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크름반도 석유저장고 폭발...우크라 드론 공격 받아

URL복사

"현지 연료 공급에는 차질 없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름(크림)반도 항구도시 세바스토폴의 한 석유저장고에서 드론 습격을 받은 뒤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가 임명한 흑해 반도의 항구도시 세바스토폴 시의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에 관련 화재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한 드론이 우크라이나산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는 2014년에 우크라이나로부터 크름반도를 합병했는데, 이는 세계 대부분이 불법이라고 생각하는 조치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가 크름반도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순항미사일 20여 발과 드론 2대로 공격해 최소 23명이 사망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두 발의 미사일이 아파트 건물을 강타했을 때 희생자들의 거의 대부분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는 세 명의 아이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세바스토폴 시내의 연료 공급에도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바스토폴 시는 특히 최근 몇 주 동안 드론에 의한 공격 시도를 정기적으로 받아왔다.

이번 주 초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러시아군이 항구에 대한 공격을 시도한 우크라이나군의 해상 드론을 파괴했고, 또 다른 드론이 폭발해 여러 아파트 건물의 유리창이 깨졌지만 다른 피해는 입히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석유저장고 화재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전 크름반도에 대한 공격 이후, 우크라이나는 통상 공개적으로 자신들의 책임을 주장하는 것에 그쳤지만, 러시아의 침략에 대응하여 어떠한 목표물도 타격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