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세계원전사업자협회' 총회를 유치했다.한수원은 "지난 4일(한국시간) 열린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런던본부 이사회에서 2017년 총회를 국내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한수원은 지난 7월17일 WANO 아시아지역 이사회에서 총회 유치 계획을 발표한 뒤 파키스탄과 경합 끝에 개최권을 따냈다.WANO 총회는 전 세계 원전 관련 업체들의 최고경영자 등을 망라한 약 1000여명의 세계원자력산업계 리더들이 참석하는 최고 의결기구로 2년에 한 차례씩 격년제로 열린다.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번 총회 유치로 2015년 10월부터 2년간 세계원전사업자협회장(WANO President)을 맡아 전세계 원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 결정과정을 이끌게 됐다.한수원 관계자는 "세계 원자력 산업계의 최대 행사인 총회 유치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원전 안전운영 및 건설능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하지원(36)이 아시아권에서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10일 매니지먼트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지원은 25~27일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2박3일 동안 기자회견, 화보 촬영, 미디어 인터뷰, 팬미팅 등의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기황후'가 싱가포르 방송사인 스타허브(Starhub)의 드라마 전문 채널 'VV 드라마'를 통해 10일부터 월~금요일 골든 타임에 방송됨에 따라 이 방송사가 하지원을 초대했다.해와달 엔터테인먼트는 "하지원이 이미 '시크릿가든' 등 전작들의 인기로 싱가포르는 물론 인접한 말레이시아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지난 6월 타이완 방문으로 '기황후'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이번 싱가포르 프로모션으로 이어졌다"고 알렸다.하지원은 이번 싱가포르 방문 이후 10월19일 타이완을 시작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하는 등 아시아권 공략에 나선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지난달 6일 개봉한 김남길(33) 손예진(32) 주연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10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관객 수 8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31일 700만 관객을 넘긴지 약 10일만이다. 개봉일로 따지면 35일만이다.개봉 이후 앞서 스크린에 걸린 '명량'의 기세에 눌렸던 '해적'은 지난달 22일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며 개봉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좌석 점유율 77.8%를 기록 중이다. 9일에는 신작들이 대거 등장했음에도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하기도 했다.'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이야기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년 F1 코리아 그랑프리(GP) 무산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어 전남도와 FOM(Formula One Management)의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10일 F1조직위에 따르면 국제자동차연맹(FIA)은 최근 2015년 F1 캘린더 잠정안(provisional plan)을 발표했다.2015년 잠정안은 3월15일 호주 첫 경기로 출발해 11월29일 아부다비를 끝으로 총 20경기를 예고하고 있다.내년 경기에는 예상대로 한국대회가 빠졌으며 10월25일 멕시코가 23년만에 F1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F1 캘린더 최종안이 올해 연말께 확정될 예정이지만 이변이 없는 한 잠정안대로 한국 대회는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2015년 한국 대회 무산은 버니 에클레스톤 FOM 회장의 발언으로 예상돼 왔다.만성적자 등의 이유로 F1 대회 중단에 무게를 두고 있는 전남도 조직위는 최종 캘린더에서 한국이 빠질 경우 FOM과의 소송을 자연스럽게 피하고 협상도 유리하게 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회 중단에 따른 소송에 휘말릴 경우 계약서상 전남도가 지불해야 할 위약금과 소송비용은 최대 1억 달러 이상이 될 수도 있어 전남도 입장에서는 어떤 방법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 중인 '일본인 괴물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9월 중순에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0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다나카는 이날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시뮬레이션 피칭을 실시했다.다나카는 타자들을 세워놓고 3이닝을 던지면서 컨디션을 조율했다.지난 7월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등판 이후 오른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다나카는 팔꿈치 내측 인대 부분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아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수술 대신 재활을 택한 다나카는 치료를 모두 마치고 지난달 초 캐치볼을 시작했다.