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여성가족부가 최근 발생한 서울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에 대한 조치로 공용화장실 앞 폐쇄회로(CC)TV와 내부 비상벨 설치 등을 내놓았다.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20일 오후 강남역 10번 출구를 찾아 조문한 뒤 향후 여가부가 내놓을 대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강 장관은 “공용화장실 앞에 CCTV를 설치하는 조치가 이뤄질 것 같다”며 “현장에 오기 전에는 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하는 내용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어 “현장에서 느낀 건 모든 건물에 (CCTV를 설치)해도 한계가 있지 않겠냐는 것이다”며 “근본적인 대책은 함께 사는 사회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보듬고 사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강 장관은 파란색 정장 차림으로 이날 오후 3시45분께 강남역 10번 출구를 찾았다. 도착하자마자 강 장관은 아무 말 없이 추모 공간에 바쳐진 수백송이의 꽃과 애도의 메시지가 담긴 색색의 메모지를 응시했다. 현장을 둘러본 소감에 대해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아직도 우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약자나 장애인들이 범죄에 노출되는 일이 계속 발생하는 것이 안타깝고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착잡한 심정을 표현했다. 이어 “어떤 조치를 하면 나아질 수 있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29·사진,LA 다저스)이 두 번째 재활 등판에서 홈런 두 방을 허용했다.다저스 산하 싱글A 팀인 란초 쿠카몽가 소속으로 재활 등판을 하고 있는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쿠카몽가의 론마트 필드에서 열린 산 호세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3피안타(2홈런)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지난 16일 첫 재활 등판에서 22개의 공을 던지며 2이닝을 소화했던 류현진은 이날 44개의 공을 뿌리며 실전감각을 조율했다.류현진은 44개의 공 가운데 34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고, 삼진 1개를 솎아냈다.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지난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이날은 홈런 두 방을 맞으며 실점했다. 재활 등판 2경기 평균자책점은 1.80이 됐다.1회초 선두타자 로니 제바비와 9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류현진은 결국 제바비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스티븐 듀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유격수 실책 탓에 후속타자의 출루를 허용했다.류현진은 이어 타석에 들어선 크리스 쇼에게 초구를 통타당해 우중월 투런포를 허용했다.류현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정운호 게이트’ 핵심 인물로 꼽히는 브로커 이모(56)씨가 체포됨에 따라 답보 상태이던 검찰 수사가 새국면을 맞게 됐다. 이씨는 체포직전 가족을 통해 자수 의사를 밝혀 사실상 검찰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고 수사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21일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은 전날 신병을 확보한 이씨의 '입'을 통해 그간 제기됐던 법조계 로비 의혹의 실체가 상당부분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가 자신을 방어하기 시작하면 그간 말문을 닫았던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와 이번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만표(57) 변호사도 입장을 바꾸지 않겠냐고 보는 것이다. 이씨 체포를 발판 삼아 상호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이들 3인의 '균열'을 노리겠다는 게 검찰 전략이다. 검찰이 가장 기대하는 대목은 이씨의 고교 선배인 검사장 출신 홍만표(57) 변호사와의 돈거래다.홍 변호사는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과 경찰 수사를 받던 정 대표 사건 변호를 맡아 두 번이나 무혐의 처분을 이끌어 냈다. 이 과정에서 거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게 홍 변호사를 둘러싼 의혹이었다. 일부에선 홍 변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여야정은 20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국가재정을 투입해야 한다는 데 상당부분 공감을 나타냈다.새누리당 김광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여·야·정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구조조정 문제에서 이해 관계자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현재의 부실과 잠재적 부실 진단을 토대로 국민 부담이 최소화되게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고, 재정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투자 확충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논의는 됐지만 규모 등은 구체적으로 논의되진 않았다”면서도“다만 재정도 상당한 부분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고 '재정' 투입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 “현재 부실과 잠재적 부실을 진단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해야 하고 재정도 부담해야 한다는 게 최종적으로 합의된 것”이라고 부연했다.변재일 더민주 정책위의장은 그러나“합의라고까지 할 수는 없고, 논의가 모아진 것”이라고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다.'