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5일 '자랑스러운 명지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당일 경기도 용인 명지대 자연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유병진 총장과 윤상조 총동문회장이 시상했다. 이번 '자랑스러운 명지인상'은 염 의장 단독 수상으로 '2012년 경기도의원으로 시작 현 의장으로 성공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를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에는 선정원 교학부총장, 박재현 행정부총장, 이현우 前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 염 의장을 축하했다. 염 의장은 “학교를 떠난 지 어느덧 36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제 정치 여정을 살펴주고 높이 평가해준 저의 모교 명지대에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저에게 주신 상을 경기도의회의 성공과 자치분권 완성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라는 격려로 여기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랑스러운 명지인상은 명지대학교와 총동문회 주최로 학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염종현 의장은 명지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1987년 졸업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해 6.1 지방선거에 경기 광주시장 후보로 민주당 경선에 참가했던, 박해광 전 시부의장이 민주당을 탈당했다. 박 전 시부의장은 5일 '민주당을 떠납니다'라는 탈당선언문을 낭독 후 탈당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전·현직 광주시 민주당 주요 당직자 약 30여명(이성규 前 광주시의회의장, 이정순 광주시 더불어민주당 갑지역위원회 운영위원, 박의선 前 광주시 민주당 사무국장, 유국진 前 더불어민주당 을지역 노인위원장)이 배석했다. 박 전 시부의장은 탈당선언문을 통해 “지금의 민주당은 내로남불과 안하무인, 부정부패, 내부총질의 아수라장으로 변질되어 그 누구의 목소리도 귀 담아 들으려 하질 않는다”라며 “더 이상 민주당을 통해서는 광주시민의 미래도 광주시의 발전도 요원해진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오늘 4월 5일 식목일에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이라는 의미를 가진 주목(朱木)나무를 가슴 한가운데에 식재했다”면서 “그 뜻은 ‘박해광은 영원히 광주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차별 없는 세상, 시민이 존중받는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이다” 덧붙였다. 현재 박 전 시부의장은 지난 해 6.1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쇼호스트 정윤정 팬클럽이 지난 4일 디씨갤러리와 MLB 파크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며 소위 '이재명 형수 욕설'을 거론 논란이 되고 있다. 정 씨는 생방송 중 욕설을 내뱉어 현대홈쇼핑으로부터 같은날 영구퇴출된 바 있다. 정윤정 팬카페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정윤정은 지난 1995년 방송 리포터로 데뷔 후 2002년부터 쇼핑호스트로 활동했다"며 "▲2011년 1,000억원 ▲2012년 1,600억원 ▲2013년 2,400억원에 달하는 판매수익으로 매진의여왕 등으로 불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설명했다. 이어 지난 1월 28일 현대홈쇼핑 정쇼 프로그램 중 욕설을 한 사실을 언급한 뒤 "팬들은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으며, 현대홈쇼핑 영구퇴출 결정을 받아들인다" 밝혔다. 논란이 된 대목은 말미에 언급됐다. 정윤정 팬클럽 일동은 '다만'이라는 전제 후 "민주당 대표 이재명도 과거 형수께 욕설을 하였고 SNS에서 수많은 패드립을 작성했음에도 대통령 선거에서 47% 넘는 1,600만명이 넘는 지지를 받았다는 것. 또한 "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77.77% 압도적인 극표율로 국회의원 170명*을 지휘하는 정당 대표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서울 금천구)이 교육부 특별교부금 3억 9,900만 원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부금은 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동일여자고등학교 본관동 외벽 콘크리트 처마 제거 및 보수공사 1억 7,800만 원 ▲서울매그넷고등학교(구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별관-신별관 연결통로 구축공사 2억 2,100만 원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함을 야기했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학교 자체 예산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였는데,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개선 작업에 착수할 수 있어 다행”이라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시가 강동구 '천호 A1-2구역'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5일 확정된 기획안에 따라 천호동에 최고 40층 규모 공동 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한강과 풍납토성 등이 인접해 자연·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쾌적한 주거단지로 재탄생한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망했다. 시는 이 일대 구역면적 약 3분의 1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묶여 8~14층 높이규제를 적용받는 점을 감안,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부분은 층수를 완화(35층→40층 내외)했다. 