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으로 볼 때 모든 시장은 두 마리 말만 달리는 경주가 된다.’ 이원성의 법칙(The Law of the Duality)은 <마케팅 불변의 법칙> 중 8번째 원칙이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은 알 리스가 마케팅의 바이블 같은 동명의 책에서 소개한 마케팅 세상을 지배하는 22개의 확고한 원칙이다. ‘새 영역의 초기에는 사다리에 가로대가 많게 마련이지만, 그 사다리는 점차 2개의 가로대로 좁혀진다.’ 가장 강한 둘만이 살아남는다는 이론이 이원성의 법칙이다. 선거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구조를 보면 한국의 정치는 이원성의 법칙이 지배한다. 대통령선거를 필두로 총선과 지방선거는 대부분 두 개의 강력한 정치세력 경쟁으로 귀착됐다. 몇 번의 예외는 있었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네 후보간 대통령선거, 90년대 총선에서 충청권을 중심으로 자민련 등 일부 지역 정당의 선전, 그리고 2017년 탄핵 이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독주한 대선과 지방선거 등이다. 탄핵과 선거참패를 거치며 거의 붕괴 직전이었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도 어느덧 기력을 회복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한국 정치를 양당 간 대결 구도로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 정치를 마케팅의 이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셧다운제 검토 필요하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모바일게임에도 셧다운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국회 여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이다. 2011년 도입된 셧다운제는 만 16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밤 12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온라인게임 접속을 막는 제도다. 청소년의 수면권 보장과 게임 중독을 막는다는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지만 이미 업계서는 유명무실하다. 게임 계정을 만들 때 부모님 정보로 우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멍뚫린 제도를 모바일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아이들 휴대폰은 명의자가 부모인 경우가 많아서다. 제도 도입 당시 게임업체도 셧다운제 도입으로 만 18세 이하 게임 제작을 포기하는 부작용도 있었다. 모바일에서도 충분히 재연될 수 있다. "셧다운제 주무부처로서 도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윤 의원은 여가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청했다. 셧다운제 검토가 됐건 도입이 됐건 이 장관의 말처럼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더 뉴 그랜저는 세단 시장의 성장과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다.”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가 3년 만에 산차급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더 뉴 그랜저는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했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의 4가지 기본 요소의 조화를 지향한다. 앞서 신형 쏘나타에 최초로 적용된 바 있다. 더 뉴 그랜저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르 필 루즈가 선보였던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된 전면부 디자인을 처음 적용했다. 단순히 헤드램프가 그릴을 파고 들어온 형태가 아니라 단절됐던 그릴과 헤드램프가 통합형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시동이 꺼지면 그릴의 일부지만 시동이 켜지면 차량 전면부 양쪽에 마치 별이 떠 있는 듯한 모습이 나타난다. 전장도 4,990mm로 전작 대비 60mm 늘어났다. 40mm 증대된 휠베이스(축간거리)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도 확보했다. 후면부는 더욱 얇고 길어진 리어램프가 와이드하면서 안정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내장 디자인도 허투루 하지 않았다. 실내는 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을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강력 중단 권고에 화답이라도 한 것일까. GS25가 정부 발표 하루 만에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전격 중단했다. 판매 중단 제품은 쥴(JUUL)의 트로피칼·딜라이트·크리스프 3종과 케이티앤지(KT&G) 시트툰드라 1종이다. GS25는 전국 가맹점에 해당 제품 판매 중단과 매대 철수 조치 공문을 내려보냈다. 현재 정부가 진행하는 액상형 전자담배 위해 성분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무기한 판매를 중단하기로 한 것.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중단 조치는 미국이 현지 실행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다." GS25는 국민 건강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고 눈높이를 엄격하게 적용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GS25의 선제적 조치로 다른 편의점 업체는 눈치만 볼 수 없게 됐다. GS25 판매 중단이 전자담배 업체와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 점에 충격적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특정 업체가 판매 중단을 선언한 마당에 우리만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지 않겠나. 