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총무과장 염기성 ▲기획처 기획평가과장 문상연 ▲학생처 학생과장 장윤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오후 9시 반포 한강지구 세빛둥둥섬에서 열리는 '브레드 앤 버터 서울(Bread and Butter Seoul, BBS)'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행사에 참석한다.박 시장은 지난달 독일을 방문해 독일 최대 규모 패션 박람회 브레드 앤 버터의 내년 서울 유치를 확정한 바 있다.박 시장은 오전 10시에는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역사, 경관, 건축,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남산 회현자락 학술회의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한다.오후 2시10분에는 중랑구 신내동 새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한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오후 7시30분에는 서초구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공연하는 국악한마당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 스물셋 - 슬픔은 힘이 되고'를 관람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1일(현지시간)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 '닥터 둠(Dr.Doom)' 마크 파버가 글로벌 페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의 실적 부진을 예로 들며 미국 증권 시장의 추락을 예고했다.CNBC에 따르면 파버는 이날 "지난 8월 맥도날드의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7%가 떨어졌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에서의 불량고기 파동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의 판매도 2.8% 하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맥도날드는 글로벌 경제를 살펴보는데 매우 중요한 척도"라며 "무슨 일로 증시가 추락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주식)수익성이 실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맥도날드의 판매량이 늘지 않는다면 이는 세계 각 국의 중앙은행들이 실시한 통화정책의 실패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현금을 찍고 차관을 늘려주는 것은 자산시장, 부동산, 주식시장에 거품만 늘렸다"고 지적했다.또 "결국 물가의 상승에 비해 가처분소득(개인소득 중 소비·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은 늘지 않았고 소비자의 구매력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파버는 이전부터 연방준비제도(Fed)와 일부 중앙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주도적인 아랍 국가들은 11일 '이슬람국가(IS)'와 싸우려는 미국을 도와 각자 자기 몫을 하기로 결의했으나 막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회원국인 터키는 이에 합류하기를 거부했다.이날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연안 도시 지다에서 미국의 중동 동맹국 10개국 대표들은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회의를 한 후 미국의 작전을 전폭지지하기로 했다.이 자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및 걸프만 국가들이 참가해 IS를 격퇴하기 위한 모든 전략에 동조하기로 했으나 터키는 회의에 참석하고도 최종 성명에 서명을 거부했다.터키는 이라크와 시리아로부터 석유의 밀수를 차단하고 외국인 전사들이 이 나라로 들어가는 것도 막아야 한다는 중요한 역할을 요청받고 있으나 이를 망서리고 있다.터키의 이런 자세는 지난 6월 IS가 모술 시를 점령할 때 터키 영사관 직원 등 49명의 터키인들이 납치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에 미국은 터키가 공동선언 서명을 거부한 것을 크게 문제삼지는 않고 있다.그러나 미국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는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중동국가들 내부에서 일고 있는 갈등은 IS에 대한 공동전선을 어렵게 할 것이다.가장 대표적인 것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3년 전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 현장엔 새로운 빌딩이 솟아오르고 희생자 추모관도 문을 열었지만 그날의 아픔은 가시지 않고 있다.세계 역사상 최악의 테러 참사로 기록된 9·11테러 13주기를 맞은 11일 맨해튼 남단 그라운드 제로와 납치 여객기 테러공격을 받은 펜타곤, 버지니아에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도식이 열렸다.뉴욕 맨해튼은 음울한 회색빛 하늘의 흐린 날씨였다. 그라운드 제로에 모인 유족과 추모객들은 첫 번째 여객기가 쌍둥이빌딩 북쪽 타워와 충돌한 오전 8시46분을 기해 1분 간 묵념을 했다. 같은 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 부부가 백악관 잔디밭에서 묵념을 했다.