아울러 한강 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연접단지(천호A1-1구역, 공공재개발)와의 통합적 계획 마련에 주력했다.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해당 구역은 한강을 가깝게 누리고 풍부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40층 78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3만699㎡)로 거듭난다. 시는 자연·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주거단지를 목표로 ▲인접 단지와 통합적 계획으로 한강을 품은 단지 조성 ▲지구차원의 교통 개선을 통한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지역특성을 고려한 창의적 경관 창출 ▲지역과 커뮤니티를 공유하는 열린 단지 조성 등 4가지 원칙을 담았다. 우선 인접 단지와 통합적 계획을 통해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이인선 의원 (국민의힘・대구 수성을)이 지난 4일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났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구 수성을 지역현안 정책결의서'를 전달하며 "지산동과 범물동 지역은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 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되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하다” 강조했다. 또한, 전달된 결의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구 수성구 지산동과 범물동이 포함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의 택지 등에 적용되는 법률이다. ‘100만㎡ 이상인 택지’의 세부 기준은 시행령에서 규정할 것으로 보이나 69만㎡ 규모의 지산지구와 75만㎡ 규모의 범물지구를 각각의 택지로 규정하게 되면 특별법 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지산‧범물동은 연접해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하나의 생활권인 만큼 인접‧연접한 2개 이상의 택지 면적의 합이 100만㎡ 이상일 경우 ‘노후계획도시’ 적용대상이 될 수 있도록 시행령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1990년대 초중반 대구 계획도시의 1번지로 급속히 발전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구광역시 D병원. 현재 ▲대구교도소 ▲대구구치소 ▲청송교도소 등 법무부 수용시설 지정병원이다. 본지는 지난 2월 10일 ‘[단독] 대구교도소 수용자 간 ‘향정신성 의약품 투약’ 사건발생’ 제하 기사를 보도했다. 당시 재소자들에게 처방전을 내준 곳도 D병원. 사건을 제보한 A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상진료가 이뤄지며 재소자들이 1분 내외 진료를 보고 처방받는다” 전했다. A씨는 이어 “대구에 있는 병원에서 일반인들도 원하면 누구나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덧붙였다. 찾아간 D병원 환자들로 북적 무작정 찾아간 D병원. 원무과에 접수하고 진료를 기다렸다. 상당한 많은 환자가 대기 중, 대부분 정신과 환자들이었다. 1시간 기다려 의사와 진료가 시작됐다. 기자: “스틸녹스와 디아제팜을 처방받으러 왔습니다” 의사: “드셔보신 적 있으세요” 기자: “친구가 줘서 먹어봤는데 효과가 있더라고요” 의사: “2주 치 처방해드리겠습니다” 진료와 처방전까지 걸린 시간은 3분 남짓. 아무런 검사나 증상에 대한 문답 없이 처방전을 받아 수납 후 원내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었다. 제보자 A씨는 “마약중독자들은 3일 치를 한꺼번에 먹어 마약과 유사한 효과를
삶은 수동이에요 맞받아치려면 파리한 눈물 흘려야 해요 잡풀은 두려움 먹고 살아요 버거운 한숨의 내력 기복(祈福) 같은 연민으로 공감해요 벗어나는 방법은 책에 많아요 효력 없을 뿐 취업전선에 고개 숙이며 눈빛 잃는 게 정답이지요 생명은 무임승차 없어요 시멘트 뚫은 민들레에게 낭만 신화 꾸미지 말아요 희생자 역할 남아돌아요 겁먹은 가면으로 공과금 내는 기능인처럼 무뎌진 자괴감 가려요 저승 문 앞에 날벌레 사체 줄어들지 않아요 일찍 떨어지지 않으려는 꽃잎 같은 생명 무게 머리카락 한 올 같은 만용으로 버텨요 가시 박힌 마음은 말 잘 듣는 바람처럼 정글 숲의 순리를 살아요 저자: 김현희 시인, 껍질의 시(2020) / 고수(高手) (2021) / 견유주의(2021) / 소식주의 (2022)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글로벌 클라우드 전문 컨설트기업 시어스(Searce)가 한국 지사를 설립한다. 시어스는 21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2004년 설립된 시어스는 클라우드, AI 및 분석에 특화된 글로벌 클라우드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꼽힌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구글 올해의 파트너(Google Partner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해왔다. 한국 지사장은 VM웨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마이크로포커스 등 IT 업계에서 20여년의 풍부한 경력을 갖고 있는 조한정 지사장이 선임되었다. 조 지사장은 “시어스는 데이터와 AI에 특히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지금까지 충분히 관리되지 못했던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 영역에서 시어스의 기술력이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어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AWS에 편중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어스의 전세계 기업고객은 4,000개 이상으로, 유통, 게임, 엔터테인먼트, 금융, 헬스케어, 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지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인들의 관심이 없던 헌정회장 선거에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가 뛰어들면서 헌정회장 선거가 묘하게 과열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 문제로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한 상태에서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가 헌정회장 선거에 느닷없이 뛰어들면서 보수측 회원들이 신경을 쓰고 있다. 