언제 결론이 날 진 모르겠지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기업의 이윤 추구와 무관하고 주로 평판관리에 활용되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이 180도 대우가 달라졌다.CSR은 기업이 생산과 영업을 통한 이윤 창출활동을 할 때 환경 보전과 소비자 보호, 지역사회 발전을 비롯한 폭 넓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주로 자선, 기부, 환경보호 등 사회공헌활동으로 나타나는데 CSR이 기업의 생존을 위한 지속가능경영(Corporate Sustainability Management) 패러다임의 핵심요소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글로벌기업들은 오래 전부터 브랜드 가치 외에 경영투명성과 윤리경영,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생의 길을 걷고 있다.우리 기업들은 어떤가.브레이크 고장 난 8톤트럭처럼 성장만 위해 사지로 내달리는 모습은 아닐까.1891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안톤 필립스와 제라드 필립스가 설립한 필립스(Royal Philips)는 100여 개 나라에서 7만4,000여 명의 임직원이 헬스테크놀로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탄소필라멘트와 전구를 시작으로 가전과 조명, 헬스케어 선두업체가 된 필립스의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기업의 이윤 추구와 무관하고 주로 평판관리에 활용되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이 180도 대우가 달라졌다.CSR은 기업이 생산과 영업을 통한 이윤 창출활동을 할 때 환경 보전과 소비자 보호, 지역사회 발전을 비롯한 폭 넓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주로 자선, 기부, 환경보호 등 사회공헌활동으로 나타나는데 CSR이 기업의 생존을 위한 지속가능경영(Corporate Sustainability Management) 패러다임의 핵심요소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글로벌기업들은 오래 전부터 브랜드 가치 외에 경영투명성과 윤리경영,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생의 길을 걷고 있다.우리 기업들은 어떤가.브레이크 고장 난 8톤트럭처럼 성장만 위해 사지로 내달리는 모습은 아닐까. 2015년부터 CSR 활동을 중기 계획(Mid-Term Plan for CSR Promotion)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우리에겐 게임업체로 알려진 닌텐도다. 닌텐도의 브랜드 가치 순위는 272(Brand Finance)위인데 반해 CSR 순위(Reputati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집으로 돌아갔다. 신 회장은 2017년 4월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됐다. 2015년 롯데가 면세점 사업에서 탈락하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 후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추가 지원한 것이다. 당시 롯데는 K스포츠재단에 이미 17억 원을 지원했던 상태였다. 추가 지원 때문이었을까. 롯데는 2016년 12월 월드타워점 면세점 사업권을 가져왔다. 신 회장은 1심에서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2심에선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으로 감형되며 풀려났다. 1심과 2심 쟁점은 뇌물 공여 수동성 인정 여부였다.1심과 2심 모두 신 회장의 뇌물 혐의는 인정했다. 다만 1심과 달리 2심에선 신 회장이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감형 사유로 받아들인 것이다. 대법도 뇌물 공여 수동성을 인정, 2심 판결에 손을 들어줬다.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기업의 이윤 추구와 무관하고 주로 평판관리에 활용되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이 180도 대우가 달라졌다. CSR은 기업이 생산과 영업을 통한 이윤 창출활동을 할 때 환경 보전과 소비자 보호, 지역사회 발전을 비롯한 폭 넓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자선, 기부, 환경보호 등 사회공헌활동으로 나타나는데 CSR이 기업의 생존을 위한 지속가능경영(Corporate Sustainability Management) 패러다임의 핵심요소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글로벌기업들은 오래 전부터 브랜드 가치 외에 경영투명성과 윤리경영,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생의 길을 걷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어떤가. 브레이크 고장 난 8톤트럭처럼 성장만 위해 사지로 내달리는 모습은 아닐까. 휴렛팩커드(Hewlett Packard, HP)는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19년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순위 257위를 기록했다. 500개 기업 중 중간 수준이다. 한 가지 더 중요한 순위가 있다.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월 매출 1조를 달성한 최초의 국내 이커머스 기업',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50대 기업', '글로벌 게임 체인저' 이런 화려한 수식어의 기업이 있다. 김범석 대표가 2010년 설립한 쿠팡이다. 9년 동안 쿠팡이 쏘아 올린 로켓의 기세는 멈출 줄 모른다. “고객의 삶이 100배 나아지는 미래를 그리겠다.” 쿠팡은 더 빠르고 훌륭한 배송 서비스를 고민 중이다. 훌륭한 배송이 뭘까. 배송 속도만 빠른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는 게 쿠팡의 생각이다. 쉽게 말하면 친환경 배송이랄까. 고객을 위해 로켓배송에서부터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에 이르기까지 쿠팡은 친환경 배송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포장 줄이고 낭비도 줄이니 고객이 늘었네 온라인쇼핑 업계는 과포장 문제로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아 왔다. 미국 'ANAMA Package and Container Testing'에 따르면, 이커머스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되는 상품은 배송 과정에서 평균 17번 정도 낙하 충격을 받는다. 배송을 남에게 위탁하는 대부분의 판매자나 쇼핑몰은 판매 상품의 파손을 막기 위해 과도한 포장을 할 수밖에 없다.쿠팡은 달랐다.
