할 기회도 맞게 된다. 양력 7월, 8월, 9월, 10월생 재수가 오르락내리락. 관재수 있으니 조심하고 자가운전자 주의 요망. 기타월생 매사 마음먹은 대로 순조롭다. 적성에 맞게 선택하면 행운오니 남이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따라하지 말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계획을 세우자. 꽃은 피었으나 물이 부족하여 생동감이 없으니 생활의 활력을 찾아 기분 전환함이 어떨는지? 양력 2월, 3월, 6월, 11월, 12월생 공직자, 직장인, 소규모 기업인은 그런대로 길하고 기타월생 큰 사업가나 정치인 내 코가 석자다. 남 걱정하지 말고 자신일 돌 볼 시기로 큰 변동수가 기다리고 있다. 오랜 가뭄 끝에 황금비 내리니 횡재수 따른다. 재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되는 시기로 경제적으로 호전된다. 가난이 풍요로 슬픔이 기쁨으로 돌아서는 운기로 피나는 노력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한번 결심한 마음 끝까지 밀고 나가면 만사형통. 양력 1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진화생물학과 인류학, 그리고 미식학을 과감히 가로지르며 인간 진화와 생태, 역사의 관점에서 맛있음의 진화를 직접적으로 다룬다. 두 저자는 향미를 좇는 본능이 진화를 이끌었다는 가설을 자연에 존재하는 다양한 풍미의 세계, 인류가 최초로 불을 다루기 시작하던 시기, 또 현대의 수렵-채집인들과 현생 침팬지들의 식사 방식 등 여러 영역에서 살펴본다. 도구의 발명이라는 혁신 두 저자는 음식에 관해서 생존을 넘어 미식의 개념이 등장한 때보다도 훨씬 이전, 즉 인류 조상이 야생에서 무엇이든 먹을거리를 찾아 헤매던 바로 그 시절부터, 맛있는 것을 추구하는 우리의 본성이 자연선택과 진화를 이끌어왔다는 시각을 제시한다. 제1장에서 지난 수억 년간 미각 수용체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고찰하며 시작한다. 미각 수용체의 진화는 동물이 맛있는 것을 좇으면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이끌었다. 여기에 더해 인류사에는 대략 600만 년 전에 도구의 발명이라는 혁신이 일어났는데, 쉽게 구할 수 있는 먹거리보다 더 달거나 더 풍미가 있거나 더 큰 즐거움을 주는 먹거리가 선택된 덕분이다. 더 맛있는 먹거리는 이후 진화적 변화들을 촉발한 도구의 출현에도 핵심적인 역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노인 연령 상향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태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 9월 6일 발간한 ‘KDI FOCUS: 노인 연령 상향 조정의 가능성과 기대효과’에 따르면 한국은 노인부양률이 30~40년간 주요국 중 가장 빠르게 높아져 노인인구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가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노인 연령 기준은 1981년에 제정된 노인복지법상의 65세로 통용되고 있다. 49개 주요 복지 사업 가운데 기초연금,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24개 사업이 수급 연령 기준을 65세 이상으로 하고 있다. 노인 연령 기준 상향 주장이 나오는 배경에는 심각한 저출산·고령화가 있다. 통계청이 9월 5일 발표한 ‘2021년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 현황 및 전망’을 보면 2070년에 한국 인구는 5,200만 명에서 3,800만 명으로 2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올해 0.81명으로 지난해 세계 합계출산율 2.32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홍콩을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극적인 반전이 없는 한 약 600년 후에는 마지막 한국인이 사망할지 모른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밤의 풍경이 더욱 깊어지는 계절.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하는 색다른 장소를 소개한다. 청도레일바이크 야간 운행 시간에는 레일을 따라 펼쳐지는 청도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에 참여하면 짜릿한 손맛과 함께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은은한 조명 속 코스모스 단지 경북 경주시 황룡사 역사문화관 북서쪽 2만2300㎡에 들어선 탐방로와 잔디광장, 산책로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경을 즐기기 좋다. 특히 황룡사 9층 목탑을 옆으로 눕혀 놓은 형상의 65m 탐방로는 인근 동궁과 월지와 연계해 볼거리다. 황룡사는 진흥왕 때 건립된 신라 최대 사찰이다. 고려 13세기에 몽골의 침입으로 불에 타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주의 야경을 보여준다. 