헌정회를 쉬운말로 좌파가 장악하려는 음모가 아닌가 하고 말이다. 제일먼저 보수대연합을 김동주 후보가 치고 나왔다. 장경우 후보와 후보등록 직전 3월5일 1차투표에서 1표라도 더 얻은 후보를 지원키로 합의도 했다. 문제는 김동주 후보가 김일윤 후보와 연대하는 과정에서 "지난 총회선거서 김일윤 후보가 허위조작문자를 보내 당선됐다"고 폭로했다. 나아가 '김일윤이 김동주의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고 주장한다.김일윤은 극구 부인한다. 진실공방이 벌어져 둘사이는 완전히 벌어졌다. 오늘(3.19) 김일윤-장경우 합의로 장경우 만이 두 후보와 연대하게 된 셈이다. 보수측 합의를 이끌어내 정대철 후보를 이길수 있는 후보는 '장경우' 한 사람 밖에 없는 셈이다. 공교롭게도 유일하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감옥에 갔다오지 않은 후보는 네 후보 중에 장경우 밖에 없다. 이재명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자유선진당 대표를 지낸 변웅전 전 의원이 장경우 헌정회장 차기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변 전 의원은 17일 ‘변웅전의 충언’ 제하 성명서를 발표 헌정회원들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냈다. 변 의원은 “차기 헌정회장은 도덕성이 생명’이라 직언했다. 이어 그는 “김일윤 후보가 자신을 지지한다는 김동주 후보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며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라” 밝혔다. 또한 “민주당 대표를 역임한 모 후보는 (쌍방울과 관련된) KH그룹 사외이사를 6년이나 했다” 주장하며 “(헌정회장은) 최소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감방살이 한 흔적은 없어야 한다” 강조했다. 다음은 변 전 의원이 헌정회원들에게 보낸 성명서 전문이다. ——— 다음 ——— 헌정회장은 도덕성이 생명 헌정회장 선거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습니다. 김동주 후보는 "김일윤 후보가 자기를 지지하며 선대위원장직을 요청하여 수락했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김일윤 후보는 극구 부인합니다. 도대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겁니까? 김일윤 후보가 왜, 김동주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겠다고 제안했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김동주 후보는 이에 대해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3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주식회사 열린공감티브이(더탐사)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급기야 이사회가 개최 예정이던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더탐사 사무실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향후 (경영권 분쟁 중인) 양측 대립은 더욱 격화 될 전망이다. 열린공감TV 측은 당일 오후 10시 긴급방송을 통해, 정천수 대표에 대해 더탐사 측이 자행한 폭행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회의실에서 '정 대표의 뒷통수를 가격하는 더탐사 최 모 대표'가 담겨있다. 함께 공개된 녹취에는 더탐사 여성 직원이 정 대표에게 항의하는 음성과 '퍽'하는 구타로 추정되는 음향이 담겨있다. 이사회에 동행 입장은 못하고 현관에 대기하던 열린공감TV 취재진 카메라에도 황급히 회의실을 탈출하는 정 대표와 이를 막는 더탐사 직원들 모습이 담겨있다. 열림공감TV 정천수 대표는 "이날 이사회는 ‘경영악화로 자금 수혈이 필요하다는 현 더탐사 운영진의 요구로 신주발행(16억원)’을 안건으로 소집됐다" 설명했다. 해당 이사회는 정 대표가 ‘현재 경영권 분쟁 중인 상황에서 신주 발행은 대주주(51%)의 이익에 반한다’는 취지로 신청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을 법원에 제기 인용됐다. 정 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헌정회는 국회의원 출신들의 모임이다. 헌정회장을 선출하는 총회가 3월21일 11시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지금까지는 헌정회가 국회의원 출신들의 경로당(?)이나 다름없다. 국회내의 옛날 국회의장 공관 건물을 헌정회가 사용하고 있는데 연세드신 국회의원 출신들이 끼리끼리 모여 소일하는 곳이다. 재기를 꿈꾸는 젊은 회원들은 아예 나타나기를 꺼린다. 하지만 헌정회장이 1천명이 넘는 국회의원 출신들의 대표라는 점에서 최고의 명예직으로 여긴다. 이번에 헌정회장 출사표를 던진 후보가 기호1 김일윤, 기호2 장경우, 기호3 정대철, 기호4 김동주 4명이다. 특이한 것은 국회의장 출신이나 당대표 출신들이 꺼리는 헌정회장에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가 출마한 것이다. 첨예한 여야 대치속에 '국민의힘' 계열의 보수세력이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나머지 세명은 모두 보수세력이다. 얼핏보아 보수세력이 분열되어 불리해 보인다. 문제는 1차투표에서 투표 참석자의 과반수가 넘지 못할 경우 1, 2위 결선투표를 하게 된다. 전직 국회의원은 보수세력이 다수다. 역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보수권의 1위에 관심 높아 자연히 보수권이 분열되어 장경우, 김일윤, 김동주 후보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