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식품 제조공장에서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47분경 중구 항동 한 식품 제조공장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A(60대·여)씨 등 50∼60대 여성 9명은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등을 호소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2층에서 찜기를 이용해 요리하던 중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않아 A씨 등이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증상을 보인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부상자 9명 가운데 2명은 구급대가, 나머지 7명은 자차로 병원을 찾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이라고 말했다.
◆해양경찰청 ◆총경 전보 △본청 경비작전과장 김주언 △본청 해양안전과장 유충근 △본청 수사기획과장 옥현진 △본청 수사심사과장 박홍식 △본청 외사과장 장윤석 △본청 보안과장 이철우 △본청 정보통신과장 송민웅 △해경교육원 교무과장 하태영 △해경교육원 교수과장 김정수 △중부해경청 기획운영과장 윤태연 △중부해경청 경비과장 한동수 △중부해경청 구조안전과장 옥창묵 △중부해경청 수사과장 소병용 △서해해경청 기획운영과장 박형민 △서해해경청 경비과장 장대운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 정욱한 △서해해경청 항공단장 박제수 △군산해경서장 박상욱 △남해해경청 경비과장 이상인 △남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 김기용 △울산해경서장 안철준 △동해해경청 기획운영과장 맹주한 △동해해경청 경비안전과장 김진영 △동해해경서장 김환경 △속초해경서장 이우수 △울진해경서장 배병학 △제주해경청 경비안전과장 정무원 △제주해경서장 지국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북한이 또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한 가운데 그중 한개가 인천공항에 떨어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인천공항에 오물풍선이 떨어진 건 지난 1일에 이어 두 번째이다. 26일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8분경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48번 항공기 게이트 인근에 북한에서 살포한 오물풍선 한개가 떨어졌다. 떨어진 오물풍선은 군 당국이 수거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이날 오전 1시46분부터 4시44분까지 3시간가량 항공기 이착륙이 중지됐다. 항공기와 오물풍선이 충돌하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초래할 수 있어 항공기 운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이다. 항공업계는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이 이날 인천공항으로 떨어지면서, 인천공항으로 도착하려던 항공기 10편이 회항했고 10편이 지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미국에서 신종마약 리세르그산 디에틸아미드(LSD)를 국내로 밀수입하려던 40대 미국인이 세관에 적발됐다. A씨가 밀수한 LSD의 양은 253장 시가 2500만원으로 극소량(1회 사용량 약 100∼250㎍)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코카인의 100배, 필로폰의 300배에 달하는 강력한 환각을 일으켜 의료용도 허용이 되지 않는 신종 마약이다. 26일 인천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초 미국 멤피스 세관이 캐나다에서 출발해 미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향하던 특송화물에 은닉된 LSD 100장을 적발했다는 정보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으로부터 입수했다. 이에 세관은 미국 수사기관인 국토안보수사국(HSI)과 국제공조를 통해 해당 특송화물을 우리나라로 들여왔고, 수사관의 관리 속에 해당 주소지로 통제배달 됐다. 통제배달은 밀수 물품을 중간에서 적발하지 않고 감시 통제 속에서 유통되도록 한 후 최종 유통 단계에서 적발하는 수사방식이다. 세관은 해당 화물을 수령하려던 미국인 A씨를 서울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해 저장된 메신저 내용을 분석한 결과 올 1월부터 3회에 걸쳐 캐나다발 특송화물을 이용해 LSD 153장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도로위에 설치된 카메라 교체 작업에 투입된 60대 신호수가 과속 차량에 치어 치여 숨졌다. 26일 새벽 0시 40분경 인천시 서구 금곡동 한 도로에서 A(20대)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위에서 작업을 하던 B(60대)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지고 A씨는 허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B씨는 도로 위에 설치된 카메라 교체 작업에 투입돼 신호수 역할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B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제한속도 시속 50km 도로에서 속도를 위반해 과속하다 B씨를 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하철 연장 공사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철재 부품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경 인천 서구 청라동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선 공사 현장에서 A(60대)씨가 위에서 떨어진 철제 부품에 머리를 맞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하청업체 일용직 노동자로 사고 당시 지하 61m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업체 측이 작업을 위해 설치해 놓은 콘크리트관을 연결하는 철제 부품(브라켓)이 떨어져 나가면서 A씨 머리에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A씨가 일하던 공사 현장은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이란 점을 확인하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현장 관계자 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강화도에서 90대 노인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 하던 중 80대 노인이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25일 A(80대)씨를(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전 9시30분경 인천 강화군 양도면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B(90대)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동휠체어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인근 폐쇄회로(CC) 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은=사고와는 관련 없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일시정지를 무시한 채 초등학생을 치어 다치게 한 6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심재완 부장판)는 23일(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어린이보호구역 치상)혐의로 기소된 A(65.