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일 감사원이 '대통령 국정운영 지원기관'으로 전락했다며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논평을 통해 "행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감사원이 '대통령 국정운영 지원기관'으로 완전히 전락해 버렸다. '권력의 사냥개'를 자처한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해 7월, 감사원은 개정일 고시 없이 몰래 훈령을 바꿔 '대통령을 보좌하는 행정부 2인자' 국무총리에게 '감사청구권'과 '사전협의권'을 부여했다. 감사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태원 참사 감사는 없다'는 '거짓 브리핑'으로 10·29 참사로 드러난 정부의 무능을 감추는 데 일조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원도 거짓 보도자료 배포로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를 받아 재판 중인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다를 바 하나 없음이 입증된 셈"이라고 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감사원이 행정부 감시라는 헌법 독립기구의 지휘와 권한을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은폐하도록 주도한 인물은 대체 누구인가"라며 "최근 법사위에서 이태원 참사 감사계획이 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는 1일 을지로2가 일대에서 '2023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피어나라, 퀴어나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열린 이번 대회에는 주최 측 예상 5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년 축제가 열렸던 서울광장 잔디밭이 아닌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열리는 축제였지만, 참가자들은 "해방감을 느낀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웃음을 보였다. 이날 본 행사 시작 전인 오전 11시께부터 을지로2가 일대는 축제 참가자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이마에 땀이 맺힌 참가자들은 부스에서 나눠준 무지갯빛 부채를 연신 흔들면서도 국가인권위원회와 미국·영국·캐나다 등 각국 대사관, 시민단체와 종교계가 설치한 부스를 열심히 돌아다니며 인증샷을 남겼다. 참가자 최이현(16)씨는 "저희와 같은 사람들이 많다, 당당함을 갖고 살아도 되겠다는 걸 깨달았다. 해방감, 자유로움을 많이 느낀다"며 웃어 보였다. 다른 참가자 이모(20)씨 역시 "나와 같은 사람들과 모여있다고 생각하니 평소보다 당당해지는 기분"이라며 "날은 덥지만 행복하다"고 했다. 양선우(홀릭) 조직위원장은 "저흰 성소수자가 사람답게, 내가 나인 채로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제43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 기조연설 주제는 '글로벌 식량 및 농업 현황: 통합수자원 관리'로 진행된다. 총회에 참석하는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재해에 대비한 안정적인 물 공급 기반 구축, 계측 및 디지털에 기반한 스마트 용수 관리, 친환경 농산물과 쾌적한 농촌 환경을 위한 수질 관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농업 분야의 공적개발원조(ODA) 확대와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차기 사무총장과 이사국 선출도 예정돼 있다. 우리나라는 내년 6월30일 임기 만료로 인해 13회 연속 FAO 이사국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이사국으로 선정될 경우 임기는 2027년 6월30일로 연장된다. 강 실장은 FAO 사무차장과 면담하고 한국과 FAO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 한국인의 FAO 진출 확대와 관련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께 전북 남원시 고죽동 남원의료원 지하 3층 전기기계실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철근콘크리트조 210㎡, 무정전전원장치(UPS) 등이 타 1442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하실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본 의료원 관계자가 곧바로 119에 신고를 하면서 입원해 있던 환자 105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105명 중 중증환자 11명은 다른 병원으로 이송 조치됐고, 34명은 인근 체육관으로 옮겨졌다. 일부는 자택으로 돌아갔다. 소방당국은 무정전 공급장치(UPS)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불로 남원시 고죽동 일대에 300여세대의 전기공급도 중단됐지만 이에 한국전력공사는 긴급 복구 작업을 마친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남원의료원 응급실에는 임시 전력을 공급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남원의료원 응급실 임시전력공급을 위해 긴급지원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했다"면서 "최대한 빨리 전력을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비양육 부모를 대상으로 제재 조치가 시행된 지 2년이 된 가운데 그간 677명이 제재 대상에 올랐고 이 중 61명이 양육비 지급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부모 가정 자녀의 생존권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국회와 정부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7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고 7월부터 양육비 미이행자에 대한 제재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양육비 채무자가 법원의 감치명령을 받았음에도 정당한 사유없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경우 명단공개, 운전면허 정지, 출국금지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감치명령을 받았음에도 정당한 사유없이 1년 이상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으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형사처벌도 가능해졌다. 