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인도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일과 5일(현지시간) 인도 데바나할리와 뭄바이에 신규 지점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첸나이를 시작으로 2019년 구루그람에 지점을 개점한 하나금융은 이번 지점 추가 개설을 통해 '첸나이·구루그람·데바나할리·뭄바이' 등 4개 거점을 중심으로 한 '원 인디아(One India)'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인도는 젊은 인구 구조와 대규모 내수시장, 빠른 디지털 전환 등으로 최근 6~7%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주도의 산업정책에 힘입어 제조업·IT·에너지·인프라 등 핵심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한국계 기업의 금융지원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이번 지점 개소를 통해 지역별 산업 맞춤형 금융지원, 한국계·현지 기업의 금융니즈에 대한 신속한 대응, 공급망금융(SCF), 프로젝트금융(PF) 확대, 디지털 기반 리테일 서비스 강화 등 보다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해졌다. 인도 뱅갈루루의 데바나할리지점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진출한 곳으로 IT·바이오·반도체·항공우주 등 미래 성장산업이 집중되어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지역이다. 하나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가 국내에서 처음 출하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국산 제39호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약 8개월 만이다. 이 물량은 질병관리청 비축 백신으로 공급된다. 배리트락스주는 비병원성 탄저균을 직접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탄저 독소의 주요 구성 성분인 방어 항원(Protective Antigen) 단백질만을 발현 및 정제해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강력한 면역원성이 입증됐다. 아울러 필요시 신속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도 상용화 경쟁력으로 분석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배리트락스주는 GC녹십자의 전남 화순 백신공장에서 생산된다. 화순공장은 연간 최대 1000만 도즈의 탄저백신을 제조할 수 있으며, 이는 1인당 4회 접종 기준으로 25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규모다. 회사 측은 배리트락스주가 100% 국산 기술로 개발된 백신이라는 점에서 국가 백신 자급화 측면에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질병청과 공동 개발한 국산 탄저백신의 첫 출하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방역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 추부면에 소재한 중부대는 지난 5일 대학교 범농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대학 구성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지역사회 세대공감 효행(孝行)문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인구 감소와 가족 구조 변화 등 사회문제에 대응하고 세대 간 공감과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류하는 지역 상생형 교육·문화 프로그램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사지 체험(물리치료학과) △맞춤형 뷰티서비스(뷰티·패션비즈니스학전공) △기념사진 촬영(사진영상학전공) △금산 홍삼을 활용한 한방차 시음(한방보건제약학과) 등 어르신 맞춤형 체험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금산군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의 외국인 주민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지역 외국인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돼 다문화 구성원과 지역 세대 간 새로운 교류 모델을 제시했다. 중부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산군과 함께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사회통합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추부면 위치한 바르비종베이커리카페(대표 전종권, 조승혜)는 정성스레 구운 빵과 케이크를 군북면 경로당에 기부해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0여년 동안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빵 기부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꾸준한 나눔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지속적인 후원이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를 챙기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전종권, 조승혜대표는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는 마음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일지 군북면장은 “맛있고 정성 가득한 빵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현대 사회는 급속한 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출산율이 감소함에 따라, 고령 인구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경북 영양군은 경북 북부 산간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에 맞게 형성된 농촌지역으로 노인인구(65세 이상)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이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더불어 홀로 계신 분들의 외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할 창구들의 필요성이 간절했다. 현재 시행 중인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어르신 맞춤형 민원처리 시스템으로 복잡한 서류나 절차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처리를 통해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찾아가는 민원처리를 통해 노인들의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를 개선하며, 이러한 방문으로 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른 행정적 지원에 대한 정보들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2019년도부터 운영을 시작해, 첫해에는 1,100여건에 불과하던 서비스는 실적이 해마다 증가하여 2024년 2,633건의 생활 불편을 처리했으며 2025년 11월 기준, 여름철 방충망 258건, 겨울