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인천시 남동구의 한 스쿨존에서 승용차를 운전해 우회전하던 중 일시 정지를 하지 않은 채 운행하다 B(11)군을 치어 8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골절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신설된 이사건 처벌 규정의 입법 취지 등을 고려할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피해자와 합의했고,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보면 우회전 차량은 전방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땐 보행자가 있든 없든 무조건 일시 정지한 후 통과해야 하며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 않은 횡단보도 등에서도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일시 정지해야 한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승용차 헤드라이트(전조등)를 켠 채 정차해 있는 것에 항의한 60대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운전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문종철 부장판사)는 23일(상해)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5일 오후 6시23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도로에서 행인 B(62)씨를 잡아메쳐 바닥에 넘어뜨려 6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뇌출혈 등 상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B씨로부터 '승용차 라이트를 켠 채 정차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항의받자 이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판사는 "피해자의 상해가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고 판시했다. 다만 "우발적 범행이고 피해자가 먼저 피고인을 밀치며 물리력을 행사했다"면서 "피고인이 피해자를 위해 형사합의금을 공탁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도로교통법 제37조에 따르면 해가 진 후부터 해가 뜨기 전까지 고장 등 부득이한 사유로 도로에서 차를 주정차할 때는 전조등, 차폭등, 미등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하철역에서 불법 촬영 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그를 협박해 600만원을 갈취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이동호 판사)는 20일(공갈)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19일 오전 8시 35분경 인천의 한 지하철역에서 B(28)씨를 협박해 600만원을 뜯어 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하던 B씨를 우연히 목격한 뒤 "경찰 부를까. 신고할까"라며 겁을 준 후 다음날까지 5차례 걸쳐 은행 계좌로 6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약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면서 피해자에게 돈을 모두 돌려 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납치한 뒤 추행하고 금품을 강취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8일 A(37)씨를(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특수강도강제추행)혐의로 구속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심리한 신지은 인천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 56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뒤 900여만원을 강취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지하주차장 기둥 뒤에 미리 숨어 있다가 B씨가 자신의 차량에 탑승하자 조수석 문을 강제로 열고 흉기로 협박한 뒤 결박해 뒷좌석에 태운 채 차량을 몰고 현금자동인출기(ATM)를 돌며 B씨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했다. B씨는 1시간 정도 차안에 갇혀 있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밖으로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 행방을 추적해 범행 나흘만인 지난 16일 오후 7시24분경 부평구 한 길거리에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부모 부양 문제로 다투던 동생에게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노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황윤철 판사)는 18일(특수상해)혐의로 기소된 A(70대)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추석날 낮12시 45분경 인천시 남동구 자신의 집에서 동생인 B(60대)씨와 함께 차례를 지낸 뒤 술을 마시며 부모 부양 문제로 다투던 중 흉기를 던져 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황 판사는 "피고인은 폭력 전과가 있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고, 피해자도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해양경찰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려 635명을 검거했다. 17일 해양경찰청은 최근 선박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차량적재선 등 화물선에 여객이 초과 승선하는 등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해양안전 저해행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해양 종사자 안전의식 고취 및 해양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해 단속을 벌였다. 적발 유형별로는 안전검사 미수검 220건(35%), 무면허(무등록) 운항 119건(19%), 과적・과승 67건(10.7%), 불법 증개축 60건(9.6%) 등이다. 특히, 화물선에 차량을 제대로 고박 하지 않고 운항한 사례, 선박 최대승선인원 초과 승선 사례, 검사를 받고 선박을 운항하여야 함에도 검사를 받지 않고 운행해 적발된 사례 등 선박사고의 개연성이 높은 유형이 주로 적발됐다. 주용현 형사과장은 “앞으로도 해양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 이라며,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해양종사자 및 관련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