다나카는 8월17일 처음으로 불펜피칭을 했으며 이후 몇 차례 시뮬레이션 피칭을 실시하며 복귀가 가능한지 여부를 가늠해왔다.이날 다나카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지켜본 조 지라디 감독은 "다나카가 한 차례 더 재활등판을 하면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다.지라디 감독은 다나카가 시뮬레이션 피칭을 한 번 더 하거나 교육리그에 등판해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하게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ESPN은 "다나카가 이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이번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흥행을 우려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한 가지가 개최국인 우리나라 국민들의 높아질 대로 높아진 눈높이다.한국이 1988서울올림픽을 이미 개최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눈 앞에 두고 있는데다 이미 2012런던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2004아테네올림픽 이후 3회 연속 10위 이내에 들고 2013소치동계올림픽에서 13위로 처지기는 했지만 2009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5위에 오르는 등 숱한 올림픽 금메달을 경험한 만큼 올림픽보다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아시안게임 2위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관심조차 갖겠느냐는 얘기다.그러나 정말 그럴까?의외로 지난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아직 없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여러 명 존재해 이들의 금메달 획득 여부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2012런던올림픽으로 직행해 금메달을 딴 선수들은 작은 토끼 한 마리를 사냥할 때도 최선을 다하는 사자처럼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겨냥하고 있다. 특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명예를 지켜야 한다는 나름의 부담감도 있다.'한국 여자권총의 간판' 김장미(22·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유럽클럽연맹(ECA)이 2022카타르월드컵 겨울 개최를 논의 중인 국제축구연맹(FIFA)을 향해 공식적으로 이의 제기를 했다.움베르토 간디니 ECA 부회장은 10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FIFA는 카타르월드컵 겨울 개최를 논의하기 전에 우리 유럽클럽들이 개최 시기 변경을 납득할 수 있는 타당한 근거를 제시해야만 한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2014브라질월드컵의 경우 유럽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 약 75%가 자국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며 "월드컵이 정규리그 일정과 겹치게 될 경우 각국 국가대표가 주를 이루고 있는 유럽리그에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라고 강한 어조로 반문했다.아울러 "월드컵 개최 시기 변경은 사상 처음 논의되고 있는 일이다. 만약 겨울 개최가 확정된다면 이는 향후 세계 축구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월드컵과 무관할 수 없는 유럽클럽들은 FIFA에 겨울 개최 문제와 관련한 보다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설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카타르는 지난 2010년 한국·미국·일본·호주 등을 따돌리고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다.중동의 여름 폭염이 카타르의 월드컵 개최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떠올랐다. 월드컵은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다 부상을 당하는 관중이 매년 4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이 1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프로야구 관중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부상 관중수는 2010년 504명, 2011년 440명, 2012년 458명, 2013년 426명, 2014년(7월16일 기준) 8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400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 중 사고를 당하는 것이다.특히 최근 5년간 부상 관중 1909명 가운데 94%인 1799명이 파울볼로 인한 사고였다.구단별 관중 사고 현황을 보면, 삼성이 255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 247명, LG 244명, 한화 241명, 롯데 234명, SK 233명, KIA 230명, 넥센 227명 순이었다.박 의원은 "구단별로 의료진과 장비, 차량 등 통일된 기준이 없다. LG, 롯데, KIA, NC 구단의 경우 의사가 배치돼있는 반면 그 외 구단은 간호사와 응급구조사만 있다. 14년이 지난 차량을 구급차로 사용하고 있는 구단도 있는 등 응급장비 구비 또한 구단별로 상이한 실정"이라며 "프로야구 관중객 유치 노력에 비해 안전사고 예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9월 입주 물량이 8월에 비해 1만여 가구나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23곳 총 1만5459가구다. 