은은한 조명은 인근의 분황사 코스모스 단지와 어우러져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한다. 경북 청도군은 10월 29일까지 청도레일바이크 야간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야간운행은 밤 9시까지다. 레일 구간의 덩굴터널과 우산터널, 바람개비동산 등에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됐다. 레일을 따라 펼쳐지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 추상미술의 대가 김창열 화백의 삶의 궤적과 그의 작품에 핵심을 이루는 ‘물방울’의 의미에 다가가는 다큐멘터리다. 김창열 화백의 아들 김오안과 프랑스 아티스트 브리짓 부이요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제28회 핫독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신진감독상, 제61회 크라쿠프영화제 실버혼상 등을 수상했다. 전쟁의 트라우마와 고향을 향한 그리움 아버지의 침묵을 이해하기 위해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했다는 김오안 감독은 김창열 화백의 둘째 아들로,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인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통해 아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아버지 김창열과, 같은 예술가로서 바라보는 아티스트 김창열, 그리고 자신만의 세상을 지닌 인간 김창열의 내밀한 측면을 모두 담아냈다. 김오안 감독은 자신의 아버지가 탄생시킨 작품들에 대해 “하나의 물방울을 그리는 건 하나의 구상이지만 십만 개의 물방울을 그리려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 이런 종류의 예속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하며 그의 예술에 대한 경이로움을 전함은 물론, 어린 시절부터 수수께끼 같았던 아버지와 그의 예술관을 파고든다. 1971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질병의 치료나 증상 완화를 위해 약을 복용할 때는 섭취 음식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한다. 몇가지 식품들은 약의 성분과 중복되거나 방해 작용을 해서 효과를 떨어지게 하거나 부작용을 일으킨다. 식약처는 약품별 복용법을 고지해 이 같은 약품 복용 주의사항을 알리고 있다. 감기약 커피와 함께 금지 술은 대부분의 약과 함께 먹지 않는 편이 좋다. 감기약, 혈압약, 무좀약 등을 복용한 전후로 음주하면 위염 등 위장장애 및 위장출혈, 간 손상, 저혈압 등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을 복용한 이후 가장 높은 혈중 농도를 보이는 30분~2시간 사이에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성도 비례해 증가한다. 술을 마시면 간의 해독작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해열진통제, 무좀약, 고지혈증약 등의 독성물질을 분해하지 못해 간 손상의 위험이 커진다. 독성이 강한 항진균제를 먹으면 그 자체로 간에 무리가 가는데 분해 능력마저 떨어져 독성물질이 남게 된다. 항진균제로 많이 사용되는 성분은 플루코나졸, 그리세오풀빈, 케토코나졸, 이트라코나졸 등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케토코나졸을 복용하면서 술을 마실 경우 오심, 구토, 복부경련, 두통, 홍조를 일으킬 수 있
지난 7월 1일 민선 8기, 제42대 양평군수로 취임해 취임 75일을 맞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만나 양평군이 당면한 현황과 향후 양평 발전 계획 등을 듣고자 9월 14일 본지 박성태 대표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전 군수의 리더십과 정치인으로서의 군수가 아닌 행정가로서의 비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그에게서 양평군의 당면과제와 대응전략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로 임용돼 경무관까지 승진해 2012년 충북 영동경찰서장으로 부임했을 때부터 막연하게나마 나도 지방자치단체장이 되어야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입신양명, 출세를 위해서가 아니라 경찰이라는 국한된 상황에서 봉사하는 것보다 종합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지자체장이 훨씬 제 삶에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부임하는 곳마다 어깨너머로나마 지자체 행정 수행 노하우를 익혔고 양평경찰서장, 여주경찰서장을 마치고 드디어 2018년 지자체장 선거에 출마를 하기로 하고 당(자유한국당)에 공천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론조사에서 크게 밀지지 않았음에도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순진하고 순수했던 거죠.