2021년 10월 처음으로 2명에 대한 출국금지와 6명에 대한 운전면허 정지가 실시됐고 그 해 12월에 2명에 대한 명단 공개도 이뤄졌다. 여가부는 양육비 이행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3월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출 국금지 요청 대상을 기존 양육비 체납액 5000만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일 대구시 남구는 오는 7월 3일부터 요양병원 등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여름철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병원성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여름철 발생이 증가하는 3급 법정 감염병이다. 대형건물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목욕탕 목욕물, 분수, 수영장 물놀이시설 등의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형태로 인체 호흡기로 흡입되며 레지오넬라증 감염이 발생한다. 남구는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을 위해 종합병원 4곳, 요양병원 3곳, 대중목욕탕 2곳 등 다중이용시설 13곳을 표본 감시시설로 선정해 시설별로 환경관리 적정 여부를 집중점검 한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면 해당 시설물의 관리자에게 오염원 확인 후 기준 균 수 미만으로 확인될 때까지 재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은 당뇨환자. 고혈압환자, 면역저하자 등에서 발생 위험성이 높다"며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을 위해 냉각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충북도가 1일 충북도청 본관 1층과 2층 벽과 계단에 걸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사진전을 하루 만에 중단하고 사진 24점을 모두 철거했다. 이것은 '도청이 국정 홍보관이 됐다'는 거센 비판 여론을 의식한 조처로 보인다. 전날 도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복도 갤러리에 윤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사진전을 열었다. 사진전을 위해 걸려 있던 작품들은 일시 철거했다. 2층 계단 통로 중앙에는 윤 대통령과 김영환 충북지사의 사진이, 복도에는 윤 대통령이 육거리 시장을 방문한 모습과 집무 사진, 군 장병과 점심 식사를 하는 모습, 시구 모습, 김건희 여사가 강아지와 노는 모습 등이 걸렸다. 사진은 한 점당 20만원 정도로 확인됐다. 이 사진전에 500여만원의 예산이 사용된 셈이다. 해당 사진전은 대통령실에서 먼저 개최 의사를 물어본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오는 14일까지 사진전을 열기로 계획했었다. 그러자 시민단체 등에서 반발이 일었다. 작가들의 공간을 뺏고, 도청을 대통령 취임 1주년 사진 갤러리로 이용하는 처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셌다. 한 시민은 "충북도청에서 뜬금없이 대통령 1주년 사진전이 말이 되냐"며 "다른 건 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역할을 하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이날 기업이 후기에 돈을 지불하거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후기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새 규제 도입을 예고했다. 기업체가 관련이 없는 것처럼 (후기) 웹사이트를 운영하거나, 특정 제품에 대해 작성된 후기를 전혀 다른 제품에 보이게 하는 등 기만적인 관행도 금지된다. 새 규제안은 60일간 의견수렴을 거친 뒤 의결될 전망이다. 규제가 의결된 이후 가짜 후기에 연루되면 상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사무엘 레빈 FTC 소비자보호국장은 "가짜 후기에 대한 규제안은 우리가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디지털 시대의 기만적인 광고를 공격할 것이란 점을 보여준다"며 "규제는 위반한 사람에게 민사적인 제재를 일으키고, 정작한 회사들을 위한 경쟁 환경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에서도 가짜 후기는 위법 소지가 있지만, 앞으로는 민사 제재와 피해자 보상도 허용해 그러한 관행을 억제하겠다는 것이 FTC의 계획이다.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상 후기의 4%에서 30% 이상이 가짜로 조사됐따. 2021년 세계경제포럼 등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정부·여당은 출생통보제가 1년 후 시행되기 전까지 보호출산제를 법제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찬반 여론이 팽팽해 입법 과정이 험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는 '유령 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추진한 법안 중 출생통보제만 국회에서 통과하면서 병원 밖 출산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출생통보제의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함께 논의된 보호출산제 특별법은 여야 간 이견으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여야는 보호출산제 논의를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에 대한 유기·살해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정부는 의료기관의 아동 출생 신고를 의무화하는 출생통보제와 임산부의 익명 출산을 지원하는 보호출산제를 병행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출생통보제는 부모의 출생신고 누락으로 '유령 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기관이 출생 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지자체가 출생신고를 하는 제도다. 