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세와 일부 주의 경제 재개 철회 등으로 경제 여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30.05포인트(2.84%) 하락한 2만5015.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스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74.71포인트(2.42%) 내려간 3009.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9.78포인트(2.59%) 빠진 9757.22에 폐장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다우지수는 500포인트 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준은 은행들의 위기관리 능력을 진단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 올해 3분기 대형 은행들의 바이백(자사주 매입)을 금지하고 배당급 지급에 상한을 두기로 결정했다. 연준의 발표로 전일 급등했던 은행주가 약세로 전환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제이피모건체이스는 각 3% 이상 하락했고 웰스파고는 4%, 골드만삭스는 4.75% 급락했다. 이후 코로나1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지성준(26)이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롯데는 26일 오후 지성준과 관련한 구단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는 지성준이 미성년자와 교제했다는 의혹이 담긴 글이 폭로됐다. 교제 당사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계정에는 지성준과 관련된 여러 내용들이 담겨있다. 롯데는 최근 SNS 채널을 통해 지성준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점을 인지해 퓨처스 팀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위를 상세히 작성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신고 했으며 구단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모범이 되어야할 프로야구선수의 품위유지 명예 실추 사유로 KBO 및 사법기관 판단 전까지 '무기한 출장정지' 조치를 결정했다. 롯데는 앞으로도 소속 선수의 사회적 물의, 품위 손상 행위에 엄격하게 대응할 것을 팬들에게 약속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문가를 통한 선수단 성 의식 교육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지성준은 2014년 한화 이글스의 육성 선수로 입단했다. 지난 겨울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1군 기록은 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0(8타수 2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방문판매업체 등으로 인해 열흘 만에 6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2~3월 신천지 집단감염 이후 처음으로 대전에서 중환자 병상 부족사태가 발생하자, 생활치료센터 확대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대전과 충청권의 경우 중증환자 발생시 병상을 공동 활용키로 했지만, 병상 부족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정부는 현재 생활치료센터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특히 충청지역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기존에 운영했던 시설 중에서 한 곳으로 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 생활치료센터 상설화가 어려운 감염병 특성을 고려해 정부는 향후 생활치료센터 운영 기준을 정하고 지방정부별로 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충청지역 생활치료센터 박차…장기화 대비 지침 마련도 26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정부는 대구 지역 확진 환자들을 치료했다가 3~4월 운영을 종료한 생활치료센터들과 중부권 생활치료센터 운영 방안 논의에 들어간다. 중수본 관계자는 "기존에 활용했던 시설을 다시 쓰려고 한다"며 "연수원 등에서 교육이 재개되면서 교육을 중단시키고 시설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 확산되기 전인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달 풀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효과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인 가운데 주가 등 자산가격 상승이 소비심리 회복을 거들었다. 큰 폭 하락했던 집값 전망 지수도 다시 오름세로 전환됐다. 다만 아직까지 경기 비관론이 우세한 만큼 회복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주요한 6개 지수를 표준화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1.8로 전월대비 4.2포인트 상승했다.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오른 것이다. 오름 폭은 한 달 전(6.8포인트)보다 축소됐지만, 지난 2월(96.9)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6월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된 것은 코로나19 확산세가 크지 않은 가운데 적극적인 정부의 정책 대응, 주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게 한은의 분석이다. 이달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이뤄졌다. 이달 들어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상태다. 지난달 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1대 국회 원구성을 두고 여야 협상이 공전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6일 본회의를 열어 원구성을 완료할지 주목된다. 현재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몫 6개 상임위원장 외 12개 상임위원장은 공석인 상태다. 