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면서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며 산불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산지.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 영서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며 동해중부앞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와 정선평지, 강원동해안에는 순간풍속 20m/s 이상, 산지는 25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동해중부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5월 1일까지 바람이 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후 9시에서 12시 사이에 대부분 해제될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덪붙였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국방부가 최근 한반도에서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기간 동안 핵 불능화(Disablement) 훈련한 사실을 공개했다. 30일 미 제20 화생방(CRBNE) 대대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한반도에서 미 육군의 핵불능화팀(NDT, Nuclear Disablement Teams)과 한국군 핵특성화팀(NCT, Nuclear Characterization Teams)이 함께 훈련한 사진을 공개했다. 불능화(Disablement)는 기폭 장치를 제거하는 방법 등으로 핵무기가 폭발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로, 화생방 대대는 이번 훈련이 "방어 위주의 훈련"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과 한국의 고도로 전문화된 원자력 팀이 상호 운용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미군이 이번 핵 불능화 훈련 사진을 공개한 것은 한미 정상회담과 함께 북한에 대한 경고성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한미 정상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80분 간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워싱턴 선언에서 양 정상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핵협의그룹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지난해 굳게 닫혀있었던 청와대 문이 74년 만에 열리며 오는 5월10일 개방 1주년을 맞는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청와대를 다녀간 전체 관람객은 333만500명이다. 1주년을 맞아 새 단장 채비에 들어간 청와대는 개방 초기엔 한 달 만에 77만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개방 44일째에 100만명을 넘겼다. 시간이 흐르고 겨울을 맞으며 지난 1월 10만명으로 관람객 수가 떨어졌지만, 봄기운과 함께 관람객은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3월엔 15만4000명이었고, 4월엔 24일 기준 18만3700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관람객도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개방 이후 청와대를 다녀간 외국인은 총 5만6500명이다. 전체 관람객 중 1.7%이지만, 최근 코로나19를 벗어나 해외 관광객들이 국내에 다시 유입되면서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월별로 살펴봐도 3월엔 관람객 중 4.4%, 4월엔 약 4.8%를 차지했다. 이 같은 증가세에 대비해 문체부는 외국인, 장애인, 65세 이상 가능한 현장 발권을 현재 1000명에서 2000명으로 확대했다. 개방 1주년을 맞아 달라진 건 청와대의 관리 주체다. 문체부는 지난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4년제 대학 10곳 중 9곳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내렸지만 학생 1인당 연 평균 등록금은 680여만원으로 조사됐다. 일반·전문대 35곳이 등록금을 올렸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4년제 일반·교육대 193곳, 전문대 132곳의 올해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4년제 대학 중 17곳(8.8%)이 학부 등록금을 올렸으며 이 중 교대가 8곳으로 파악됐다. 등록금을 내린 대학은 4곳(2.1%)이며 나머지 172곳(89.1%)은 동결했다. 등록금 총액을 입학정원 수로 나눈 1인당 연 평균 등록금(679만5200원)은 지난해 676만3400원보다 3만1800원 올랐다. 당국은 올해 입학금 폐지에 따른 실비용이 등록금에 반영돼 오른 것으로 해석했다. 사립대(757만3700원)보다 국·공립대(420만5600원)가 336만8100원 비쌌고, 수도권 대학(766만7800원)이 비수도권(624만700원)보다 142만7100원 높았다. 계열별로 살피면 의학이 979만2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예체능 779만원, 공학 725만9400원, 자연과학 685만원, 인문사회 597만5800원 순이었다. 등록금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내달 초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면 확진자 격리기간 단축 등 국내의 일상회복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방역 당국은 해외 유행 추이와는 별도로 국내 유행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코로나19의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할 수 있다는 점을 내비쳤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 검토와 함께 본격적으로 일상회복 추진 논의에 착수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방역 의료체계의 일상회복을 3단계에 걸쳐 추진하는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남아있는 방역 조치는 사실상 감염취약시설과 의료기관 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정도다. 