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재활 중인 강정호(28· 피츠버그)의 복귀 시기가 4월말로 예상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현재 모든 지표가 4월말에는 강정호가 팀에 복귀할 것으로 가리키고 있다"며 "피츠버그 내야는 그가 돌아올 때까지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강정호가 부상으로부터 성공적으로 재활하고 있다"며 "강정호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3루수는 그의 몫이고 조시 해리슨이 2루를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MLB.com은 강정호의 복귀가 있을 때까지 션 로드리게스와 알렌 핸슨, 콜 피게로아가 내야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아울러 강정호의 컴백 전까지는 닐 워커가 트레이드된 이후 2루를 맡고 있는 해리슨을 3루로 보내고, 로드리게스나 핸슨, 피게로아 등 후보군에게 2루를 내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강정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팀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태클에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열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그는 바로 수술을 받았고 최소 6개월 이상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강정호는 현지에서 재활에 매진하며 개막전에 맞춰 복귀를 노리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샤이니'의 태민(23)이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민은 23일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태민의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10곡이 수록됐다.태민은 2014년 첫 번째 솔로앨범 '에이스(AC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괴도(Danger)'로 국내외 음원, 음반, 뮤직비디오 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었다.SM엔터테인먼트는 "매력적인 보컬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다시 한 번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예고했다.한편 15일부터 태민 홈페이지와 바이럴, SM타운 계정 등 각종 채널을 통해 변신한 태민의 모습과 추후 일정이 담긴 티저 포스터가 공개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이진욱(35)·문채원(30) 주연 MBC TV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연출 한희·김성욱)이 3월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최근 극본 리딩과 태국 현지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한 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가미했다. 황미나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기분 좋은 날' '보고싶다' '내 마음이 들리니' 등의 문희정 작가가 극본을 쓴다.이진욱은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었지만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복수를 꿈꾸는 해군 특수부대 UDT 장교 '차지원'역을 맡는다. 신분 위장을 위해 '스완'과 가짜 결혼식을 올리고, 이로 인해 차지원이 사랑과 인간미를 회복한다는 이야기다. 이진욱의 어린 신부 '김스완'은 문채원이 맡는다. 태국 빈민촌 쓰레기장에 버려진 후 시장통을 전전하며 살았지만 깜찍하고 발랄한 소녀다. 문채원은 머리를 짧게 자르고 '스완'으로 완벽히 변신했다.김강우, 송재림, 유인영 등이 함께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뮤지컬스타 차지연과 아이비가 뮤지컬 '위키드'의 두 번째 라이선스 시즌에 합류한다. 공연제작사 설앤컴퍼니에 따르면 차지연과 아이비는 5월18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 오르는 '위키드'에서 초록마녀 '엘파바'와 금발마녀 '글린다'를 연기한다. '위키드'는 미국의 동화작가 L 프랭크 봄의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작품이다. '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기 전 이미 그곳에서 만나 우정을 키운 두 마녀 엘파바와 글린다가 주인공이다. 200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후 13년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토니상, 그래미상 등 세계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100여 트로피를 휩쓸었다. 빼놓을 것 없는 넘버는 물론 15초마다 바뀌는 무대, 단 한 번의 암전이 없는 탄탄함, 40억원 가치의 350여 화려한 의상 등도 볼거리다. 9년 만에 한국 초연이 성사된 2012년 내한공연과 2013년 첫 한국어 초연 역시 흥행에 성공했다. 원작자 스티븐 슈월츠가 한국 라이선스 무대를 호평하기도 했다. 한국의 내로라하는 여성 뮤지컬스타들이 거쳐갔다. 옥주현·박혜나·김선영이 엘파바, 정선아·김보경·김소현이 글린다를 연기했다.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차지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유지태(40)가 '스플릿'(감독 최국희·제작 오퍼스픽처스)에 출연한다. 볼링을 소재로 한 영화다. 유지태는 남자주인공 '철종' 역을 맡는다. 전설로 불리며 촉망 받는 프로 볼링선수였지만, 불의의 사고를 겪은 후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인물. 트라우마에 갇혀 있던 그는 자폐성향의 볼링 천재소년 '영훈'(이다윗)을 운명처럼 만나 함께 성장하고 변화해간다.소속사 관계자는 "유지태가 역할을 위해 볼링 대회를 참관하고, 매일 연습하러 다니는 등 벌써부터 열심"이라고 전했다. 4월 크랭크인,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유지태는 앞서 성악가 배재철의 삶을 그린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에서 배재철을 연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다시 불을 지핀 영화 ‘검사 외전’이 개봉 12일 만에 800만 명을 불러들였다.‘검사외전’은 12일부터 14일까지 135만767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804만5020명을 기록했다. 1644개 스크린에서 2만5332회 상영됐다. 매출액 점유율이 61.1%다. 개봉 첫주에 비해 10~20% 가량 빠졌으나 여전히 절반을 넘어섰다. ‘쿵푸팬더3’가 734개 스크린에서 8273회 상영돼 36만6514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68만8060명, 매출액점유율은 16%다.17일 정식 개봉하는 ‘데드풀’이 128개 스크린에서 474회 상영돼 8만0006명이 봤다. 매출액점유율은 4.4%다.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다양성 영화 ‘캐롤’이 7만5244명을 불러모아 5위에 올랐다. 11일 개봉 신작 중에서는 ‘극장판 아이엠스타: 꿈의 오디션!’이 7만8498명으로 4위, ‘번개맨’이 4만5063명으로 7위, 호주영화 ‘드레스메이커’가 3만1052명으로 8위에 랭크됐다. 4일 개봉한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영웅의탄생’이 2만1846명으로 9위, 지난달 21일 개봉한 임시완 주연 ‘오빠생각’이 1만8857명으로 10위에 턱걸이했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피해 지원'이 아닌 '보상' 요구에 대해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유 부총리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뉴국제호텔에서 열린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간담회' 참석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유 부총리는 입주기업의 보상요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글쎄. 그것에 대해선 좀”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그러면서 “여러가지 (단어) 표현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만 답했다. 