그러나 이 제도가 도입되면 출산 사실을 알리기 꺼리는 산모들이 병원 밖에서 위험하게 출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는 임산부들이 음지로 내몰리지 않도록 익명 출산을 지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3일~9일은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주중엔 전국에, 주말엔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3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4일)과 수요일(5일)은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목요일(6일)과 금요일(7일)엔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토요일(8일)과 일요일(9일) 역시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빗줄기가 쏟아지겠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5~34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2~24도, 인천 22~23도, 춘천 21~23도, 대전 22~24도, 광주 23~24도, 대구 22~24도, 부산 22~23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34도, 인천 26~32도, 춘천 27~34도, 대전 28~33도, 광주 28~31도, 대구 29~32도, 부산 27~29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일 해외순방 일정이었던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귀국해 진주시 관내 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지난 6월27일부터 28일 밤사이 진주시에는 120.4㎜(최대시우량 76.5㎜)에 달하는 강한 호우로 금곡면 비닐하우스 및 농경지 5.6ha(30농가), 상평동 대림아파트 일대 상가(6동), 공장(무림페이퍼) 등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에 조 시장은 오는 3일까지이던 해외순방 일정을 변경해 지난 30일 귀국해 침수 피해지역을 방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과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또 침수 피해지역에 재난지원금 지급 등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조규일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공공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이 대만에 수억달러 규모의 무기를 거래한 이후 중국이 대만해협에 전투기와 군함이 파견해 불편함 심기를 드러냈다. 1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대만해협에서 중공군 전투기 26대와 군함 7척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중국 전투기와 군함은 대만 해협 일대에서 활동이 포착됐고, 이 가운데 12개 전투기는 대만해협 중앙선을 넘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국방부가 공개한 추적 사진에 따르면 쑤-30 전투기 4대, 젠-10 전투기 2대, 젠-16 전투기 2대, 훙-6 폭격기 2대, BZK-005 무인 정찰기 1대, 윈-8 대잠정찰기 1대 등이 중앙선을 넘었다. 이들은 대만해협 중간선 서남쪽으로 진입한 뒤 대만 남부 해상을 거쳐 동부 지역까지 들어왔다가 되돌아갔다. 대만 국방부는 전투기와 군함, 해안가 미사일 시스템 등을 이용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미 국무부가 대만 관련 2건의 대외군사판매지시서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한건은 대만이 요청한 고폭소이예광탄, 다목적탄, 연습탄 등 30㎜ 탄약을 판매하는 내용으로, 계약 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월요일(3일)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날 1일 오전 11시30분을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로 높였다고 밝혔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뉜다. '경계' 단계는 전국 40%(72개) 이상 지역에서 일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행안부는 "전국 180개 구역 중 128개 구역(71%)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며 "월요일(오는 3일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일은 지난해(7월2일)보다는 하루 빠르다. '주의' 단계는 지난달 21일 발령됐는데 열흘만에 격상된 것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등 폭염 3대 취약분야 관리대책을 강화하고 농축수산업,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등 분야별 폭염 대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행안부는 또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를 점검하는 한편,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춰줄 것도 주문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