그리고 두 번째 여객기가 남쪽 타워와 충돌한 오전 9시3분, 두 개의 건물이 무너진 시간, 또다른 여객기들이 펜타곤과 충돌하고 버지니아 평원에 추락한 시간에 맞춰 묵념이 이어졌다.오바마 대통령은 펜타곤에서 열린 추도 행사에 참석했다. 해군 군악대가 국가를 연주한 가운데 척 헤이글 국방장관, 마틴 뎀프시 합동참모본부의장 등은 새로 복구한 펜타곤 벽에 걸린 초대형 성조기 앞에서 추도 행사를 가졌다.오바마 대통령은 “평화로운 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세계의 선도적인 한 인권단체가 이스라엘이 올여름 가자에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11일 발표했다.뉴욕에 본부를 둔 휴먼 라이츠 워치(HRW)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던 유엔 학교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3차례에 걸친 공격을 조사한 결과 그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HRW는 가자지구에서 따로 떨어져 있는 3곳의 유엔 학교들에서 최소한 45명이 사망한 사건들을 조사했다고 말했다.이 단체는 현장 조사와 목격자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이 학교 지역에는 아무런 군사적 표적이 없었음이 분명하며 그 공격들의 일부는 무차별적인 것이었다고 비난했다.HRW의 특별 고문인 프레드 에이브라햄스는 "이스라엘 군은 수백 명의 민간인들이 대피해 있는 3곳의 잘 마크된 학교들을 공격해 민간인들을 살상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1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불법 개입과 관련해 경제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제재는 러시아 금융과 에너지, 방산 부문 등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러시아 정치적 고립이 심화하고 경제적 피해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이날 유럽연합(EU)은 러시아 석유산업 등을 겨냥한 추가 경제 제재가 12일 발효된다며 이번 제재는 러시아 은행과 방산업체, 에너지 기업들의 유럽 자본시장 접근 통제와 특정 과학기술 제품 수출 제한, 정책 결정자를 포함한 28명에 대한 여행 금지 및 자산 동결 등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미국과 EU의 추가 제재는 지난주 우크라이나와 친러시아 반군 간 휴전이 이뤄졌음에도 예정대로 실시되는 것이다.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위기 종식 약속을 지킨다면 제재를 철회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분리주의자들이 11일 바르셀로나에서 독립 깃발을 흔들며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일주일 후 실시되는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에 영향을 받은 이들은 노랑 및 빨강 색의 셔츠를 입고 '독립'을 외쳤다. 주최 측은 50만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주장했으나 카탈루냐 지방정부는 시위가 끝날 때까지 참가자 규모를 밝히지 않기로 했다.카탈루냐 지역 지도자 아르투르 마스는 오는 11월9일 760만 명의 이 지역에서 분리 독립투표를 실시하는 계획을 밀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관측통들은 스페인 헌법재판소가 저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스페인 정부는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오는 18일 치러지는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는 여론조사 결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접전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스코틀랜드 투표는 카탈루냐뿐 아니라 스페인 북부 바스크, 프랑스 코르시카, 이탈리아 북부 지역, 벨기에 플라망 등의 분리 독립 움직임을 부추기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문선명(1920~2012)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1981년 서울 제10회 국제과학통일회의(ICUS)에서 제창한 '국제하이웨이·한일 터널 구상'이 지난 11일 열린 대마도 조사사갱(調査斜坑) 기공식으로 첫걸음을 디뎠다.국제하이웨이는 동북아 국가간 사람, 물건, 자본, 서비스의 자유로운 이동시대를 열어 경제공동체를 구축, 평화와 안전을 이루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문 총재 비전에 따라 1982년 4월 일본에서 국제하이웨이건설사업단이 발족, 1983년 5월 일본 홋카이도대학 명예교수인 사사 야스오를 중심으로 일한 터널연구회가 설립됐다.그해 7월에는 규슈 사가현 가라쓰와 이키, 쓰시마의 육상부와 해역부 조사를 개시했다. 1986년 10월 사가현 진제이초 나고야에서 제1차 조사를 위한 파일럿 터널 공사를 시작했다.일본 측은 지상과 해양, 항공지형 조사와 터널 구간을 따라 환경 역학조사를 병행했다. 가라쓰에서는 한일 터널 탐사를 위한 굴착공사를 진행했다. 현재 바다 밑 547m까지 뚫은 상태로 지질조사가 계속되고 있다. 재단이 한·일 해저터널을 위해 지금까지 투입한 비용은 500억원 규모다.