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수도권매립지 수송 도로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자체 공무원들이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인천시 서구 소속 5급 공무원 A씨와 6급 공무원 B씨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 수색하고 이들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천시 서구 한 업체의 사무실·컴퓨터와 업체 대표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 했다. A씨 등 공무원들은 지난해 초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수송도로의 환경을 개선 '클린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 경험이 없는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클린로드 조성 사업은 검단힐스테이트아파트 4차에서 당하 KCC아파트 수도권매립지 수송도로 약 1㎞ 구간에 비산먼지 측정 및 실시간 자동 물 분사 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해 지난해 9월부터 내사를 진행해오다 올해 2월 업무방해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A씨와 B씨를 입건하는 등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불이 나자 화상을 입고 옥상으로 대피했던 50대 남성이 소방당국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2일 오전 5시 5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4층짜리 빌라 옥상에서 이 건물에 사는 A(56)씨가 옥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소방당국은 불이나자 펌프차 등 차량 18대를 투입해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은 A씨가 불이나자 2도 화상을 입고 옥상으로 대피 했다가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담배꽁초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교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18일 인천부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인 17일 오후 3시경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부평공업고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A(25·교직원)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건물 일부가 그을리고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를 확인한 결과 학생 4명이 외부 분리수거장 내부로 들어갔다 나온 뒤 연기가 난 점, 발화지점 주변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담배꽁초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고교생이 해안가에서 술을 마시던 중 바다에 빠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18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 34분경 인천시 중구 월미공원 인근 해상에 남성 3명이 물에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하고 인근 해역을 수색해 A(18)군과 B(18)군 등 고등학생 3명을 구조했다. A군은 구조 당시 탈진해 의식이 없었으며 인근 해경 전용부두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 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2명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이들이 월미등대 인근 방파제에서 술을 마시다가 실족해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수년간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600여억원 상당의 필로폰을 밀수한 일명 '아시아 마약왕으로 불리던 50대 남성이 태국에서 4년간의 도피 행각을 벌이다 검찰에 붙잡혔다. 인천지검 강력부(문영권 부장검사)는 18일 A(56)씨를(마약류 불법거래 방지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3년 9월 5일부터 2017년 12월 20일까지 국내 운반책 16명을 통해 캄보디아로부터 모두 21차례에 걸쳐 필로폰 18.3㎏(610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혐의다. A씨가 밀수한 량은 61만 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량이다. 검찰 조사 결과 2011년 태국으로 출국한 A씨는 인터넷에 공짜 여행을 미끼로 한 구인 광고를 내 국내 운반책을 모집한 후 텔레그램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필로폰을 일정한 장소에 미리 숨겨놓고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뒤 구매자에게 사진을 전송해 직접 찾아가도록 하는 일명 '던지기'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공법으로 구속 기소된 22명은 대학생부터 가정주부까지 다양하며 이들은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징역 2년 6개월에서 9년까지 징역형 선고를 받았다. 검찰은 앞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10대 남학생들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텔레그램 대화방 이른바 '중앙정보부방' 운영자 '자경단'이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3부(고은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7일 2차 공판에서(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제작·배포 등)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등학교 2학년생 A(17)군의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 한다"며 "(검찰 측) 증거도 모두 동의 한다"고 말했다. 재판장은 "피고인의 (또 다른) 공갈미수 혐의 사건 병합이 신청됐다"며 "나머지 추가 범행 1건도 기소되면 모두 병합해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A군은 올해 3월 15일∼27일까지 10대 남학생 등 피해자 5명을 협박해 동영상과 사진 등 성 착취물을 만들게 한 뒤 자신이 운영한 텔레그램 대화방인 '중앙정보부방'에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A군은 게임 채팅창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인 사진을 합성해 음란물을 만들어준다'고 광고하고 제작을 의뢰한 피해자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만들어 해당 대화방에 올리도록 했다. 또 A군은 피해자들이 지인 사진 합성 사진을 의뢰하며 밝힌 이름과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내려진 정부의 긴급조치를 어기고 마스크 5만 여장을 판매한 50대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이서윤 판사)는 17일(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기소된 A씨(53)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22일부터 인천시 중구 국제물류센터 보세창고 인근에서 마스크 매매업자 B씨에게 3차례에 걸쳐 모두 5만4000여 장의 마스크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 2월7일 경기도 파주에 의료기기 등 판매업체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2020년 2월부터는 마스크를 대량 매입해 중국 등 해외에 수출하거나 국내에 판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부가 지난 2월12일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고시'를 발표하고 1만개 이상의 마스크를 판매할 시, 식약처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음에도 이를 어기고 마스크를 대량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가 출현해 보건용 마스크의 물가가 급격히 올랐고 그 공급 또한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정부는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발령하고 언론 등을 통해 널리 알렸기에 마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흉기로 같은 국적의 지인을 살해하려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표극창 판사)는 16일(살인미수 등)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35.국적 우즈베키스탄)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고 공판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면서 "범행 수법이 위험하고 잔인하며 빠른 치료가 없었더라면 피해자의 생명이 위험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으나, 국내에서는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고 범행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16일 새벽 0시57분경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한 마트 앞 길가에서 같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B씨(3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인근 마트에서 범행 도구로 쓰인 흉기를 훔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마대 자루에 담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20대 남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는 16일(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또 사체유기 혐의로 함께 구속된 A씨의 현 여자친구 B(26.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가 저지른 살인죄는 인간의 생명 피해를 회복할 수 없는 중대 범죄이고 피해자의 수차례 때린 후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로 마대자루에 담아 유기까지 했다"면서 특히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피해자의 집에서 월세를 대신 내고, 피해자의 휴대폰으로 피해자의 가족과 수차례 문자 연락을 주고받는 등 유족들도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 B씨에 대해 자수를 권하지 않고 사체 유기 등으로 가담했다"면서 "다만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고 있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28일 결심공판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28)씨에게 무기징역과 함께 전자장치 부착, 보호관찰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사체유기 혐의로 A씨의 여자친구 B씨에게 징역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출산 한지 15분만에 신생아를 검정 비닐봉지에 넣어 버린 2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석준협 판사는 16일(영아유기)혐의로 기소된 A(23.여)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6일 오후 5시경 인천시 계양구 자신의 집에서 남아를 출산 한 지 15분 뒤, 아기를 검정색 비닐 봉투에 넣어 빌라 계단 아래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기는 동네 주민에게 발견돼 119에 신고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아기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일정한 소득 없이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 때문에 아이를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범행의 경위, 동기, 환경 등 여러 정황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치고 퇴근 시간이 겹치면서 교통 정체를 보였다. 지난 15일 오후 7시경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분기점 인근 3차로에서 A(55)씨가 운전하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아우디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아우디 차량이 밀려 같은 차로를 앞서가던 승용차 4대와 덤프트럭 1대 등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아우디 운전자 B(51·여)씨 등 4명이 다리와 이마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분기점을 앞두고 차량이 정체되는 구간에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 차량을 들이 받으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살 된 아들이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엄마가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6일 A(34.여)씨를(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12시경 인천시 부평구 자신의 빌라에서 아들 B(3세)군을 손바닥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한 남편 B(38)씨는 오후 늦게 퇴근해 집에 들어와 보니 아들 등에 난 손자국을 보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아이가 밥을 제대로 먹지 않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단 B군을 할머니 집으로 보내 A씨와 분리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14일 새벽 1시26분경 인천시 계양구 장기동 아라뱃길 계양대교 인근 수로에서A(69)씨가 빠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여 분만에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