이는 8월 총 2만6194가구에 비해 1만735가구 감소한 물량이다.수도권은 8월 입주 물량인 8442가구에 비해 406가구 늘었지만, 지방은 1만7752가구에 비해 1만1141가구 줄어 지방 감소폭이 컸다.우선 수도권은 10곳 총 8848가구가 입주한다. 서울 6곳 5609가구, 경기 1곳 457가구, 인천 3곳 2782가구다.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오는 29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아현뉴타운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전용면적 59~145㎡ 총 3885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다.아현초·아현중·숭문고·서울여고·이화여대·서강대·연세대 등 단지 주변으로 학교가 풍부하고, 현대백화점(신촌점), 이마트(마포공덕점), 롯데마트(서울역점), 롯데백화점(본점), 신세계백화점(본점) 등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경기 남양주시 도농동에서는 '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카페리여객선에 적재되는 화물의 고박기준이 대폭 강화된다.해양수산부는 카페리여객선의 여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기준(카페리선박의 구조 및 설비 등에 관한 기준)을 개정해 여객선에 적재·운송되는 차량과 화물의 고박기준을 대폭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우선 내년 7월부터 여객선에 탑재되는 차량과 화물의 고정개소를 최소 4곳 이상으로 하고, 컨테이너 화물의 경우 네 모서리를 고정하는 등 1단과 2단에 따라 고정방법을 구체적으로 정했다.일반화물의 경우에도 고정된 수납설비에 적재한 후 운송해야 한다.연해구역 이상을 항해하는 여객선의 고박설비 강도는 기존 대비 25% 강화(기존 횡요각 20도→개선 횡요각 25도)하고, 1000t 이상 여객선의 고박설비는 추가로 20%를 비치·운항해야 한다.횡요각은 배가 파도, 바람 등으로 인해 좌우로 기우는 각도를 뜻한다.아울러 현장에서의 통일된 법 규정 적용을 위해 '평온'에 대한 해상상태를 '파고 1.5m 이하, 풍속 7m/sec 이하'구체화 했다.황의선 해사산업기술과장은 "이번 고박기준 강화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여객, 선원 등 모든 이용객과 화물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항만공사에서 사채를 발행하는 경우 사전에 주무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해양수산부는 공기업 경영정상화의 핵심사항인 공기업 부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불요불급한 사채발행이 이뤄지지 않도록 '항만공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10일 밝혔다.해수부는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전체 공공기관 평균 부채율(220%) 보다 훨씬 낮은 실정(34%)이나 공기업의 방만경영을 사전에 철저히 관리·감독함으로써 공기업 경영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개정안에는 4개 항만공사의 공통기능과 중복되는 기능에 대한 논의와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협력네트워크인 '항만공사운영협의회'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또 항만시설공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의 범위를 확대해 항만공사 사업추진의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했다.항만이용자에 대한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항만시설관리권으로 출자된 재산은 항만 이용자의 사용신청이 있는 경우 항만공사에서 관리청의 전대 승인없이 사용 수익이 가능하도록 했다.이밖에 항만공사 운영재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항만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2개월 연속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이어가던 수입차 판매가 8월들어 주춤했다. 계절적 요인에다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이 겹치면서 나타난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된다.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입차의 신규등록 대수는 1만6442대로 지난 7월보다 9.2% 감소했다. 작년 같은 기간 1만3977대와 비교하면 17.6% 늘어난 수치다.올해 8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12만881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만3417대 보다 24.6% 많았다.8월 판매량을 브랜드별로 보면 비엠더블유(BMW)가 3,213대로 가장 많았고,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3,067대, 아우디(Audi) 2,762대, 폭스바겐(Volkswagen) 2,512대, 포드(Ford/Lincoln) 626대 등이 뒤를 이었다.이밖에 토요타(Toyota) 595대, 렉서스(Lexus) 448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437대, 미니(MINI) 436대, 랜드로버(Land Rover) 422대, 닛산(Nissan) 312대, 혼다(Honda) 301대, 볼보(Volvo) 272대, 인피니티(Infiniti) 261대,
승진◇실장급▲산업기반실장 황규연전보◇실장급▲기획조정실장 김준동▲산업정책실장 박청원▲에너지자원실장 정양호◇국장급▲투자정책관 김영삼▲통상정책국장 김창규▲통상협력국장 이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