재정 지출' 방식을 놓고서는 정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비록 19대 국회에서는 이루지 못했지만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의 육성과 노동시장의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낸 중소기업인 모두가 자랑스러운 애국자”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낮 중소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201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기념하고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계가 합심해서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해 주신다면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19대 국회는 전날 마지막 본회의를 열었지만 여야간 이견이 없는 무쟁점법안만 처리하고 막을 내렸다. 노동개혁 4법과 규제프리존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박 대통령이 입법을 촉구해 온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안들은 사실상 폐기됐다. 청와대는 20대 국회가 개원하는 즉시 노동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처리를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신산업을 육성해서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야 한다”며“하지만 획기적인 규제개혁 없이는 새로운 산업을 발전시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어 “일본과 중국은
[대구=이종근 기자]살해된 대구 건설사 대표 김모(48)씨 시신이 20일 오전 10시25분께 경북 청송군 현서면과 영천시 화북면 경계 지방도로 인근 야산 계곡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됐다.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김씨의 시신은 도로에서 20∼30m 아래 계곡에 얕게 묻혀 있었다.피의자 조모(44)씨가 경찰 조사에서“5~6년 동안 같이 일한 김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해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범행을 자백했다.조씨는 김씨를 살해하기로 마음을 먹은 뒤 살해 계획을 세웠다. 조씨는 김씨를 살해하기 위해 수면제를 넣은 숙취해소제를 차량 트렁크에 보관했다.이후 조씨는 지난 8일 김씨가 지인 2명과 함께 골프모임을 가진 후 인근식당에 들어가기 전 미리 보관하고 있던 수면제가 든 숙취해소제를 먹였다.이에 김씨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잠이 들었다. 조씨는 잠이 든 김씨를 자신의 차에 태워 회사 주차장으로 이동했다.회사 주차장에 도착한 조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30분께 뒷자석에 누워 있던 김씨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또 조씨는 숨진 김씨의 시신을 자신의 차 트렁크에 실은 뒤 지난 9일 새벽 경북 청송 노귀재 인근 야산에 암매장했다.조씨는 김씨의 시신을 암매장하기 위해 경북 청송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여야 3당과 정부는 20일 월 1회를 원칙으로 민생점검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마친 직후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월 1회를 원칙으로 필요할 때 3당 정책위의장이 합의해 회의를 개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다음 회의는 6월 둘째 주에 하기로 했다”며 “굳이 이런 회의체보다는 설렁탕 집이나 좀 편안한 자세로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성과연봉제에 대해서는 2015년 노사정 합의대로 기준을 마련하고 노사합의로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정부 측에, 특히 강압 등 불법 논란이 있음을 지적하고 정부는 이에 대해 불법 탈법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누리과정 예산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우선 금년 보육대란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좀 더 재정적인 책임을 지고 대책을 마련해서 다음 회의에서 보고 논의될 수 있도록 했다”며“정부는 금년 예산은 시도간 형평성 문제 등이 있으므로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구조조정 문제는 이해 관계자의 책임을 분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현직 부장판사가 최근 여성 혐오 범죄로 알려진 '강남 화장실 살인사건'에 대해 과한 수준의 연대 대응으로 사회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서울동부지법 문유석(47)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두 차례에 걸쳐 강남 화장실 살인사건을 염두한 글을 올렸다.문 부장판사는 첫 번째 SNS에서 지난해 펴낸 저서 '개인주의자 선언'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인간은 본질적으로 100% 동물이다. 그것도 흉폭한. 사회란 약육강식의 정글이고. 평화로운 자연상태 같은 것은 존재한 적도 없다”면서 “인간은 문명이라는 구속복을 입기 시작하면서 가까스로 아슬아슬한 인위적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약자에 대한 공격, 혐오 본능의 발현에 대해서는 다소 과도할 정도의 분노, 경고, 사회적 압력이 필요하다"며 ”약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함께 분노하는 연대의식은 약육강식의 본능을 억제하는 최소한의 구속복“이라고 표했다. 또 “그것보다 약자의 분노 과도, 비합리성에 대해 투덜거리는 것을 우선하는 이들은 인간들의 야수적 본능(그리고 문명의 허약함)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거나 무지하다”며 고인의 명복을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한국프로기사회 탈퇴'라는 강수를 둔 이세돌(33) 9단이 입을 열었다.