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경제

이노비즈협회, “지속가능한 혁신은 XAI 신뢰성 확보에서 시작"

URL복사

이노비즈협회, 제91회 이노비즈 모닝포럼 개최
“AI 혁명 현황과 미래, 그리고 인사이트”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 및 회원사 간 소통의 장 마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할 이노비즈기업을 위해 통찰의 장을 열었다.

 

협회는 11일(수)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제91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협회 회원사 및 이노비즈기업 CEO,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해 AI 혁신의 흐름과 전망을 함께 살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온라인 중계를 병행해 전국지역 회원사도 실시간으로 강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다.

 

‘AI 2.0 시대’, 산업 현장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혁명 현황과 미래, 그리고 인사이트’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알서포트 신동형 팀장은 데이터 분석 중심의 가상 공간에서 제조·생산·서비스 등 실제 산업 현장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AI 2.0 시대’의 도래를 강조하며, 이에 따른 산업 변화와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신 팀장은 AI가 디지털 전환을 넘어 로봇 등 물리적 영역에도 적용되고 더욱 고도화됨에 따라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설명 가능한 AI(XAI. eXplainable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를 조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도입하고,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노비즈협회, AI 기반 기술혁신 지원 의지

 

강연에 함께 한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은 “AI 조직은 이노비즈기업의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위한 생존의 길”이라며, “회원사의 AI·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책 제안과 교육, 네트워크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즈 모닝포럼은 12월까지 격월로 열리며, 앞으로 ▲인구 변화 ▲조직 변화 대응 ▲삶의 철학 등의 주제로 경영자의 시야 확장과 전략적 사고를 지원한다.

 

다음 포럼은 오는 8월 27일(수)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를 초청해 “정해진 미래, 인구학이 말하는 10년 후 한국, 그리고 생존전략”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