민주당은 상임위원장을 여야 간 11대7로 배분한다는 합의안을 지키고자 미래통합당에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을 요구했지만 통합당이 끝내 이를 거부하면서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열겠다는 입장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아 제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촉구하며 본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이어 원내대표단-상임위원회 간사단 긴급연석회의를 소집하고 6월 임시국회 기한인 다음달 3일까지 3차 추경 처리를 완료하기 위해 18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모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김 원내대표는 박 의장을 찾아 추경 처리와 산적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18개 상임위원장을 26일 모두 다 선출해달라고 요청드렸다"며 "국회를 정상 가동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기 때문에 강력히 이런 요청을 드렸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변인은 "11대7의 합의안을 존중하지만 방법이 없다면 민주당 몫으로라도 18개 상임위원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무실적에 따라 지급 여부가 결정되는 성과급은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A씨 등이 한전KPS를 상대로 낸 임금 등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전KPS의 전·현직 직원인 A씨 등은 근무환경수당 일부, 해외수당, 장기근속격려금, 성과연봉 중 내부평가급, 경영평가성과급 중 최소지급분이 통상임금에 해당하는데, 사측은 이를 제외하고 통상임금을 산정해 그를 기초로 수당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A씨 등은 미지급 수당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다. 법원은 수당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계속 지급(정기성) ▲같은 조건의 근로자 모두에게 지급(일률성) ▲조건과 관계없이 지급이 예정(고정성) 등 기준에 부합한다면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기준에 근거해 이 사건을 심리했다. 1심은 근무환경수당 일부, 해외수당은 위 기준에 따라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장기근속격려금, 성과연봉 중 내부평가급, 경영평가성과급 중 최소지급분은 퇴직이나 경영성과 등 추가적인 조건에 따라 지급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고정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부탁을 받고 연구실 컴퓨터 등 증거를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장관 가족 자산관리인에 대한 1심 선고가 26일 내려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증거은닉 혐의로 기소된 증권사 직원 김경록씨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동양대 교수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할 사정을 잘 알면서도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관련 중요 자료를 은닉해 범죄가 중대하다"며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김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살면서 언론개혁이나 검찰개혁에 대해 관심 가진 적이 없었는데, 직접 경험한 이 순간에는 당사자인 저뿐 아니라 모두에게 중요 과제임을 절실히 느낀다"면서 검찰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김씨는 피고인신문 과정에서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감옥 같은 생활을 하는 정 교수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다"며 증거은닉 동기를 밝힌 바 있다. 김씨는 정 교수의 부탁을 받고 조 전 장관 자택 컴퓨터 하드디스크 3개와 동양대 연구실 컴퓨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매일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는 스포츠는 전쟁 같은 무대다. 매 경기 피 말리는 승부 속에 살아야하는 프로 팀 감독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평생을 승부사로 사는 그들에게 패배도 스트레스지만, 성적이 부진하면 따라오는 팬들의 비난은 더 큰 상처다. 건강의 최대 적은 스트레스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겪는 프로 팀 감독들의 건강은 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도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한채 경기 도중 쓰러지고 말았다. 염 감독은 지난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회초가 끝난 뒤 더그아웃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해당 경기 전까지 SK는 7연패 중이었다. 이미 올 시즌 한 차례 10연패를 겪은 SK는 부진을 털지 못한채 시즌 초반부터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예민한 성격의 염 감독은 팀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제대로 먹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염 감독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불충분한 식사와 수면,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신이 매우 쇠약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상한 것은 염 감독 뿐만이 아니다. 예전에도 그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진행된다. 동행세일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동네슈퍼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할인행사다. 각 유통채널들은 행사기간 동안 30~40% 안팎의 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위메프는 큐빅 실반지 등 480개 상품을 최대 35% 할인한다. 