국제하이웨이재단 측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대마도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가 12일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추진 중인 정부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어제 한·캐나다 FTA비준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정부는 비준안에 대한 국회 동의를 얻어 20일 캐나다로 출국하는 대통령이 서명할 예정이라고 했다"며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국회 동의절차를 전제로 한 캐나다 일정을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그러나 FTA로 피해를 입는 축산인 등 농민들은 대규모 궐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협정 체결 전에 피해보상 직불금과 사료비 절감 방안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하며 "축산농가의 요구에 아랑곳 않고 1주일 만에 국회 비준을 하겠다는 것은 국회를 통법부로 여기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김 원내수석부대표는 또 "서민 민생보다 대기업 살리기에 골몰하는 정부는 과연 누구를 위한 국가냐"며 "정부가 축산인들의 요구에 성실히 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 KT, 두산, CJ, 효성, 네이버, 다음 등 국내 15개 대표기업들과 17개 시·도 부단체장들이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이를 통해 삼성은 경상북도에, 네이버는 강원도에, SK는 대전에, 현대자동차는 광주에 각각 창조경제의 거점을 만드는 등 대기업이 직접 나서 중소기업은 물론 벤처기업 등과 1대1 매칭을 통해 창조경제의 불씨를 지핀다는 전략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7대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업 전담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 참여기업 합동간담회'를 12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이는 지난 2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발표된 '17개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업 전담지원체계 구축' 후속조치다.앞서 4일에는 정부 관계자와 15개 기업 임원들이 모였으나 이날 간담회에는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15개 참여기업 임원, 17개 시·도 부단체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등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현재 SK와 삼성은 대전과 대구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8월중 취업자가 60만명 가까이 늘어났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는 2588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만4000명 증가했다.7월중 취업자수가 50만5000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개월 연속 비교적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산업별로는 제조업(21만9000명, 5.3%), 도매 및 소매업(16만명, 4.4%),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5만9000명, 10.0%), 숙박 및 음식점업(12만5000명, 6.2%), 건설업(6만4000명, 3.7%) 등이 증가했다.반면 농림어업(-12만5000명, -7.3%), 금융 및 보험업(-4만8000명, -5.4%), 운수업(-3만5000명, -2.5%),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1만명, -1.0%) 등은 감소했다.전체 고용률은 60.8%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0%에 비해 0.8%포인트 늘었다.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7%로 전년동월 64.6%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반면 청년층의 취업은 오히려 위축됐다.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41.6%로 전년동월 39.9%보다 1.7%포인트, 25~29세는 68.8%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공공부문 정보통신(ICT) 장비의 총 보유 규모는 4조6194억원, 보유 장비의 총수량은 30만2354개로 조사됐다.미래창조과학부와 안전행정부는 12일 '범부처 정보통신기술(ICT)장비산업 정책협의회'에서 이와 같은 '2014년 공공부문 ICT장비 사용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됐다. 총 234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ICT장비의 보유현황과 운영정보를 조사한 것에 기초했다.공공부문 ICT장비 보유 규모는 4조6194억원으로, 컴퓨팅장비 3조1017억원(67.1%), 네트워크장비 1조2286억원(26.6%), 방송장비가 2891억원(6.3%)로 집계됐다.보유 장비의 수량은 총 30만2354개로, 컴퓨팅장비 8만8101개(29.2%), 네트워크장비 10만9876개(36.3%), 방송장비 10만4377개(34.5%)다.기관별 평균 장비 보유액은 21억 원이며, 중앙행정기관은 26억 원, 지자체가 15억 원, 공공기관이 25억 원으로 집계됐다.기관별 평균 보유 장비 수는 137개로 중앙행정기관 137개, 지자체 125개, 공공기관 155개다.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