<승진> ◇전무 ▲최진호 ◇상무 ▲허윤정 ▲조홍제 ▲조광수 ▲송재영 <신규 선임> ◇전무 ▲박명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진이 5일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경영 효율 제고와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인사에서는 최진호 전무와 허윤정, 조홍제, 조광수, 송재영 상무 등 5명이 승진했고, 박명규 전무는 신규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사업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진은 핵심 사업 부문 전문성을 강화하고, 운영 시스템을 재정비해 지속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조직 역량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화오션이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2척을 예정보다 한 달 앞서 인도하며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와 유럽을 중심으로 대형 해상풍력 단지 조성이 확산되는 만큼, WTIV 분야 경쟁력 선점이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1월 WTIV 1척에 이어 이달에도 1척을 해상풍력 전문기업 카델라에 인도하며 올해 예정한 2척에 대한 인도를 마쳤다. 2척 모두 예정보다 한 달 앞서 인도하며 WTIV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사 중 가장 많은 총 4척의 WTIV를 인도하게 됐다. 한화오션이 올해 인도한 WTIV는 길이 148m, 폭 56m 규모로 15메가와트(㎿)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운송·설치할 수 있다. 한화오션이 WTIV 수주에 공을 들이는 것은 그만큼 WTIV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서다. 국내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대형 해상풍력 단지 조성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이들 단지에 쓰이는 WTIV 수요 역시 증가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한화오션은 국내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을 주도해 2028년 WTIV를 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NH농협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AI플랫폼(ASAP)'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플랫폼은 금융보안원과 연계한 시스템이다. 금융권 전체의 금융사고 정보를 실시간 인식하고,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으로 수초 이내 고객 피해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상거래 징후가 포착된 고객에 대해서는 즉시 FDS를 통한 보안조치가 이뤄진다. 농협은행은 올해 이상거래 탐지를 고도화하고 안면인식 기반 인증을 도입하는 등 고객 자산호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거래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보안환경을 구축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GC녹십자는 지난 4일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수출의 탑은 작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수여된다. 해당 기간 동안 GC녹십자는 전년 대비 37% 성장한 3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 성장은 견고한 글로벌 백신 사업과 함께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의 가파른 매출 확대가 견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C녹십자는 국제 조달 시장에서 독감백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수주 증가도 이어져 백신 사업의 해외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 진입 첫 해인 지난해 약 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억 달러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북미 자회사 GC Biopharma USA와 긴밀히 협력해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유통 전략과 의료진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러한 전략적 대응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R&D·생산·제품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 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 경주에서 개최된 2025년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추진 성과대회는 매년 경상북도 22개 시·군에서 추진한 치매사업에 대한 추진사항과 사업성과를 평가하는 성과대회이다. 치매관리사업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통해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피해를 줄여 궁극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국가사업이다. 영양군 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환자 치료비 지원과 조호물품 지원, 치매예방교실, 치매노인 실종예방사업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오지마을 치매극복 손잡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치매관리 서비스 불균형 해소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농협(조합장 양봉철) 농가주부모임(회장 김태향)은 12월 5일(금) 영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20박스 및 쌀(4kg) 20포를 기탁하였다. 농가주부모임은 농촌에서 서로 협력하며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진 영농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며, 농촌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모임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말을 맞아 영양읍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기부한 쌀과 라면은 영양읍 내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쌀과 라면을 기탁받은 조00(남,86세)는 “외롭고 추운 겨울에 이렇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후원물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였다. 김태향 영양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은“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함께 마음을 모았다”라며 “지역주민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내년 졸업을 앞둔 금산군 복수초 졸업생들은 지난 4일 복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만든 딸기찹쌀떡과 편지를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졸업생들은 지역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 소방관, 어르신들에게 자신들의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방문에 나섰다. 이들은 복수면행정복지센터 외에도 소방서, 보건소, 마을회관 등도 찾았다. 복수초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생들의 인성을 키우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선자 복수면장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바쁜 와중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큰 힘이 됐다”며 “계속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