로드맵에 따르면 1단계에서는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7일에서 5일로 단축 조정되며, 임시 선별검사소도 운영을 중단한다. 코로나19 감시와 통계 등 전수감시도 기존 일 단위에서 주 단위로 발표하게 된다. 2단계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5일 격리 의무가 완전히 해제된다. 정부는 1단계는 현재 '심각'인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단계가 '하향'으로 조정되는 시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북 창녕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따오기(천연기념물) 240마리를 2019년부터 자연에 방사한 이후 부산·대구·강릉 전국각지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2008년 중국으로부터 따오기 암수 한 쌍을 데려와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500여 마리 증식에 성공했으며, 야생에 방사한 따오기 대부분은 창녕 우포늪에서 서식하고 있다. 이 중 한 개체는 부산 해운대 해변에서 확인돼 부산시민들에게 화제가 됐다. 해당 개체는 2022년 5월에 방사한 개체로 방사 이후 올해 1월 부산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성지곡수원지 주변 계곡에서 약 두 달간 서식한 뒤 최근에는 부산 해운대 해변에서 서식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그러나 인구 300만이 넘는 부산의 도심에서 발견된 따오기는 지금은 왕복 8차선 도로 등 위험요소가 있고 유해 한 것을 먹을 수 있어 지난 23일 야생동물협회가 구조 후 창녕의 치료센터로 다시 돌아왔다. 국내 우포따오기가 가장 장거리 이동이 확인된 것은 지난 3월 강원도 강릉에 있는 경포해변 주변에서 따오기 서식을 확인했다. 이 외에도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그리고 경남 사천과 전북 남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29일(현지시간) 보스턴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께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전용기 앞에 도열해 있던 환송 인사들과 악수하면서 대화를 나눴다. 몇몇 인사와는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미국 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이본 하오 주경제개발부장관이 환 나왔다. 한국 측에서는 조현동 주미국대사, 유기준 주보스턴총영사, 장영수 매사추세츠 한인회장, 한선우 민주평통 보스턴 협의회장이 나왔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트램 위로 손을 잡고 올라갔다. 윤 대통령은 손 흔들며 인사했고, 김 여사는 두 번 고개 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를 했고, 김 여사는 하늘색 코트에 하얀바지와 하늘색 구두 차림이었다. 워싱턴DC에서 시작해 보스턴에서 마무리된 이번 미국 국빈방문은 한미동맹 70주년의 굳건함을 과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와 함께 '1호 영업사원'의 세일즈외교도 공을 들였다. 지난 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대북 확장억제 방안을 구체화한 '워싱턴선언'이 채택됐다. 북한의 한국에 대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름(크림)반도 항구도시 세바스토폴의 한 석유저장고에서 드론 습격을 받은 뒤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가 임명한 흑해 반도의 항구도시 세바스토폴 시의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에 관련 화재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한 드론이 우크라이나산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는 2014년에 우크라이나로부터 크름반도를 합병했는데, 이는 세계 대부분이 불법이라고 생각하는 조치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가 크름반도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순항미사일 20여 발과 드론 2대로 공격해 최소 23명이 사망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두 발의 미사일이 아파트 건물을 강타했을 때 희생자들의 거의 대부분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는 세 명의 아이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세바스토폴 시내의 연료 공급에도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바스토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이 지난 연말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한 이후 세 달 만에 중국 인구의 82%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전날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중국 인구의 82% 이상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결론 냈다. 보고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해 정점에 달했고, 지난 2월7일 중국 인구의 82.4%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또 '물백신' 논란이 일었던 자국산 백신을 두고 "중국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발열, 근육통, 피로 등 코로나19 증상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발견했다"며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 대한 추가 접종의 효과는 백신 접종 3개월 이내에 49%, 백신 접종 3~6개월 후 37.9%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연구팀은 "감염된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항원 검사를 받지 않아 정확한 감염자 수를 계산할 수 없었다"며 "조사가 위챗 사용자로만 제한되고 특정 기간에 감염된 참가자 2316명의 샘플만 다루었기에 연구 