티몬은 큰바다 해초김 다시팩 등 450개 상품을 최대 35%, G마켓은 어진국 어간장 등 375개 상품을 최대 37% 할인한다. 쿠팡도 닥터라이트 샴푸 등 360개 상품을 40% 안팎에서 할인한다. 우체국전통시장은 젓갈, 청과, 한우 등 315개을 상품 5~10%, 온누리전통시장은 홍삼, 멸치, 다시마 등 100개 상품을 5~40%, 온누리팔도시장은 쌀, 청과, 견과류 등 30개 상품을 10~35% 할인한다.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한 판매도 이뤄진다. 가치삽시다, 네이버, 티몬 등이 주요 판매처로 활용된다. 이들 플렛폼에서는 몽샤 쿨베개·양치컵 등 생활용품 16개, 초콜릿 등 식품 20개 상품을 최대 50%, 간장게장 등 식품 4개, 패션마스크 등 패션·뷰티 12개, 가전 4개, 생활용품 2개 상품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삼성 합병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외부 전문가들이 기소 여부 등을 판단하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26일 열린다. 검찰이 이번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보고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법처리 방향에 대한 판단도 함께 내려질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산하 수사심의위는 이날 현안위원회를 소집해 이 부회장 등의 공소제기 여부에 대한 심의기일을 진행한다. 심의기일은 오전 10시30분에 시작해 오후 5시50분께 종료될 것으로 예정됐다. 다만 논의가 길어져 예정 시간을 초과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 부회장은 직접 참석하지 않을 계획으로 전해졌다. 외부에서 수사심의위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변호인단이 참석해 현안위원들을 설득할 예정이다.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에 대해 수사 적정성, 공소제기 여부 등을 논의하는 자문기구다. 검찰개혁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설치됐고, 대검 산하에 있지만 법조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검찰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심의기일에 참여할 현안위원 15명은 법조계, 학계, 시민단체 등 각 분야 인사들 150명에서 250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어선 파노피 프론티어호가 총을 든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한국 선원 5명을 포함해 6명이 피랍됐다. 영국의 해상안전정보회사 드라이어드 글로벌(Dryad Global)이 운영하는 온라인매체인 채널16은 24일(현지시간) 파노피 프론티어호가 배냉 코노투 항구 남쪽 해상에서 쾌속정에 탄 여러 명의 총을 든 괴한들에게 공격 받았다고 보도했다. 괴한들은 파노피 프론티어호에 올라타는데 성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노피 프론티어호에는 6명의 선원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중 5명은 한국인이고 1명은 가나인이다. 괴한들이 탄 쾌속정은 납치한 선원들을 태우고 나이지리아 해역을 향해 동쪽으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 16는 올해 코토누 해역에서 선박에 대한 공격 및 피랍 사건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7번째라고 보도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사찰 담판'이 빈손으로 끝나면서 원(院) 구성 협상은 사실상 미완으로 끝났다. 원 구성 협상의 무게추가 초반 실리 싸움에서 나중에는 실리보다 더 큰 명분 싸움으로 옮겨가면서 양당 원내사령탑은 정국 파행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폭탄 돌리기' 하듯 수싸움을 반복했다. 원 구성 협상은 시작부터 꼬일대로 꼬였다. 김태년 원내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는 한국판 '상원(上院)'으로 불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차지하기 위해 양보 없는 힘겨루기로 일관해 협상은 진척 없이 공전을 거듭했다. 법사위원장은 체계·자구심사권을 통해 각 상임위에서 통과된 법안을 다시 원점에서 심의, 본회의 회부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게이트키퍼(문지기)'로 비유된다. 법사위 자체가 본회의 축소판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법사위원장은 전체 18개 상임위 중 한 자리에 불과하지만 양당이 생각하는 무게감은 다른 17개 상임위장을 모두 더한 것보다 컸다. 민주당은 공수처 후속법안 등 집권 후반기 개혁 드라이브에 힘을 실어주고 원활한 국정 운영의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법사위 사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한국인, 그것도 첫 여성 사무총장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정부는 25년 경력의 통상 전문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앞세워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표심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한다. ◇'3수' 나선 정부, 선거 운동서 '중견국' 역할 강조 25일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WTO 사무총장 후보는 유 본부장을 포함해 5명이다. 등록 마감일이 다음 달 8일이기 때문에 후보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현재 사무총장 입후보 명단을 보면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전 재무장관, 이집트의 압델-하미드 맘두(Abdel-Hamid Mamdouh) 전 WTO 서비스국 국장, 멕시코의 헤수스 세아데(Jesus Seade) WTO 초대 사무차장, 몰도바의 투도르 울리아노브스키(Tudor Ulianovschi) 전 주제네바 대사 등이다. 우리나라의 WTO 사무총장 도전 역사는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철수 전 상공자원부 장관은 레나토 루지에로 전 이탈리아 통상장관과 경쟁 끝에 당선에 실패했고 대신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