이 9단은 20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4층 메이플홀에서 열린 제17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 시상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기사회 정관을 보면 굉장히 문제점이 많다”며 “사회 전체를 바꿀 수는 없지만 바둑계 내부는 상식이 통하는 곳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탈퇴서 제출 이유를 밝혔다.이 9단은 지난 17일 형인 이상훈 9단과 함께 양건 기사회 회장에게 탈퇴서를 전달했다. 기사회는 실질적으로 한국기원을 움직이는 축으로 인식되고 있기에 이 9단의 선택은 논란을 불렀다.당초 이 9단은 '기사들의 수입에서 3~5%의 적립금을 일률적으로 공제한다'는 정관에 큰 문제의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적립금 문제는 일부다”며 “기사회는 기사들의 의견을 모으고 상급 기원에 건의를 하는 단체인데, (지금은)그것과는 거리가 있고 변질된 형태”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이어“(정관에 따르면)기사회를 탈퇴하면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예전에는 없던 것이었다. 일부 수뇌부가 2009년 휴직사건 이후 추가하지 않았나 한다”고 예를 들었다.그러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맨부커 인터내셔널상(The 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에 빛나는 작가 한강(46)의 연작소설 '채식주의자'가 미국과 영국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채식주의자'(The Vegetarian)는 지난 17일 수상 직후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이름을 올렸고, 현재 미국과 영국 모두에서 70위권에 들었다.'채식주의자'는 20일 낮 12시 현재 미국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순위 77위다. 수상 직후에는 42위까지 순위가 치솟기도 했다.'채식주의자'란에는 맨부커상 수상작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 소설에 대한 세계 유력 매체의 평가와 98명의 독자가 남긴 리뷰도 게재돼 있다. '채식주의자'에 대한 구매자들의 평점은 5점 만점에 3.7점이었다.이 작품에 대한 관심은 영국에서 더 높다. '채식주의자'는 현재 영국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순위 58위다. 수상 직후에는 18위까지 순위가 오르기도 했다.미국 아마존닷컴의 '채식주의자'란에는 유력 매체의 평가와 함께 15명의 일반 독자 리뷰가 실려있다. 구매자 평가는 5점 만점에 4.3점으로 더 좋았다.미국과 영국의 독자들은 '채식주의자'에 대해 "강력하고,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배우 안소희(24․사진)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안투라지'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20일 밝혔다.'안투라지'(연출 장영우, 극본 서재원·권소라)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과 그의 친구들인 '호진'(박정민)·'준'(이광수)·'거북'(이동휘)이 연예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담은 코미디물이다.이 작품은 미국 HBO에서 제작한 드라마가 원작으로 2004~2011년 8년 동안 8개 시즌이 만들어진 인기 시리즈물이다.안소희는 '안투라지'에서 영빈의 첫사랑인 여배우 '안소희'를 연기한다.'안투라지'는 이번달 말 제작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신라면세점은 최근 국내 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 송혜교를 공식 모델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송혜교는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여자 주인공역을 맡아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신라면세점은 “송혜교씨가 패션 및 스타일의 아이콘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한류 쇼핑을 리딩하고 있는 신라면세점과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신라면세점은 송혜교를 모델로 활용,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한편 신라면세점은 송혜교와의 모델 계약을 기념하기 위해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과 중국 내 최대 SNS 웨이보에 '신라면세점 새 모델 맞추기' 이벤트를 동시 진행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브라질 정부가 에이즈 등 성병,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콘돔 45만개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는 20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 선수촌이 개촌하는 7월24일부터 콘돔 45만개를 각국 선수단에 무료로 나눠줄 것이다"고 보도했다.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배포했던 콘돔 15만개보다 무려 3배나 많은 수량으로 올림픽 역대 최다 콘돔이다. 약 1만500명이 참가해 1인당 42개가 돌아간다.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남성용 콘돔 35만개, 여성용 10만개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원활한 성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윤활유를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루카스 단타스 조직위 대변인은 "이것도 충분하지 않다"며 "브라질 정부는 안전한 섹스를 권장한다. 콘돔이 에이즈와의 전쟁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성관계를 통해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 예방의 성격도 있다.지카 바이러스는 2014년 이전까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유행하는 질병이었지만 최근 3~4개월 동안 브라질을 비롯해 중남미 36개국에서 발병했다.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