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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7거래일 연속 강세…장 초반 292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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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50포인트(0.43%) 오른 2919.54를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2924.07까지 올라 292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지수가 292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22년 1월 14일(2944.97)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이날 2.95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전날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을 소화하며 상승폭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  미국의 5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1% 상승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문가 전망치(0.2%)를 밑돌았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사자'로 나서며 지수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8억원, 15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61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200원(0.335) 내린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는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 기아, HD현대중공업 등이 1~2%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는 각각 1% 넘게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95포인트(0.25%) 오른 788.2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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