유 부총리는 “국가안보상 불가피해서 이렇게 (개성공단을 폐쇄) 했지만 기업들 입장이 여러 가지 어렵게 된 건 사실”이라며“경제단체들에 적폭적인 협조를 부탁했고 그렇게 해주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아울러“소위 '원청업체'의 사업선이 끊어지는 것이 가장 문제”라며“지금 당장 없어진 5만 몇천명의 인원을 (입주기업에) 어떻게 확보해주느냐 이런 문제들이 있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주영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국장급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 파견복귀 김현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복귀 서철환▲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한경호 ◇과장급 ▲재정기획총괄과장 임형철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저유가 여파로 석유제품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에너지원을 석유로 바꾸는 바람에 석유제품 과소비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은 8억5500만 배럴로 2014년에 비해 4.1% 증가했다. 하루 소비량은 234만3000배럴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수송용 연료 소비 확대가 석유 소비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가정 및 상업부문의 석유 소비는 2014년에 비해 무려 두자릿수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산업부문의 석유제품 사용량은 5억300만 배럴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저유가에 따른 나프타 가격 하락으로 나프타분해시설(NCC)업체의 원가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석유화학원료 수요가 증가했다. 농림수산업의 경유 수요가 늘어나고, 국내 건설경기 호조로 건설업의 아스팔트 수요가 증가한 것도 산업부문 소비 증가에 일조했다.지난해 수송부문의 석유제품 소비는 2억8500만 배럴로 2014년보다 6.0% 증가했다. 수송 형태별로는 도로·해운·항공부문의 소비가 많이 늘었다. 차량용 연료 중 휘발유·경유 소비는 자동차 증가와 국내 석유제품 판매가격 하락으로 전년 대비 각각 3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5~16일 캘리포니아주 서니랜드 내 휴양지 서니랜드에서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아세안 정상회의가 미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오바마 행정부가 아세안,즉 아시아 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정상 회의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사태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투자·교역 확대, 그리고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과 관련해 아세안 10개 회원국들과 중국에 대한 압박 공동전선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한반도 사드(THADD) 배치와 관련한 발언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 그러나 AP통신 등은 오바마 대통령의 이같은 전략이 과연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에게 통할지는 미지수라고 14일(현지시간) 분석했다. 회원국들 중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국가가 필리핀, 베트남 등 4개국에 불과하다기 때문이다. 아세안은 정상회의 성명 등 모든 결정을 만장일치제로 정하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의 의도와 달리 중국에 비판적인 내용의 공동성명을 한 개 국가라도 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철강 제품에 대해 새로운 반덤핑 조사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중국 상무부가 EC의 조사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적합해야 하고 신중함과 자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14일 중국 상무부는 관련부서인 무역구제조사국 책임자 명의로 발표한 담화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EC는 지난 13일 3가지 중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새로운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다는 입장을 가오후청(高虎城·사진) 중국 상무부 부장(사진)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가 부정적으로 결론 날 경우 중국이 희망하는 시장경제국 지위 인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담화문에서 상무부는 "철강 산업이 이미 중국과 유럽 사이 무역 마찰이 일어나는 주요한 영역이 됐다"면서 "철강 산업의 과잉 생산 문제는 세계 각국 철강업계가 직면한 공동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철강 과잉 생산 문제를 중요시하며 큰 대가를 지불하면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철강무역과 연관해 발생한 분쟁과 관련해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해결을 주장해왔다"며 "우리는 다른 WTO 회원국과 진심 어린 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래 자원 확보 등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중국이 남극 탐사 및 개발에 주력하는 가운데 올해 안에 남극 전문 항공팀을 조직할 계획이다.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국가해양국을 인용, 남극 개발 목적의 '쉐룽(雪龍) 극지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남극 해공(海空)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런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통신은 남극 전문항공팀이 조직되면 중국의 남극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은 남극에 1985년 최초 기지인 창청(長城)을 세운 이후 타이산(泰山), 중산(中山), 쿤룬(昆侖) 등 4곳의 과학기지를 운영 중이며 다섯번째 기지 설립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극지 고정익 항공기 '쉐잉(雪鷹) 601호'가 중산기지 인근 비행장에서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정익 항공기는 남극 탐사 과정에서 신속한 수송, 응급 구조를 가능하게 하며 각종 과학설비를 탑재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연구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고 이를 보유한 국가는 소수에 불과하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국제사회의 제재에서 벗어난 이란이 유럽을 상대로 원유 수출을 재개했다. 14일(현지시간)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로크노딘 자바디 석유부 차관의 말을 인용해 국제사회의 대(對)이란 제재가 해제된 후 유럽으로의 원유수출이 재개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최근 서방국 유조선이 이란 원유를 선적했다고 전했다. 자바디 차관은 앞서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등 국가와 원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 외신은 이란 석유부 자체 매체를 인용해 향후 하루 30만 배럴의 원유를 유럽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외신은 이란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유럽으로의 원유수출 재개가 이르면 2월 중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이란 석유부는 "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이란은 하루 원유 생산량을 50만배럴 늘릴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란의 현재 하루 원유 생산량은 약 280만 배럴이며, 이 중 수출되는 양은 100만 배럴에 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