[시사뉴스 한창희 고문] 정권이 교체된 이유가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본인이 임명한 공직자도 제대로 못다스리고 답답하여 국민들은 정권을 교체한 것이다. 대통령 취임 후 4개월이 지났다. 윤석열 대통령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오히려 문재인 전 대통령보다도 더 답답해 보인다. 보수의 윤리적 기반은 유교문화에 있다. 유교의 기본질서는 장유유서 문화다. 장유유서 보다 상위 위계질서는 공직서열이다. 당원과 국민이 뽑은 이준석 전 대표를 어린애 취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리는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소위 윤핵관들이 예우하지 않고 무시한데서 국민의힘 내부문제는 발생한 것이다.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양대선거를 승리로 이끈 승장(勝長)인 이준석 전 대표를 내쫒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비대위를 설치하는 것은 누가봐도 문제가 있다. 법원에서도 이준석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는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잘못됐다는게 아니다. 비대위를 설치할 비상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또다시 정진석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국민의힘이 선출했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모를뿐만 아니라 사법부 판단도 무시하는 교만에 가까운 처사다. 또 삼국지를 읽어봐도 적장의 부인은 건드리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진석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집권여당이 지도체제 정상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준석 리스크’를 돌파하며 전당대회 과정에서 노출될 ‘친윤 대 비윤’ 갈등도 해소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 새로운 비대위가 조기에 당내 분란을 수습하고 지도체제를 안정화시킬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의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정진석호(號)’가 지난 14일 첫발을 뗐다. 정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 의장 등 당연직 3명과 지명직 비대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지명직 비대위원에는 원내에서 3선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재선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 초선 전주혜 의원(비례대표)이, 원외 인사로는 김병민 전 비대위원(40·서울)을 비롯해 김종혁 당 혁신위원회 대변인(60·경기),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63·서울)이 합류했다. 김 전 대변인은 여성, 김 전 위원은 청년 몫으로 각각 임명됐다. 김종혁 혁신위 대변인은 향후 혁신위와 소통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합류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첫 회의에서 “국정운영의 두 엔진 중 하나인 집권여당을 정상화시켜서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정진석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포스코가 태풍 힌남노에 침수됐다. 지난 6일 대한민국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에 유독 포항 지역 피해가 컸다. 예고된 태풍에도 공장내 변전소가 침수한 포스코는 창사 49년 만에 용광로 가동이 멈췄다. 피해액은 이미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전자장비가 대부분인 정밀기계장비의 침수는 “공장 전체 라인을 다시 건설해야할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을 불렀다. 포스코는 서둘러 복구에 나섰다. 일당 125만원을 내걸로 전국 기술인력을 끌어모았다. 공장 가동이 중단되며 하루 500억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회사 내에는 전운이 감돈다는 소문이다. 한 포스코 직원은 커뮤니티사이트 블라인드에 ‘현장에서 제대로된 안전장치 없이 작업중’이란 글을 올렸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 “민간합동조사단 운영” 포스코 침수에 정부는 재빠르게 ‘철강 수해복구 및 수급점검 티에프(TF)’를 구성했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 실장을 단장으로 한 TF는 민동준 연세대 교수를 단장으로 한 ‘철강수급 조사단’과 함께 이번 사태를 담당한다. 민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조사단은 ▲피해상황 파악 ▲현장복구 상황점검 등을 통해 ▲철강재 생산 정상화 시기를 예측한다.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9월 1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08명(전일 대비 19명 증가), 사망자는 39명(전일 대비 7명 감소)으로 누적 사망자는 27,867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118명, 해외유입 사례는 289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19,40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413,873명(해외유입 64,112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신규 1차접종자 824명, 2차접종자 1,668명, 3차접종자 4,077명, 4차접종자 26,648명이고,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110,526명, 2차접종자수는 44,674,106명,3차접종자수는 33,583,565명, 4차접종자수는 7,359,056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308,375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20,650명(수도권 11,714명, 비수도권 8,936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3,885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104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7,945개소)가 있다. (9.18. 17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물가와 고금리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고 환율마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7월에 정점을 통과했지만, 소비와 투자가 모두 침체하는 ‘복합 불황’ 우려가 있다는 전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 위험 요인과 경기 전망 지난 4일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물가 정점 통과와 다가오는 경기 침체’ 라는 보고서에서 “3분기 한국 경제는 경기 하강 또는 침체 국면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수출이 아직 증가세를 유지하며 경제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지만 수출 단가 요인이 약화 되는 하반기 이후엔 내수, 수출이 모두 침체되는 ‘복합 불황’이 우려된다”며 “정부가 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물가 안정에서 경기침체 방어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 측은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7%로, 전월(6.3%)보다 하락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월에 정점을 통과했다고 진단했지만 3분기 들어 가계 소비 심리가 악화되고 설비투자가 침체되는 등 경기가 하강국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경제가 펜데믹 지속,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침체 국면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출 경기 하강 우려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