방법론에 일정한 한계가 있다고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중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과 관련해 29일 "간호법 제정은 최적의 대안이 아니다"며 재차 우려를 표했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울요양원을 방문해 "우리 부모님을 잘 모시기 위해서는 돌봄·요양 체계 마련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한 근본적인 방법은 의료법 개편을 통한 혁신"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7일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를 통과한 이후 요양시설의 간호·돌봄 서비스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호법 제정안은 의료법상의 간호사 규정을 별도 법안으로 분리해 법적 지위를 독자적으로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간호사와 전문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업무 범위를 정하고 간호사 처우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와 간호조무사 단체 등은 "직역 간 갈등 소지가 크다"고 반대하며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조 장관도 이날 "의료·요양 서비스가 필요한 고령의 노인이 편안한 노후 생활과 건강을 위해서는 요양 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등의 다양한 직역 간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 정부가 독일과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며 비판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독일이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화학물질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중국은 이들 국가가 시장경제의 법칙을 존중하고 규칙과 자신의 이익을 수호하는 차원에서 중국과 함께 국제경제무역질서를 수호하며 개방형 세계경제 건설을 추진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경제 무역 협력은 상호 이익이 된다"며 "중국은 세계 반도체의 중요한 시장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오 대변인은 "일부 국가가 의존도를 낮추는 명목으로 중국에 대한 수출 통제는 건설적이지 않고 결국 다른 사람과 자신에게 해를 끼칠 뿐"이라며 "글로벌 산업 및 공급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이들 국가가 시장경제법칙을 존중하고 규칙과 이익을 수호하며 중국과 함께 국제경제무역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개방형 세계경제 건설을 추진할 것을 권고한다"고 촉구했다. 같은 날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대변인은 일본의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조치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야당의 전·현직 의원 수십 명이 용의선상에 오르며 일대 파장이 일고 있지만, 계획대로 수사한다는 기조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29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주거지와 후원조직 등 4~5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송 전 대표가 프랑스에서 귀국한 뒤 검찰에 '선제 출석' 입장을 밝힌 지 나흘 만이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아직 압수수색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 측은 이날 뉴시스에 "입장문을 발표하거나 검찰에 서면진술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당시 당대표 후보 캠프가 현직 의원 10~20명 등 수십 명에게 9400만원을 살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지난 12일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 등 피의자 9명을 압수수색하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윤 의원은 당시 입장문을 내고 "돈봉투 의혹과 나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사건 관련자의 진술에만 의존해 이뤄진 검찰의 비상식적인 야당 탄압 기획수사와 무차별적인 압수수색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파산설에 휩싸였던 미국 중소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을 두고 JP모건과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과 같은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인수전을 벌이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파산관재인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주요 언론 보도가 나온 데 이어 은행들의 입찰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보도에 따르먼 JP모건과 PNC 등은 연방정부의 퍼스트리퍼블릭 자산 압류 후 실시될 인수 절차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압류 및 매각 절차는 이르면 29~30일 진행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은행의 시가총액은 지난 3월10일 실리콘밸리 은행(SVB) 파산 후 지역은행을 둘러싼 위기감으로 97% 감소했다. JP모건과 PNC 등 11곳이 300억 달러를 지원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퍼스트리퍼블릭이 매각이나 외부 자본 투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투자은행에 조언을 구하고 있다는 WSJ 보도도 나왔다. 예금이 40% 이상 줄었다는 1분기 보고서가 나온 뒤 퍼스트리퍼블릭의 주가는 하루만에 50% 가까이 급락했다. FDIC가 퍼스트리퍼블릭이 파산관재인을 맡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