[박성태 배재대학교 부총장] 장관 후보자 지명 66일, 취임 35일 만에 물러난 조국 전 법무부장관 덕분에 한동안 잊었던 사자성어를 다시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됐다. 글을 쓰려고 정리하다 보니 되새긴 사자성어가 너무 많아 지면에 다 옮기기 어려울 정도다. 그래도 사자성어로 최근 두어 달 상황을 정리해 보기로 한다. 사자성어의 해석은 사전에서보다 쉽게 전달하고자 고심했다. 지난 8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개혁에 필요한 인물을 적재적소에 임용한다며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하고 우여곡절 끝에 9월 9일 임명했다. 8월 16일부터 10월 14일 장관직을 물러나기 전까지 야당에서 제기한 조국 일가의 의혹은 딸의 표창장 위조, 논문 제1저자, 장학금 특혜, 아들의 허위 인턴증명서, 아내의 사모펀드 투자, 웅동학원 위장소송, 웅동학원 교직원 채용 비리 등 사실로 확인될경우 ‘비리백화점’ 그 자체였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위법성 여부는 추후 가려지겠지만 8월 9일 후보자 지명 때부터 9월 9일 임명 때까지 한 달 넘게 주요 언론의 메인기사로 2,893건이 보도됐다는 한국기자협회의 조사보도는 대한민국을 뒤흔들어놓기에 충분한 사건이고 사태였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0월 2주차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35.3%, 자유한국당 34.4%로 양당의 격차가 0.9%포인트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 정부 들어서 최저 격차다. 민주당은 조국정국 들어 지속 하락 추세를 보여 왔는데 금번 조사 결과 몇 가지 눈여겨볼 만한 점이 있다. 첫째, 20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점이다. 30대의 민주당 지지도가 15% 이상 높은 반면 20대는 4.4% 차이에 불과하다. 이들에겐 정의와 공정의 가치가 매우 중요하다. 이들은 평창올림픽에서도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평화' 이슈보다 단일팀으로 인해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침해 당한 '공정' 문제에 분개했다. 이번에도 조국정국에서도 사모펀드나 웅동학원 같은 복잡한 셈법은 몰라도 딸의 특혜성 이슈들에 정의롭지 못하다고 분개했다. 둘째, 서울, 충청, 부·울·경에서 민주당이 한국당에 뒤쳐졌다는 점이다. 서울은 32.5% vs 33.8%, 충청은 31.9% vs 37.9%, 부·울·경은 33.1% vs 41.2%다. 이는 2012년 박근혜 후보를 찍었으나 탄핵 이후 돌아선 유권자들이 조국정국을 거치며 민주당에게서도 돌아섬을 의미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What is burn-in? OLED TV burn-in"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유튜브 전쟁이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자사 유튜브에 'TV burn-in checker'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집에 OLED TV가 있다면 번인 현상을 확인해보라는 것. 번인 현상은 주로 스마트폰 화면을 정지된 상태로 오랜시간동안 두면 화면에 잔상이나 얼룩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This is burn-in!" LG전자를 상징하는 듯한 붉은색 화면 속으로 거무튀튀한 얼룩이 드러난다. "If you are worried about burn-in, play this video on your TV to test. The 10-second OLED burn-in checker starts in 3.2.1" 붉은색 화면이 10초간 정지화면이 지나간 후 다음 장면에서 잔상과 얼룩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PC 모니터 무결점 테스트와 비슷하게 영상을 틀어놓고 TV 화면을 살펴보면 된다. "If you found any burn-in, contack a service center or get a burn-in free QLED." TV에 번인 현상이 있으면 서비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한 우물만 팔 걸 그랬나?" 2016년 전기 자동차(electric vehicle, EV)를 개발하겠다던 다이슨이 항복선언을 했다. EV 프로젝트를 전면 백지화하기로 한 것. AP통신과 BBC에 따르면,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이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프로젝트 중단 선언을 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EV 개발팀이 자동차 개발을 성공했지만, 상업적으로 실현할 방법을 찾을 수 없어 프로젝트를 중단한다." 제임스 다이슨은 EV 완성차 시장에서 다이슨의 전기자동차가 경쟁력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프로젝트 중단으로 지난해 싱가포르에 25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기기를 구축하겠다는 것도 물거품이 됐다. 이미 채용된 500여 명의 직원은 청소기, 선풍기 등 타 사업부로 전환배치 될 전망이다. 배터리와 전기모터 기술로 2021년까지 EV를 만들겠다는 제임스 다이슨의 꿈은 꿈으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